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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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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3409  공감:16 2013.01.23 12:56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요즘 들어 타포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제가 타포에 가입한지 이제 채 2년도 되지 않았기에,

제가 가입하기 이전에는 어떠한 분위기였는지, 어떤 분들이 어떤 식으로 활동을 하셨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근 2년 동안의 타포에만 해당되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단연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제가 가입한 이후로 최근의 3개월 정도가 타임포럼이 가장 활성화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도 열심히 활동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지금처럼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양질의 글들이 올라오고

열성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 포럼 창설 당시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죠.

 

당장 컬럼만 보더라도 기존 알라롱님의 시계에 대한 상식을 넓혀 주는 풍부한 읽을거리에다,

무엇보다 시계 지식 및 역사를 꿰뚫고 계신 링고님의 복귀 후에 컬럼이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고,

그리고 로로코님 등 시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신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같은 팩트를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의 약진..

뽕세님의 즐거운 포스팅과 멋진폭탄님의 스토리 있는 유머 자료, jason456님의 진솔한 질문들과 경험담,

많은 도움이 되는 로키님의 포스팅 등으로 자유게시판은 타임포럼 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게시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리뷰 또한 절대 빼놓을 수 없죠.

기존 프로 사진작가 뺨치는 실력으로 좋은 사진을 찍어주시는 Pikus K 님을 비롯해서 너무나도 훌륭한 리뷰를 써주셨던

알라롱님, curse님, TIM님, Tic Toc님, 김우측님, jazzman님, 히데오님, pampan님, 소고님, 수동칠님을 비롯해서

그동안 다양한 활약으로 많은 추종자를 낳은 Eno님의 리뷰어로 진입하게 되면서 더욱 막강한 필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컨설팅 게시판에서는 꾸찌남님, 아이린양님의 성심성의 있는 친절한 댓글들,

 

테크니컬 게시판에서는 Kei님께서 멋진 활약으로 따로 컬럼을 열게 되셨고,

근래에는 AWCI님께서 또한 멋진 수리기로 많은 정보를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올해들어 각 브랜드 포럼의 모더레이터님들이 다시 정해져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및 활성화가 가능해졌고,

(제가 언제나 신세지는 스위스포럼의 토리노님께 다시 감사!!)

 

무엇보다 타임포럼의 꽃이자 근간이 되는 각 브랜드 포스팅의 양과 질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동안도 물론 많은 열성적인 회원님들께서 각 브랜드 포럼에서 활약해 주셨지만,

근래 들어서는 그 포스팅의 질이나 수준이 현격하게 높아졌음을 느낍니다.

 

따로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실만한 독일 포럼 당주 Eno님, 원래부터 '단구'라는 닉넴으로 정말 멋진 글들을 쓰시다가 요즘은

닉네임을 바꿔서 멋진 활약을 하시는 Rugby님, 하이엔드 포럼과 예거 포럼에서 좋은 글들을 보여주시는 굉천님과 치우천황님,

하이엔드 포럼에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는 jason456님, 언제나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씨크한(?) 필력으로 제 롤모델이셨던

로키님, 주관이 확실한 멋진 컬렉션과 함께 여러 브랜드 포럼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계신 옴마니님, 로렉스 포럼에 로렉스

씨리즈로 쎈세이션을 일으키신 Sub M님, ETC 브랜드 포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계신 coolman님, sarasate님,

전백광님, 언제나 묵묵히 빈티지 워치에 대한 좋은 글들을 게시해 주시는 왕고리라님과 날개찍사님 등등...

너무나 대단하신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정말이지 근래 들어서는 타포에 들어오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혹시나 제가 잘 활동하지 않는 타 브랜드 포럼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계시거나 빼놓고 언급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포러머 분들께서는 다들 잘 알고 계시니까요. ^-^)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읽을거리가 너무 풍부해 졌는데 제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이 다 읽지 못하고

좋은 글들을 놓칠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이지 요즘 타임포럼은 좋은 글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타임포럼 메인 화면에 있는 추천랭킹만 봐도 올라올만한 분들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어느 한 분 소홀히 포스팅 하시는 분이 없고 다들 너무 멋진 글들을 올려 주시니까요.

 

요즘 느꼈던 타임포럼의 발전과 분위기에 흐뭇한 마음이 들어서 짬을 내서 글을 써 봤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즐거운 타임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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