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폴 그레이 딜러 (GRAY DEALER) 가 많이 취급하는 메이커 시계관련

드러그 딜러!!!! 

가 아니라... 

현재 싱가폴에서 3년째 거주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싱가폴에서 그레이 딜러가 많이 취급하는 메이커들에 대해서 알아 보고자 합니다. 

특정 브랜드 비방의 의도는 전혀 없음을 알아 주시기 바라며,

리테일가 이외의 언급이 금지되어 있음을 알고 있으므로 

대략적인 할인율만 언급하기로 하겠습니다. (두루뭉실하게) 

1. Morris Lacroix

제가 싱가폴 그레이 딜러가 취급하는 것을 가장 많이 본 메이커입니다. 

마스터피스 라인 중 상대적으로 인기가 없다고 생각되는 라인업들이 많이 나오고,

일반적인 할인율은 5 ~ 60% 정도입니다. (싱가폴 / 신품 기준)

Unitas 649X (6497 등) 시리즈 무브를 수정한 44mm 사이즈의 시계가 

주류를 이루는 것이 마스터피스 라인인데, 

디자인이 다소 난해한 모델들 위주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정식 Retailer 들도 할인을 제법 제공하고 있지만요. 

그레이 딜러들이 물건을 취급하는 경우에는 5 피스 이상인 경우가 많지만

저 정도로 할인을 해 주므로 물건이 금새 판매 완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Frank Muller 

제가 참 좋아하는 브랜드지만, 

최근에 다소 인기가 주춤한 듯 싶기도 합니다. 

Frank Muller 도 그레이 딜러들이 많이 취급하는 편이고 

신품도 많이 나옵니다. 

주로 나오는 모델은 Long Island 나 Crazy Hour 류 이고 

오토매틱도 쿼츠도 나오는 편이지만 쿼츠의 비율이 좀 높은 듯 합니다.

일반적인 할인율은 4 ~ 50% 정도입니다. (싱가폴 / 신품 기준)

여성 모델도 자주 나오는 편이구요. 

3. U-BOAT 

실베스타 스탤론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는 U-BOAT,

간간히 그레이 딜러들이 취급하고, 

인기도 매우 좋습니다.

할인율은 Frank Muller 와 비슷합니다. 

4. Baume & Mercier 

주로 케이프랜드 시리즈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리비에라도 간간히 보이고요. 

일반적인 할인율은 Moris 와 비슷합니다. 

퀄리티 좋고, 할인율이 높아 한 번 나오면 바로 바로 팔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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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U-BOAT 를 매우 좋아하여 노리고 있으나 

48mm / 52mm 가 주를 이루는 관계로 영입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실베스타 스탤론만큼의 손목을 가지기 위해 운동을 좀 해야 할 것 같은데

요원한 일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