< 디터 마이어가 직접 연출한 홍보영상인데 잘 만들었습니다. 꼭 보시길... 역시 소리가 있는 시계는 동영상으로 확인하는 것이 최선이겠죠. >

율리스 나르덴은 뮤지컬 워치 제작에서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디터 마이어(Dieter Meier) 와의 협업을 통해 '스트레인저'를 완성시켰습니다. 일렉트로닉 밴드 옐로(YELLO)의 보컬리스트이자 작사가인 Meier는 일렉트로닉 뮤직에 지대한 공헌을 남긴 음악가임과 동시에 개념예술가이자 영화감독, 배우, 작가로서 선구적인 인물로 알려져 있는데, 1983년 롤프 슈나이더가 율리스 나르덴을 인수하였을 때부터 율리스 나르덴의 주주였던 마이어(Meire)는 스트레인저(Stranger)의 기능과 소리 그리고 미적 가치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온전히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그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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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보였던 마린 크로노미터 매뉴팩처 입니다. 타임포럼 리뷰에서 스틸 모델이 소개된 바 있는데, 역시 골드 케이스의 그랑-퓌 애나멜 다이얼  모델이 오리지널 마린 크로노미터의 정통성을 잘 계승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인하우스 무브먼트인 UN-118 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이 모델의 크로노그래프 버전이 나왔습니다. '마린 크로노그래프 매뉴팩처(Marine Chronographe Manufacture)' 입니다.

43mm 케이스에 인하우스 무브먼트 UN-150 을 장착하고 있으며, 애나멜 다이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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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스 나르덴의 첫 번째 스켈레톤 뚜르비옹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율리스나르덴 스켈레톤 매뉴팩쳐.

율리스 나르덴만의 실리콘 기술에 이 모델에서도 적용되었는데, 실리콘으로 제작된 밸런스 스프링과 앵커 그리고 이스케이프먼트 휠로 구성된 플라잉 뚜르비옹 모델로 파워리저브는 170여 시간을 자랑합니다.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되는 스켈레톤 매뉴팩쳐는, 레드골드와 플래티늄 케이스로 각각 99개씩 한정 생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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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미 몇몇 VIP들에게만 선보였고 대중에게는 공개되지 않았으니, 올해의 신제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클라시코 루나 (Classico Luna)' 입니다. 이 역시 타임포럼 뉴스를 통해 소개된 바 있습니다.

https://www.timeforum.co.kr/6953389 

그리고 여성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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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율리스 나르덴 역시 여성 라인을 대폭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여성 만을 위한 '제이드(Jade)'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역시 인하우스 무브먼트 UN-310 이 장착됩니다. 

주목할 부분은 여성 시계에 적합한 단순히 크기가 작은 무브먼트가 아니라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기능성입니다. 매일 손톱에 매니큐어를 바르는 여성들이 시계를 조작할 때 미처 마르지 못한 매니큐어가 손상되지 않도록 4시 방향에 쉽게 조작 가능한 버튼을 배치한 것이 특징입니다.

4시 방향에 푸셔버튼으로 날짜와 시간을 조정하는데 각 단계에서 크라운을 뺄 필요 없이 앞 뒤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입니다.

외관에서도 귀여운 러그 모양이 재미있습니다. 여성들이 반할 만 한 요소가 아닌가 하는데, 에메랄드와 다이아몬드, MOP펄 다이얼은 최근의 여성용 시계들에서 보여주는 공통성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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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신제품들은 간단히 그냥 이미지로만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퍼페추얼 캘린더 기능의 '블랙 토로(Black Toro)' 입니다. 율리스 나르덴의 컴플리케이션 기능은 조작이 쉽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인데, 블랙 토로 역시 그 전통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리뷰에 소개된 적이 있는 '블랙씨(Black Sea) 블루 인덱스' 버전이 나왔습니다.

'클라시코 서펀트(Serpent)' 입니다. 

'구렁이'란 뜻으로 올해가 뱀의 해이기에 출시된 모델입니다. 다이얼은 판 위에 직접 끌을 사용해 모양은 깎은 뒤 에나멜을 채워 구워내는 샹르베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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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홀 제일 안쪽에 자리한 율리스 나르덴은 올해도 알찬 제품들을 선보이며 많은 방문객들로 성황을 이루는 모습이었습니다. 일단 부스에 디스플레이 된 시계들은 현행품들과 신제품들을 함께 볼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모습이었는데... 

이 시계들을 보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사진촬영 : Picus_K , manual7

공식 이미지 제공 : DKS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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