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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영어, 불어, 독어식 브랜드명이 많아 한국 나름의 발음을 하는데,
재미삼아 발음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A. Lange & Söhne
를 랭앤숀, 랑게, 랑에 등으로 읽으시는 분이 많군요.
저도 표기하기 애매해서 랑게, 랑에로 적었는데...
독일어를 영어로 직역하면 A. Long and Sons 입니다.
Lange 가 영어로는 Long, 길다는 의미입니다.(여기선 그냥 이름이죠)
여기서 이름 뒤에 붙는 e는 강세없는 e로 어 와 으의 중간 발음입니다.
그래서 [|laŋә], 한글로 적으면 랑어 혹은 랑으 정도가 됩니다.
Söhne. 는 Sohn 의 복수형으로 아들들 입니다.
단수형의 발음은 [존], 복수형은 [쥬느]와 [쥬너]의 중간 발음입니다.
읽는대로 써보면 [아 랑으 운트 쥬느] 가 가장 비슷합니다.(A 랑으와 아들들이라는 뜻입니다)
그렇지만 모양새가 이상하고, [아 랑어 운트 쥬너] 도 이상하죠?
그래서 예쁘게 아 랑에 운트 죄네 라고 표현하나봐요..아니면 Lange 의 경우 고유명사이니까 원발음과 다르게 읽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Söhne 는 아들들이라는 보통 단어로, 죄네라고 도저히 읽혀질 수 없을텐데..지역에 따라선 또 모르죠.^^
일할때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잘 모를때 찾아보는 좋은 사이트가 있습니다.
뜻과 발음이 나오는데 궁금한게 있으시면 찾아보세요.
제가 아는 한에서 가장 정확한 발음들이 나옵니다.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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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치
2013.03.0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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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9 07:58
발음표기가 별로 중요하진 않지만..
독일에서 공부했었고, 독일에서 일도 했는데, 움라우트를 ㅚ 가 아닌 ㅗ와 ㅜ의 혼합 혹은 입을 ㅗ로 모은뒤 ㅜ 발음을 하는 느낌입니다.
마땅히 적기가 뭐하니 ㅚ 로 적는것이 편하기는 하겠지만, 실제로는 ㅜ 와 ㅡ 의 중간정도로 들리는 것이 맞습니다.
본문에 적은 발음기호 [|laŋә] 는 사전에서 복사한 것인데, ә 기호는 영어시간에 배웠듯이 'ㅔ'는 아니죠.
움라우트는 그렇다 해도 끝의 e를 ㅔ 로 발음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발음이 ㅔ 와 ㅡ 의 중간정도로 발음되긴 하지만
아래 TIM 님이 링크하신 사이트의 발음도 들어봤지만..독일인이 읽었는지는 의문이군요.
네이버 검색해보니 재미있는 것들이 나오네요.
첫번째 링크의 식물신님이 잘 설명했고, 두번째 링크 답변 끝부분에 적절한 답이 있습니다.^^
강세가 들어가지 않는 e는 영어나 불어처럼 슈와 현상이 발생하여 [ə]로 발음합니다. 이 발음은 매우 애매한 발음으로 정확한 음가를 매기기가 매우 힘듭니다. 그냥 '에'를 아주 약하게 발음한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렇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처럼 들릴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절대 강세를 두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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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공무원
2013.03.09 09:05
링크에 가서 읽어봤더니 고등학교 독어수업시간이 생각납니다.
내용은 다 잊어버렸지만, 선생님의 말투와 몸짓, 그리고 딴짓하던 친구들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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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2013.03.09 07:37
http://www.watchtime.com/reference-center/watch-brand-pronunciation-guide/
http://www.chronometrie.com/watchsounds/watchsoundspage.htm
많은 분들이 자주 가시는 사이트가 몇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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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9 08:06
확인해보니 두번째 링크는 독일어 공부한 영어권 사람의 발음으로 들립니다.
