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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수술한 아우디옵 (호구)은 도대체 어떻게 생기신 분인지 궁금합니다....
댓글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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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아빠
2013.04.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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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의TGV
2013.04.23 14:55
ㅋㅋ 재미로 읽고 넘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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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log
2013.04.23 15:19
에휴... 사회가 어찌되려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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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자존심
2013.04.23 15:32
아이고 내 팔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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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key
2013.04.23 15:34
예전에 팔로 알토 출장가서 레스토랑 서빙하던 스텐포드 여학생이 생각나는 군요..
훤칠한 키에 벽안이라 흡사 니콜 키드먼과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스텐포드 학생이라는 말에 약간의 팁도 더 주었는데 무척 고마워하더군요..
우리나라 여대생들 좀 외모가 되면 식당 같은데서 서빙하기 힘들거 같단 생각도들고...
부모가 자식들 자립시키고자하는 것이 막 살라고 하는 것이 아니건만,
건전하게 벌고 건전하게 소비하는 문화가 당연해지는 사회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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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무아이
2013.04.23 16:08
전혀 근처도 안가봐서 저런덴 어떤 사람들이 가는지 모르겠네요ㅎ 23 4먹은 아이가 오빠라 그러는 정도면 이십대 중후반 남자들이 저기서 저러고 노는건가요?ㅎ 부자는 부자구나. -
은빛달의기사
2013.04.23 16:18
텐프로 기생들이 잘 나가네요~ 국제 호구 아우디옵 사진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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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4.23 16:25
안타깝네요..
진실된 모습은 자신만 알고 있을터..
숨긴채 이런저런생각들을 써내려간게...
돈이 많아 행복하다면.. 그 끝은 정말 불행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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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3.04.23 16:59
이것참...아우디옵같은 사람들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근데 뭐가 그렇게 좋을까요,,,,제가 안빠져봐서 모르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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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23 17:08
텐프로라는 곳을 몇번 가보긴 했는데...
저는 그 비싼 돈 주고 왜 언니들 불러서 아무짓(?)도 안하고 술마시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는 사람중의 하나입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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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1439
2013.04.23 17:33
여담이지만 잠시 텐프로 다니는 여자를 클럽에서 만나서 여차저차해서 집까지 가서 놀았는데.. 전 서랍에 그렇게 현금 많이 있는거 본적이 없었습니다.. 다발로...
그래서 그날 식사는 그녀가 샀습니다 ㅎㅎㅎㅎㅎ 돈은 확실히 많이 벌더군요 ㅎㅎㅎㅎ 부럽더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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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일피쉬
2013.04.23 19:52
근데 가슴은 이쁘군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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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향
2013.04.23 20:20
무서운 세상입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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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4.23 21:58
전 다행인게
격고격고 격다보니 이젠 여자한테 무덤덤해졌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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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리쉬
2013.04.23 22:19
제가 아는 여자랑 비슷한 실루엣이네요ㅋㅋ 하긴 백만성 쌍둥이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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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라이더
2013.04.23 22:24
한달에 2천이면 되겠니? 멋지네요 뭐 저남자 호구라고 볼수있겠지만 한달에 2천씩 거져줘버릴수있는남자 흔하진않죠....
저 남자 재력만 부럽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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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arisma9
2013.04.23 22:55
조심해야지요...정말 조심해야지요. -
znkyoung
2013.04.23 23:32
그러게여..코수술한 아우디옵은 어떻게 생겼을까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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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개비
2013.04.24 02:13
아우디오빠... 바보... 그돈으로 건설적인데 쓰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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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4.24 08:25
아우디오빠님 한달 평균 2천만원을 시계 사는데 투자했으면 타포에서 부러움받는 멤버가 되었을텐데 그 돈을 여자에게 쓰려다가 호구가 되었네요.
불쌍하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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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
2013.04.24 09:30
아우디 오빠가 글 하나 올려주면 좋겠는데요.
왜 그러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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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 문이 있다
2013.04.24 11:23
아우디오빱니다.
그건,,, 사랑이었습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저는 인생의 깊은 허무에 빠져 삶의 의욕 자체를 잃어버렸던 절망의 시기를 보내고 있었습니다. 돈도, 친구도, 가족도, 도박도, 술도, 그 어떤 것도 저의 텅 빈 마음을 채워주지 못했습니다.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었습니다. 한 없는 허무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던 바로 그 때 그녀를 봤습니다. 탈렌트들도 많이 봤던 저였지만 그녀는 달랐습니다. 내 영혼을 빨아들일 것 같던 깊은 눈, 청초한 입술, 완벽한 밸런스와 청순한 분위기, 아 나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에 빠졌습니다. 갑자기 이 세상을 살아갈 이유가 생겼습니다. 그녀와 함께라면 아름답고 행복한 인생을 꿈꿀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녀가 텐프로라는 사실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내 영혼을 가져갔기 때문이죠. 그녀가 내 코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더군요. 코 수술을 했습니다. 그녀가 원했기 때문입니다. 아우디도 사주고, 아파트도 사줬습니다. 그녀의 웃는 얼굴은 마이바흐나 자금성보다 값졌기 때문입니다.
홍콩에 처음 여행가서 그녀를 처음 안던 날 저는 하나님께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신 걸 감사드렸습니다.
중략
물론 지금은 그녀와 헤어졌습니다. 영원한 사랑은 없었습니다. 대신 시계에 빠졌습니다. 그 때 그녀에게 투자했던 돈을 시계에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안해보-는 건 아니지만 후회는 안합니다. 그 순간 만큼 내 인생에서 아름다웠던 순간, 추억은 없었으니까요. 인생이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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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소설이라면 아우디오빠님이 말하지 않았을까요. 부럽다, 아우디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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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게
2013.04.24 12:48
늙어서 굶지 않고 살면 다행입니다. 아는 동생 중에도 아직도 룸가서 돈지랄하는 넘 있는데 생각보다 호구들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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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
2013.04.24 12:56
보통 저런아가씨들 끝은 망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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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nysos
2013.04.24 13:34
저러다 호구 잡으면 바로 결혼 고고씽 ㅋㅋㅋ
호구만 불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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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공
2013.04.25 14:59
저런 아가씨들이 마지막엔 일반인 코스프레하면서 과거숨기고 아무일 없다는듯이 남자랑 결혼하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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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썹맨R
2013.04.27 16:28
무섭다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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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슬이아빠
2013.04.30 00:26
진짜 리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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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4.30 11:27
에구,,,
세상 참,,,
저도 대충은 들어서 알지만 글을 읽으니 확실히 실감이 나네요.
다양한 삶이 있는것은 알지만 자기가 행복한일을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