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어떻게 시계 생활을 하시나요? 시계관련

대부분 클래식 드레스워치 같은 경우 방수성능이 30~50m 밖에 되지 않고 그나마 이것도 수치로만 그런것이지 생활방수 수준입니다.

그런 경우 땀이나 우천시 약간의 비에서 방수가 된다는 것인데 조심히 사용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무리하게 사계절 또는 물에 사용하시다가는 아까운 돈과 시계가 희생 당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대로 클래식 드레스워치를 포함한 모든 시계가 100m 이상의 방수 성능이 있다면 다양한 줄질로 시계를 즐길 것 같습니다. 

(물론 방수 성능 200m 이상, 그리고 점검 후가 되어야 물놀이 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클래식 라인도 케블라 스트랩이라던지, 가죽 나토 스트랩 등 미관을 해치지 않고 잘 어울리는 스트랩이 있습니다. 좀 점잖은 러버도 있구요^^

저도 여름엔 PO 브레이슬릿이랑 IWC 러버스트랩밖에 못찰듯요...

그래서 여름이 오기전에 열심히 나머지 스트랩 두놈들만 괴롭혀주고 있습니다만...^^;; 

그냥 저렴한 중저가용 밴드를 사용하시는게 어떤가요? 소모품으로...

히어쉬나 리오스 같은거...

물놀이야 당연히 안되겠지만 애당초 클래식한걸 차고 물놀이하는거 자체가 이상한거 같고;;

땀이나 손씻으면서 물 닿는 정도는 그래도 어느정도 버틸거 같은데요.

버티다가 수명다하면 그냥 버려도 큰 부담이 안될거 같거든요.

생활방수 모델이여도 손씻기나 땀, 비는 문제 없는데 역시나 가죽이 버텨주지 못해서 문제가 되는데 데미소다토마토님 말씀처럼 저렴한 소가죽줄을 쓰는것도 좋은 방안인듯 합니다.

고무줄 있는 다이버나 다른 시계 하나를 추가 합니다.

저도 추천만 받고 구입한 적은 없지만....

손목이 가늘지 않다면 디모델 방수 가죽줄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그외 리오스 방수 스트랩도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고는...

저는 1. 히어쉬 방수 가죽줄, 2. 안감이 러버인 악어 가죽줄로 해결하는 걸 선택했네요...

저는 사계절 다이버만 차서 잘 모르겠네요... 저도 드레스 와치류는 여름에 자주 착용하려면 어떻게 줄질해야 하는 지 궁금하네요~ ^^

그래서 여름에 찰수있는 브레이슬릿 이나 러버스트랩이 정품으로 나오지 않는 시계는 싫더군요... ㅠㅠ

끈적이고 냄새나는..... 심지어는 땀에 젖으면 변색마저되는 리스크는 좀....(게다가 가격!!)

뒀다가 겨울에만 차기에는 아깝고...

너무 더우면 안찹니다. 꼭 차야한다면 사실 러버보단 스뎅줄이 더 좋긴하더군요. 

저도 전천후로 다이버워치를 즐깁니다.

퍼네라이 차시면 무한의 줄질이 가능할듯 합니다~

여름을 대비하면서 항상 조이che와 에펠탑 시계줄을 조용히 꺼내놓습니다~ㅎ

브래이슬릿이 어울리지 않는 시계들은 그저 저렴한 스트랩으로 여름을 넘길 수밖에 없죠 ^^

저도 여름에는 다이버워치가 편하고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