제가 링크한 사이트는 유럽어 공부할 때 많이 참고하는 사이트이고, 발음버튼을 누르시면 여러명의 발음자가 나오며 발음자별로 점수도 매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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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3.09 08:21
링크 걸어주신 영독 사전 웹사이트에 가보니 정말 "랑으 운트 쥬느" 처럼 들리네요. 발음도 한가지 만이 아니고 컴퓨터와 몇몇의 실제 사람이 녹음한 것이 있는데, 최소한 저에게는 다 "죄네"로는 들리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랑으" 부분은 한국말로 표기하기는 좀 애매해서 "랑에"나 "랑으" 나 둘다 괜찮을 것 같은데 확실한 건 "랑게"는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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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공무원
2013.03.09 08:42
호를로스님 포스팅 잘 보고 있습니다.
제가 신림동에서 고시공부 할 때 독일어를 제2외국어로 했는데, 너무 옛날이라 다 잊어버렸지만 하나만은 기억납니다.
한 학생이 랑에처럼 e발음으로 끝나는 것을 ㅔ 냐, 혹은 ㅓ냐 질문을 했더니, 선생님의 대답이 너무 강렬했습니다.
발음을 하면서 랑어(혹은 랑으)라 읽고 랑에 라고 씁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뇌물' 이라고 칠판에 크게 쓰고서 "뇌물이라 쓰고 선물이라 읽게 될 날이 올텐데, 앞으로 그럴 때마다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선물이라고 읽지 마세요" 하셨습니다.
힘든 고시공부 중에서도 유독 힘든 외국어 시간이어서 더 즐거웠는데, 지나고나니 공부하던 내용은 다 잊어버리고 이런 것만 기억나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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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3.0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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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이라 객관적으로 쓰여져 있는 것을 선물이라 주관적으로 읽고 싶게 된 현재 뭐라고 읽으시는지요..................
얼마까지는 선물이라고 주장하고 싶으신지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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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3.09 10:40
댓글 내용이 비꼬아서 대응할 내용이 있으셨나요????
저는 이런 댓글을 쓰신 이유가 잘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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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3.09 13:03
아콰님께서 농담하신 것이 아닐까요? ㅎㅎ
판팜님께서도 누구보다 잘 아시겠지만 다들 조금은 다른 유머의 센스를 가지고 계시니 웹 상에서 글로만 표현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aquaaqua
2013.03.09 16:25
freeport 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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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도 가려가며 해야 했는데 ......
아무리 그래도 한마디만....어떤 경우도 비꼬아 표현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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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공무원님 제 유머에 웃어주시기에는 제가 너무 지나쳤음을 사과합니다.
(정말로 님의 의견이 듣고 싶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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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3.10 08:51
즐거운 일요일 아침입니다.
어젯밤은 오랜만에 TV를 켜고 늦은시간까지 영화를 보았더니 이제야 일어났네요....
예전에 그것도 여러번 본 영화지만 pianist 는 한번 보기 시작하면 이상하게 걍 보게되더군요....enemy at the gate 라는 영화도 그런 종류의 영화인데 제 취향에 딱 맞는 영화랍니다. ^^;
전전주에는 도고에 5명 전가족 주말여행, 전주는 휘닉스파크에 5명 전가족 여행, 어제는 막내만 데리고 남양주 도곡리의 딸기밭에 다녀왔는데 나름 평가는 어제가 제일 성공작이었습니다.....딸기밭이 팔당유원지 가는 길목이다보니 러브호텔도 즐비하지만 ^^;; 무엇보다도 이름도 멋진 힘찬 낙지집이라고 있더군요....우연히 들어가서 먹었지만 오늘 특별히 타포님들께 소개하니 혹시 이글 보신분들 계시면 점심식사하러 한번 가보세요.(네이버 지도검색에 확인해보니 나오네요...^^;;;)....가볍게 콧구멍에 바람넣기는 좋더군요.....지역적으로 멀지 않은 회원님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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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몇몇 회원님의 질책과 격려에 나름 우울한 기분도 많았지만 아무튼 반성하며 지냈습니다.
다행히 마음 졸이던 3급 공무원님의 답변이 통크시게 이해해 주신다는 말씀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어 나름 시름을 하나 내려놓았습니다.
