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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 규모의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직업은 프로그래머구요.
2년정도 다녔습니다.
근무조건은
물론 대기업만은 못하고
열악한 중소기업보다는 그래도 많이 나은 수준 입니다.
주말 근무 없고.. 연차 눈치 안보고.. 야근도 많지 않고.. 집도 가깝고..
연봉은 중소기업 평균보다 조금 높은 수준...
사람들도 좋고 일도 편하고...
뭐 여태 다니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대기업 다니는 친구들의 연봉은 부럽긴 했지만
제가 능력이 안되서 못간거니 불만 없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회사가 이상한 회사한테 인수합병 당한 이후로
급속도로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연봉동결은 물론...
모든 복지가 없어지고...(년간 200만원 이상)
신문을 강매한다던가... (신문사 도 합병)
좀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렇다고 좋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통보 더군요.
공지라거나 그런것도 없이,
그냥 메신저 쪽지로
연봉 동결,
복지 삭제,
신문 볼 주소 불러.
이런식 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한사람 두사람 퇴직하기 시작하더니 이번달에만 10명 가까이 나갔습니다.
아마도 사람 쫓아내기 위해서 일부러 그러는 것도 있는거 같습니다... (구조조정)
아무튼 사정은 이렇고요.
제 고민은 이렇습니다.
저도 물론 제 장래를 위해 비전 있는 회사로 옮기고 싶습니다.
물론 옮길 능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제 입으로 말하긴 좀 뭐하지만 그래도 이 분야에선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뭐가 고민이냐 옮기면 되지 않느냐 라고 하실거 같지만...
일단 위에 써놨다시피
돈 말고는 아직도 불만이 없습니다...
업무 강도도 높지 않은 편이고요.
회사 사람들도 전부 좋은 사람들 이고,
회사 거리도 굉장히 가깝습니다.
일도 재미있고요.
출근하기 싫었던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회사다니면서 항상 행복했고요...
월요일도 괴롭지 않더군요...
그런데 다른회사로 옮기면 물론 연봉은 나아지겠지만
과연 지금처럼 즐길 수 있을까... 가 걱정 됩니다.
물론 저 하기에 따라 달렸겠지만
제가 어쩔 수 없는 것도 있잖아요...ㅎㅎ;;
그렇다고 현실에 안주하자니
비전이 없어보이고요...
1년 더 다니고 3년 채우고 이직할까.. 도 생각해보고
이왕 할거면 미리부터 준비하자도 생각해보고...(될지 안될지 모르기 때문에)
참 이래저래 고민이 많이 되네요...
물론 다른회사 붙어놓고나 고민해라! 라고 하시면 할말 없습니다만 ^^;
아무튼 이직하신 분
많은 조언 좀 부탁드립니당..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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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라
2013.04.02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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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4.03 12:37
감사합니다...
당장 돈에 쪼들일은 없는데 아무래도 좀 초조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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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2013.04.02 23:24
견뎌보세요.
합병 후 어려움은 고의적인 부분이 있어보이네요. 그렇지만 견디면 좋은 점도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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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4.03 12:38
감사합니다.. 일단 좀 지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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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오브두바이
2013.04.02 23:29
회사 이름이 몬지. 함 알아봐드릴께여. -
데미소다토마토
2013.04.02 23:46
쪽지 보냈습니다...
설마 저희 회사분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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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3.04.02 23:49
10년 넘게사회생활 하다보니, 연봉과 업무적 스트레스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더군요.
뭐 계중에는 연봉에 비해 스트레스가 매우 없는 포지션의 사람도 간혹 있었습니다만 (이사 랍시고 방에서 하는 일은 인터넷 고스톱...ㅋ)
그런 사람이 많은 회사나 그런 사람의 포지션은 시세차를 이용한 짧고 달콤한 이익과 같이 오래 가지는 못하더군요.
합병후의 일시적인 거품 덜어내기 일수도 있고, 아니면 장기적으로 차별? 을 받을 수도 있구요.
어떤게 당사자 한테 중요한지 잘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틀릴수도 있지만, 제가 느낀건 위에서 말한것 처럼, 돈=스트레스..즉 돈이냐 스트레스냐의 선택일수도 있구요.
어짜피 인생 정답은.....있나? ㅋ...뭐 없다고 생각하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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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4.03 12:39
대우를 많이 바란건 아닌데
주는걸 뺏으니
첨부터 안주는거보다 기분이 더 나빠지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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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2013.04.02 23:52
윗분 글처럼 조금 여유를 가지고
조금 더 견뎌보세요
합병후 구조조정및 분위기 쇄신차원의
가지흔들기 일수 있읍니다.
