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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아내의 생일선물로 모브랜드 가방을 사주었습니다. 

시계를 취미로 갖은 남편을 두었으니... 

 나름 어느정도의 출혈이 될만한 것들을 선별하여 사주게 됩니다. (앞으로의 제 취미를 위하여...)


아내가 천상 여자라 그런지 가방을 좋아하기에... 

좋아한다는 생각을하며 생일때만 되면 자연스럽게 가방을 선물로 고르게 되더군요...


그런데 문제는 예전에 보름은 갔던 여운이 10일>1주일>3일로 점점 줄어들어 간다는게 느껴지는 겁니다...;;


아이의 출산선물로 나름 크게 지른 가방외에는 보통 1년에 1~3백 내외라...

제 취미에 비해선 그렇게 큰 부담을 갖진 않지만... 


곧 잘 정리하게 되는 시계와 달리...

쌓여만 가는 가방을 보자면 앞으로는 무얼 사줘야 할지가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이번에 비교적 저렴한 가방을 고르기에... 부가적으로 시계를 사주려 합니다.


21살의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게 되는 바람에...

그 나이 친구들과 어울려 그 흔한 나이트나 클럽 한번 가본적도 없는 와이프가 

한편으론 약간 안스러워 잘해주려 노력하는 것 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일단 아내의 시계취향은 다행스럽게도 마크 제*콥스 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라 거절하게 됩니다.


로렉스 데이저스트, 까르띠에 발롱블루를 사주려 매장에도 데려 갔습니다만... 

자신은 새가슴이라 아이도 있고, 불안해서 안차게 될꺼라고 아내가 거절하더군요.


그래서 합의본게 로*몽입니다. 

가는 손목에 작은 시계가 어울릴 것 같고, 편안한 시계를 좋아하는 아내의 취향에 제격이라 판단되서지요...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모델은 골랐는데 로즈골드냐 화이트실버냐의 문제로 발전됩니다.


건방지게 들리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볼줄을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 성에도 안차거니와 또 너무 작은 싸이즈라 제 취향과는 상반되서 말이지요...


개인적로는 나름 저렴한 라인이라 도금이 벗겨질 염려를 대비해 실버로 무난하게 찼으면 하고... 

그렇지만 여자들이 좋아하는 화려하고 이쁜 스타일은 로즈골드인 것 같기도 하고...


한가지 마음에 드는건 나름 줄질도 가능한 녀석입니다.ㅋ





사진은 불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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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에 도움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나이는 20대 후반입니다. ( 아... 이거 자랑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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