뭐 개인간의 쪽지지만 특별한 내용도 없어서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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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댓글을 달때 해당글 작성자의 마음도 고려하고, 모든 포러머를 지금보다는 더 많이 염두에 둔 신중한 댓글을 달아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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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은 소심한 아쿠아였습니다.
타포 동지 여러분들 주말 멋지게 보내시기를 빕니다......carpe di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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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트
2013.03.09 10:34
선생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잘 배우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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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3.03.09 10:22
흐 참 발음이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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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센트
2013.03.09 10:30
www.dict.cc 는 저도 가끔 들어가는데, 여러 사람의 발음을 들을 수 있고 발음자에 대한 평가가 있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아 유학가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트입니다.
호를로스님이 발음하는 법을 설명하신 부분도 정확한 언어학적 설명은 아니지만 잘 설명해주셨고 발음기호도 옳게 적으셨습니다.
메디치님이 음절을 나누신 방법도 좋은 방법이나 마지막 e를 ㅔ 로 표기한다는 것은 원어민이라도 한글 표현의 한계로 인해 동의할 수밖에 없었던 부분이었을 것입니다.
그래도 호를로스님은 실제적인 부분을 말씀하신 것이고, 메디치님은 이론적인 부분을 말씀하신 것으로 두분 말씀 다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축구선수 호나우도를 호날도, 호나우도, 호날두, 호나우두 등 여러가지로 표기하고 있는데, 최대한 원어에 맞게 읽는 쪽으로 변화되고 있지만 아직 하나의 통일된 합의규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독어도 마찬가지로 위의 랑에 운트 죄네의 경우에도 한글표기는 이런 방법으로 통일되어 있습니다.
외국어들이 실제 언어와의 괴리를 줄이는 쪽으로 논의가 이루어지지만, 독일어는 축구선수 이름 외에는 생소한 언어여서 별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독일어나 불어의 r 발음을 ㅎ나 ㅋ로 적을 수 없어서 ㄹ 로 표기하지만 실제 일부 방언을 제외하면 ㅎ,ㅋ 의 중간발음인 것이 대표적인 어려움으로 발음을 한국어로 적기는 어렵습니다.
영어는 어느정도 합의가 이루어져 있어 어려움이 적지만, 미국에서 태어나 한글을 소리나는대로 받아적을 줄만 아는 조카가 apple 을 '애뽀' 라고 써놔서 무슨말인지 이해하지 못했던 일도 있습니다.
외국어, 특히 많이 쓰지 않는 독일어의 한글표기는 어렵고, 한국뿐 아니라 영어권의 독일어 전공자들도 실제 발음과 큰 괴리를 보이며 원어발음이 아예 되지 않는 단어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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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3.09 10:51
호를루스님의 최근 포스팅으로 인해서 너무 즐겁습니다!!! ㅎㅎㅎ
서로의 관점과는 별개로 참으로 재미난 포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희안하게.......세계 경재의 저성장이라는 리스크와는 반대로 럭셔리 업계는 가고 있는듯한데요....
엄청난 광고의 시대... 호를루스님이 저보다 백만배를 잘아시겠지만.... 실제 뭐가.....광고고 정보인지 알수없는 빅데이타 시대에서 이렇게 타임포럼과 같은곳에서 다른 시각으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것이 즐겁습니다.
사치품에 현명한 소비라는 잣대가 웃기기는 하지만...그래도 돈을 쓸거면 안목있게 쓰는게 ㅎㅎㅎ 결국 이런 토론은 그 즐거운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ㅎㅎ 돈쓸려면 최대한 즐겁고 그 즐거운 시간을 늘리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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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3.09 10:57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발음은 듣기에 따라서 조금 바뀌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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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9 12:14
이런 의미없는 글에 왜 추천과 비추천이 난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메디치님께서 공부하신 내용을 적은 것이고, 크레센트님께서 메디치님의 의견 역시 이론상으로 맞다고 봐야한다 하셨습니다.