조금지나면 좋은점도 잇을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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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4.03 12:40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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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하세
2013.04.03 00:51
딱 보니 합병후.. 윗분 말씀대로 가지치기 일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상황을 저리 만들더군요.. 1년 정도 버텨 보심이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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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4.03 12:40
네.. 조금 더 지켜볼라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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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3.04.03 00:57
돈도 좋지만, 맞는 일을 하세요~ 얼마가 따라오느냐가 문제지 결국 돈은 따라오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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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4.03 12:42
네 감사합니다...
돈이랑 맞는 일 둘다 바라는건 좀 욕심이겠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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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찌남
2013.04.03 06:13
혹시 모를 갑작스런 구조조정에 대비해서 이직 준비는 하시되 계속 그곳에서 버티면서 상황을 지켜보시는걸 추천합니다. 돈말곤 이직할 이유가 없어보여서요.
재수좋으면(?) 다시 다른곳에 팔려 임금 동결같은거 해제될수 있거든요.
저희 회사는 3번의 M&A로 현회사로 팔린후 2년 정도 지나니 안정적으로 되었습니다. 이전 회사에 귀속되었을땐 저희 부서에서만 30명정도가 짤리고(부서자체를 딴곳으로 옮겨서) 현회사로 팔린후에도 사장이 경영을 잘못해 1년반전엔 10명정도가 구조조정의 칼바람에 희생되었지만... 그 사장이 경질되고 새로운 사장이 취임하면서 지금은 불안해서 나갔던 사원이 다시 취업하러 들어왔을정도로 개선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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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3.04.03 12:43
네 돈말곤 이직할 이유가 없긴 한데...
사실 돈이 직장 다니는 가장 큰 이유라는 아이러니...ㅎㅎ;;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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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m
2013.04.03 09:34
직장다니다보면 마음 흔들릴때가 있습니다. 또 같이근무하던 친한 동료가 퇴사한다면 더 힘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고비 넘기면 또 한 1~2년은 지나가기도 합니다. 같은 분야가 아니라 머라 조언드리기는 힘들지만 경력 이직이라는게 최소 한 3년 정도는 한 회사에 근무해야 인정 받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순간적인 생각이아닌 회사를 이직할 때도 그 분야에 경력에 대한 로드맵이 필요 할거 같습니다. 직장 생활 한 십년 이상이되면 이직한 회사들을 보면 그 사람의 지난 과거가 다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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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제이
2013.04.03 09:51
저도 현재의 직장에서 미래에 대한 괴리감을 느끼고 싫증을 느낀지 오래되었습니다만, (인간관계가 여긴 서로 헐뜯는 분위기이고, 굉장히 베타적입니다...)
저도 이직해서 2년정도 되었는데, 전직장이 글쓴이분 직장같은 아주 행복하고 출근하기 좋은회사였습니다..연봉은 물론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어치저치해서 연봉도 1천가까이 올라 오긴했지만, 여전히 인간관계때문에 불만은 많은 직장입니다..
집에서 출퇴근 시간도 1시간 가량 걸리구요.^^ 뭐 지하철로 한큐에 가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렇게 다닌지 2년정도 지나 현재 직장에서 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제 일만 잘하면 된다라고 생각하고 다니게 되었네요.
저를 더 내보이지도 않고 ^^ 그냥 겉모습으로만 직장관계를 해야한다는것도 배웠구요.ㅎ (나쁘지만 경험이죠 모 ㅎ )
그리고 곧 결혼도하고, 어찌보면 지금회사에 오면서 그래도 회사덕에 결혼도 하고 집도 장만하고 했다는 생각을 해보면
제가 이회사에 그럭저럭 있는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으로 위안이 되더군요..ㅋ
저희 작은아버지께서 은행에 30년 재직하시고 이번에 자회사로 이직하시는데 하시는말씀이.
"회사안에서 불평불만을 늘어놓으면 언젠간 돌아오고, 회사가 어떤일을 진행하든 회사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회사덕에 이 어려운시기에 먹고산다 " 라는 걸 항상 의식하라고 하시더군요.
그러시면서 이직을 하려면 불평불만은 맘으로 품고 내실을 키워 좋게 나가면 된다.
어찌보면 다 알고있는 얘기지만 30년 말단에서 시작하셔서 지점장하시고 본사 부행장 밑까지 가셨던 분이라.
더 와닿았습니다.
생각이 많으시겠지만,
제 짧은 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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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러브
2013.04.03 09:54
7년차 직장인 인데 이직은 하루이틀만에 결정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모든 상황의 중심에 있으시지만 여유를 가지고 한발 물러서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세요
그러다 보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주제넘게 말을썻지만 돈 이외에는 이직할 이유를 찾기가 조금 힘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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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오빠
2013.04.03 11:44
프로그래머일을 뒤로하고 커피일을 한지도 벌써 5~6년이 되어가네요. 18년간 그 일을 했으니 데미소다님의
지금 상황 얼마나 신경쓰이고 답답하겠습니까? 데미소다님의 질문을 보니 그속에 답이 있네요. 아직은
더 있고 싶으신거죠. 예전의 상황으로 돌아오길 바라면서 흠 1년정도는 기다려 보세요. 예전 그대로의 상황은
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그만두란 말씀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위치가 더 나을 수 있단거죠.