TIM 님은 시계 사이트를 연결해주신 것 뿐, 그 사이트의 발음이 정답이라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면 누구나 정확히 알지 못할 수 있고, 그것이 꼭 틀린 것만도 아닌데요.
다양한 회원이 계시니 크레센트님같은 분이 오셔서 적절한 답을 주시면서 제가 올린 사이트가 신뢰할만한 사이트임을 알려주심으로써 필요한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다른 분들도 좋은 대화가 오갔는데,
aquaaqua 님께서는 3급공무원 님이 공부하실 때의 기억을 살려 맞는 내용을 재미있게 남겨주신데다 난데없이 이상한 댓글을 다시니 정말 이해할 수 없군요.
고위공무원을 많이 만나보지는 않았지만, 젊은 분인데도 점잖고 좋은 분들을 많이 뵈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나라를 위해 일하시는 분에게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일들이 건전한 현상은 아니라 생각되어 아쉽고, 3급공무원님께는 괜한 글을 올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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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이
2013.03.09 12:40
추천,특히 비추천은 그러려니하시고 신경쓰지마세요~ㅎㅎ
호를로스님의 글들 재밌게 잘 읽고있고,앞으로도 많은 포스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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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9 12:45
저에대한 추천 비추천은 상관없지만, 비추천으로 인해 다른 분들께서 건강한 의견을 자유롭게 내놓지 못하게 되는 것은 속상합니다.
그리고 3급공무원 님의 말씀에 대한 비아냥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불쾌합니다.
클래이님께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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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3.03.09 13:08
회원수가 5만이 넘다 보니...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추천 비추천이 별것 아닌 일에 난무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그래도 모더레이터로써 타임포럼만큼 인터넷에서 정재된 공간은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모더레이터라는 때로는 싫은 소리를 해야하는 롤이다 보니 아무 이유없이 비추천을 받기도 합니다만은.... 그 또한 저도 가끔은 제가 과하지 않았는지 뒤돌아 보게 하기도 합니다. ㅎㅎㅎ
생업이 아니니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마시고....참 사람마다 다양하구나 하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전 호를로스 님의 글로 인해서 즐거운 1 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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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9 14:24
회원이 많으니 이상한 분도 있겠고, 독일어 전문가도 계신 것이 당연하겠습니다만, 정말 다양한 분들이 모였다고 감탄하게 됩니다.
그런데도 럭셔리업계 종사자가 회원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그들 나름대로 말하고 싶어도 못하는 부분도 있으리라는 생각도 합니다.
만약 영어가 아닌 독어나 불어 사이트만 되었더라도 본사의 관리대상이 되기에 충분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감히 평가하고 싶습니다.
타임포럼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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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3.09 17:13
나름 유머가 심했습니다.
다른 이유는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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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
2013.03.09 14:00
아무 생각없이 발음하던 랑에의 발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또한 좋은 사이트 소개해주신 것 감사합니다^^
댓글을 보니 거의 정리가 된 건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기본적인 거지만 자기 주장을 하되 서로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하는 배려가 필요한 것 같네요.
호를로스님의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모더님께서도 신경 많이 쓰고 계셔서 늘 감사하구요.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 좋은 지식들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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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기매냐은식~
2013.03.09 14:07
한국사람들도 한국말갖고 다른 발음을 하는데...
뭐 니가 맞네 내가 맞네 . . 필요가 있나요.. ㅎ (필요한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흠~)
중요한건.. 내가 말햇을때 상대가 알아들으면 그게 언어의 목적이 아닐런지..
패전국의 언어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저는 그냥 랑에~로 알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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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쿡 교포
2013.03.09 16:01
"뇌물이라 쓰고 선물이라 읽게 될 날이 올텐데, 앞으로 그럴 때마다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선물이라고 읽지 마세요"
뜻깊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이네요. 말의 의미전달에 있어서 그걸 비꼬아서 해석한다면 난독증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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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3.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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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는 개떡 같이 했는데 받아 들이시기는 찰떡 이시네요.
무조건으로 제 잘못된 유머임에는 반성을 합니다만.........
짧지 않은 타임포럼 생활이었는데 ...............................
제 댓글에 대한 해석이.............................ㅠㅠ....후.....
다시한번 반성하며 님에게는 감사한 마음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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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대해서는 재삼 회원님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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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3.03.09 19:34
얼핏보기에. .유머로 안보입니다만.. 예전부터 아쿠아님을 알고 계셨던 분이라면 오해인지 알겁니다.. 마음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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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3.09 20:32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알던 사람은 "오해"인지 알거라는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읽은 내용대로의 글이라면 타포에서 용인될수 없는 글이라는 것을 약간의 생활을 한 타포인은 누구나 알테고 저도 그러지 않습니다.
새로이 등장한 사람이 뭐라 하면 깊이 반성하고 함부로 유머, 죠크는 삼가면 되지만, 알고 지내는 동지로써의 타포인의 오해는 많이 수치스럽더군요.
오해의 소지가 많은 표현을 넘어서는 오해를 할수밖에 없는 표현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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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실 "오해"라기 보다는 "악의가 없는 표현"을 악의로 해석한 알고 지낸 타포 동지의 해석에 할말을 잊었다는것이 정확합니다.
나이가 어느정도 찬 사람들의 모임이라도 그 정도 농담이 통용될수 없음을 잠시 망각했던 점이 반성하는 부분입니다.
제가 윗 표현을 함이 "당신 부정 축재자죠" 라는 표현으로 들었다면 글쎄요. 그건 지나친 비약도 넘어선다고 봅니다.
아무튼 깊은 반성중이고 당사자가 불쾌하셨다면 모든 책임은 저한테 있음이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에 반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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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3.03.10 03:40
ㅋㅋ 너무 염려치 마시고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어쩌다 보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깜빡 할때가 있지요 ㅎㅎ
저도 댓글보고 "응???? "했지만 밑에 댓글의 뜨거운 반응에 더 "응?????????" 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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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3.03.10 09:12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저도 다시보니 "응??" 하게 되더군요. ^^
그러니 하물며 ....ㅋㅋㅋ....
제가 너무 긴장을 풀고 이 정도는 이해해주려니를 넘어서 타포를 대함에 긴장을 풀었나 봅니다.
..
아무튼 많은 부분에 있어 반성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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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2013.03.09 16:31
독일에서 10년 가까이 있었습니다. 독일어도 좀 합니다.
Ö 발음은 한국 사람이 독일인 원어민 발음만큼 하기에 가장 어려운 발음 중 하나입니다.
물론 가장 안 되는 발음은 R이죠. ㅋㅋ
우리는 "외"로 알아듣지만, 그렇게 발음하면 대개 독일인들은 못 알아듣죠.
Schröder란 이름을 발음했을 때, 그게 누구를 지칭하는지 독일인 친구에게 이해시키는데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한국 사람이 가장 하기 어려운 발음 두 개가 겹쳐 있었기 때문에요. ㅋㅋ
우리가 인지하는 음이 원어민이 인지하는 음이라고 믿어서는 안 됩니다.
외국어 공부의 어려움이죠.
따라서 한국인이 "죄너" "죄네" "쥐너" 등등으로 해도 독일인에게는 거의 차이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한국인끼리 의사소통하는 것이 목표이므로, 굳이 원음에 집착할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식으로 하면 "공자"도 콩쯔라고 해야 하나요?
김용옥씨가 미국 유학하고 귀국해서 그렇게 해야 한다고 훈장질 좀 했습니다만, 거의 코미디같은 일 아니겠습니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관례를 지키는 것이 무난할 것 같습니다. 한국어식 독일어 학습법에서 보자면, "아 랑에 운트 죄네"입니다.
그냥 그렇게 해도 의사소통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을 거 같네요.
그리고 Glashütte는 글라쉬테가 아니라, "글라스휘테"가 더 적합한 발음인 것 같습니다. 최소한 독일어 식으로요.
"글라쉬테"라고 읽는 것은 완전히 영어식으로 읽는 것입니다. 독일어가 전혀 아닌 것이죠.