사실 대기업에 가면 더 좋으리란 기대들을 많이 하십니다만 돈을 준만큼 일을 시킵니다. 공짜는 없죠.
궂이 지금 다니셨던 회사와 비슷한 성향으로 분류될 수 있는곳이 SK C&C정도 일겁니다. 여기는 정규직
사원일 경우 거의 정년도 보장되고 연봉, 복지, 다 만족스럽죠. 나머지 누수의 일은 계약직으로 채우는 곳이니까요.
데미소다님의 바라는 바가 채워질 수 있는 직장군이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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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스찬
2013.04.03 13:08
이직 준비만 잘 해 두세요. 시장 상황도 예의 주시하시고, 인력수요도 확인해 두시고,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알아보셔도 좋습니다.
좋아보이는 직장 있으면 거기 세평도 알아보면 지금 직장 대비 이동 여부 결심이 쉬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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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추리닝
2013.04.03 14:50
저희 직원 중 한명도 프로그래머 출신인데.... 그 쪽 일 엄청 하드하다고 하던데요.... 맨날 철야에다가...
인수합병 후 회사가 갑자기 바뀌었다면 일부러 그럴 수도 있지 않나요? 업무나 사람에 따른 스트레스가 많으신게 아니면 조금 더 일해 보시는게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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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03 15:51
회사생활을 오래 해보니... 어딜가나 마찬가집디다
하시는 일이 재미있고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좋은 분들이면
한번더 생각해보시는 편이 나을것 같습니다만... -
Sibelius
2013.04.03 16:10
저는 돈보다도 복지후생이나 본인이 원할때 언젠던지 연차를 사용할수 있는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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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비즈
2013.04.03 17:32
자신이 어디에 비중을 두는 지가 중요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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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퍼런고양이
2013.04.03 20:07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아직 회사에 마음이 있으신거 같은데, 조급하게 생각들지 마시고, 여유를 갖고 좀더 지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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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씨마
2013.04.03 22:27
저랑 비슷한 점이 많으시네요 ㅎㅎ 저는 29살 이제 3년차 개발자입니다. 이번에 대기업으로 이직을 했구요 이전에는 대기업 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큰회사를 다니다가 팀이 자회사 형태로 분사하게되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게 되버린채로 2년 쫌 넘게 근무했습니다.
저도 사람들도 좋고 위치도 좋고 해서 다녔었는데요 자회사로 분사하고나서 하는 사업마다 줄줄이 실패... 그러면서 주임 선임 책임급 개발자분들이 전부다 퇴사를 하시고 수석연구원 1명에 10명남짓되는 2년차 개발자들만 남게 되었었습니다..
그상태가 거의 1년넘게 지속 됐었구요 그래서 저는 이대로는 발전이 없을거같아서 퇴사하고 이번에 경력직으로 이직을 했습니다.
막상 퇴사하고 이직을 해보니 저는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회원님 회사도 아마 이제 시니어 개발자분들이 줄줄이 퇴사하실것 같기도하고.. 연차도 저랑 비슷하신거같은데 제생각엔 2년 채우신 상태면 얼른 옮기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저처럼 고민하느라 시간낭비 하지 마시구요 ㅎㅎ
회원님도 아시겠지만 주니어 개발자에겐 5년차 이하까지는 많은 선배 개발자들과 함께 일하면서 많이 배워나가는 것도 중요하잖아요 ㅎㅎ -
LAPUTA
2013.04.03 22:31
이직 정말 고민 많이 하셔야됩니다 첫직장인거 같으신데 첫직장 경우 좋은회사 편핞사 다니고 있어도 본인이 모르는 경우 허다합니다.. 100프로 맘 떠나신건 아닌것 같으니 다니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저도 이직하고 반년 넘게 매일 후회 했던게 생각나네요.... -
고투비자
2013.04.14 15:43
이직이라는 거 정말 쉽지 않은 고민인 것 같아요~
근데, 준비만 확실히 되어있다면 이직 도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3년 채운다는 기분으로 딱 1년만 더 여유있게 있어보는건 어떨까요?
정말 돈에 쪼들리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일이 그래도 여유있게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지기에 좋아보이는데요..
그렇게 천천히 여유있게 다른 회사도 준비하면서 되면 옮기고, 아니면 또 안정되서 지금 회사 복지도 좋아질수도 있잖아요.
막 옮겨야 겠다! 흥! 하면 정말 지금 회사 장점도 많은데 정 떨어지고 그렇게 일하기도 같이 싫어지는게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