왜냐하면 "Glas"와 "Hütte"의 합성어이고, 합성어는 원래의 단어들의 음을 제대로 발음해주는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증거가 필요하신 분들은 네어버 사전에 가서 발음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
Lange에 대한 발음도 논란인 것 같은데, 아무래도 상관없어 보입니다. "랑에"라고 해도, "랑어"라고 해도 독일인들은 큰 차이를 느끼지 않을 것입니다.
당장 네어버 사전의 발음만 들어봐도 "랑에"인지 "랑어"인지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외국어 발음에 한국어식 발음이 뭐가 정확하게 일치하느냐,를 논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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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를로스
2013.03.09 17:10
상대방이 제 발음을 못 알아듣는 척 한다고 오해한 적도 있습니다.
나중에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랑에 나 랑어 어떤 것이 되었든간에 랑에, 랑어 로 표기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괜찮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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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
2013.03.09 17:12
한국인끼리는 굳이 원어 발음에 집착할 필요 없어 보입니다.
우리끼리 의사소통만 되면 되니까요.
글라스휘테 처럼 너무 황당하게 벗어난 경우는 좀 바로잡았으면 합니다만,
랑에는 그럴 필요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서 전 호를로스 님의 이 글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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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L
2013.03.10 03:38
저도 미러님 의견에 동의 합니다.
꼭 원어발음으로 해야하나요?
베르사체같은 경우도 미국발음으로는 버사치,
이케아도도 미국선 아이케아 라고 발음하지요
저도 너무 달라서 잘못된 경우처럼 보이는 경우 아니고선 교정을 한다거나 뭐 굳이 그럴필요까진 없어보입니다^^
물론 알고 있음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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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ma
2013.03.11 01:09
저도 mirror님과 비슷하게 독일에서 10여년 공부했는데요... mirror님 말씀에 크게 공감합니다. Glashütte의 경우 '글라스휴테'나 '글라스휘테'로 쓰면 될 거 같구요... Lange의 경우 '랑에', '랑어' 중에 어떻게 읽거나 써도 큰 문제는 없을 거 같습니다.
그래도 굳이 선택하라면 랑에가 원음에 더 가까운 거 같습니다. 물론, 호를로스님의 말씀대로 '에'에 강세를 주지 않고 읽어야 겠지만... 그런데 한국사람 중에 '에'에 강세를 주어 읽는 사람은 거의 없을 테니, 이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합니다. 랑어는 아무래도 영어권 사람들의 독일어발음같네요... 랑으는 영 아닌 거 같구요. 랑게는 더 아니고요.
그리고 Söhne의 경우... 일단 '쥬느'라고 한국사람들이 읽으면 독일사람들이 못 알아 들을 거 같습니다. '죄네', '죠네', '쥬네', 쥐네 등에 가까운 발음인데, 어떻게 표기해도 큰 문제는 없을텐데... 어쨌든 '쥬느'보다는 '죄네'라고 쓰고 읽는 게 훨씬 적합해 보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으로 '아 랑에 운트 죄네'라는 흔한 표기법은 문제가 없는 거 같습니다, 아니 가장 훌륭한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호를로스님이 제시한 '아 랑으 운트 쥬느'는 '아 랑에 운트 죄네'의 경상도사투리 발음처럼 느껴지네요... 한국사람이 이렇게 발음하면 독일사람들이 정말 못 알아 들을 거 같습니다. 한국어발음에서는 'ㅡ'와 'ㅔ'가 확연히 구분되죠. 그런데, 독일어에는 'ㅡ' 발음이 아예 없습니다. 더구나 원음에서 'Lange'는 '랑으'보다는 '랑에'에 가깝습니다. 영어권사람들이 이를 '랑으' 내지 '랑어'처럼 발음하는 경우는 많겠지만... 독일사람들은 Lange를 한국어 '랑에'에 가깝게 발음합니다. 이런 이유로 한국인이 '랑에'라고 발음하면 독일사람들이 이를 독일어 'Lange'로 인식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이에 비해 한국인이 랑으라고 발음하면... 독일사람들이 이를 'Lange'로 인식할 가능성은... 1%를 넘지 못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호를로스님이 한국어를 모국어로 쓰지 않으셔서 한국어 음감이 좀 다른 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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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3.09 20:15
발음을 글로 표현하는게 참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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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3.03.09 22:54
연습 잘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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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2013.03.10 09:25
호를로스님의 포스팅은 유익하게 너무 잘 읽고 있습니다.
시계를 많이 사랑(?)하면서도 몰랐었던 브랜드의 내막도 잘 알게되었고,특히 위블로에 관한 포스팅은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관심없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위블로가 단기간에 무섭도록 성장한 이유를 대충만 알고 있었습니다만,호를로스님 덕분에 많은 정보를 얻었네요.
나중엔 위블로 차고 돔페리뇽 마시는날이 오는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ㅎ
리플을 쭈욱 읽다보니 aquaaqua님이 본의아니게 곤경에 처하셨네요.제가 쿠바에서 곤경에 처했을때 직접호텔로 까지 전화하셔서 도울 방법을 모색해 주셨고,이것을
계기로 소중한 인연으로 발전했습니다.
한국에 와서 aquaaqua님과 소주한잔하면서 넉넉한 인심과 냉철한 판단력을 지닌분이라는 인상을 받았는데,본의아니게 오해의 소지가 많은 댓글을 남기셔서 곤경에 처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컬렉터님이 말씀하신것처럼 aquaaqua님을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오해인줄 알거라고 하셨는데,그 아는 사람이 저인것 같습니다.
오랬동안 포럼 생활을 하면서 오프라인으로 인격적으로 훌룡하신 많은 분들을 만났었는데,아쿠아님도 분명 그중에 한분이셨습니다.
언뜻 보면 저도 충분히 오해하고도 남을 만한 댓글이지만,본심은 그게 아니라는걸 제가 잘 알고 있습니다.리플을 읽으면서도 너무 멀리 가신게 아닌가 생각했는데 역시나 비추천이 많네요.
많은 포럼 회원님들이 오해하셔서,그간 어렵사리 만들어오신 아쿠아님의 포럼내 이미지가 한순간에 실추되는건 아닌지 염려 됩니다.
아쿠아님도 진심으로 반성하고 계시니,이쯤에서 관용을 베풀어 주시면 훈훈하게 마무리 될것 같습니다.
그럼 이만 물러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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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B
2013.03.10 21:00
독일어를 3년 가까이 배운 저지만 독일어에서 가장 어려운 발음인 'R'이 없어서 다행입니다.
굳이 한글로 표기하자면 아 랑에 운트 죄네 (혹은 죄느)가 가장 알맞게 표기한 게 아닐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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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
2013.03.11 13:54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건 그렇고 발음을 떠나... A. Lange & Söhne 갖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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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로12
2013.03.13 21:55
발음을 한글 그래도 적는건.. 참 쉽지가 않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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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매니아
2013.03.17 02:39
혀 짧은 저로서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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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랑에 운트 죄네" 가 정식 독일어 발음이 맞습니다.
랑에와 그 뒤로 가업을 물려받은 아들들의 상황을 그대로 브랜드명으로 쓴 것이구요.
Söhne 는 죄네가 맞는 표현입니다. 모음 o 위에 움라우트가 붙으면 "ㅗ"가 "ㅚ" 로 발음되죠.
정확히 "ㅚ"라기 보다는 그 사이에 있는데 "ㅚ"쪽에 더 가까운 어정쩡한 느낌이랄까요.
독일어를 정확히 한글로 표현하기는 정말 힘듭니다 ^^;;
적어주신 사이트에 가서 듣기도 했고, 듣기에 따라서는 [쥬느]. [쥬너] 같이 들릴수도 있지만,
그나마 정확히 나눠서 발음을 표기해 보면, [조-으-에-느-에]를 자연스럽게 가져다 붙여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독일어 공부도 했었고, 독일 원어민이 확인해준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