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요즘 들어 타포에서 느끼는 점들에 대해서 한 말씀 드릴까 합니다.
제가 타포에 가입한지 이제 채 2년도 되지 않았기에,
제가 가입하기 이전에는 어떠한 분위기였는지, 어떤 분들이 어떤 식으로 활동을 하셨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생각하는 부분은 근 2년 동안의 타포에만 해당되는 얘기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단연코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는건..
제가 가입한 이후로 최근의 3개월 정도가 타임포럼이 가장 활성화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동안도 열심히 활동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지금처럼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양질의 글들이 올라오고
열성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초기 포럼 창설 당시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여러가지 이유를 들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이 늘었기 때문이죠.
당장 컬럼만 보더라도 기존 알라롱님의 시계에 대한 상식을 넓혀 주는 풍부한 읽을거리에다,
무엇보다 시계 지식 및 역사를 꿰뚫고 계신 링고님의 복귀 후에 컬럼이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고,
그리고 로로코님 등 시계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가지신 회원님들의 다양한 의견 개진으로 같은 팩트를
좀 더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자유게시판의 약진..
뽕세님의 즐거운 포스팅과 멋진폭탄님의 스토리 있는 유머 자료, jason456님의 진솔한 질문들과 경험담,
많은 도움이 되는 로키님의 포스팅 등으로 자유게시판은 타임포럼 내에서도 굉장히 중요한 게시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리뷰 또한 절대 빼놓을 수 없죠.
기존 프로 사진작가 뺨치는 실력으로 좋은 사진을 찍어주시는 Pikus K 님을 비롯해서 너무나도 훌륭한 리뷰를 써주셨던
알라롱님, curse님, TIM님, Tic Toc님, 김우측님, jazzman님, 히데오님, pampan님, 소고님, 수동칠님을 비롯해서
그동안 다양한 활약으로 많은 추종자를 낳은 Eno님의 리뷰어로 진입하게 되면서 더욱 막강한 필진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컨설팅 게시판에서는 꾸찌남님, 아이린양님의 성심성의 있는 친절한 댓글들,
테크니컬 게시판에서는 Kei님께서 멋진 활약으로 따로 컬럼을 열게 되셨고,
근래에는 AWCI님께서 또한 멋진 수리기로 많은 정보를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올해들어 각 브랜드 포럼의 모더레이터님들이 다시 정해져서 보다 체계적인 관리 및 활성화가 가능해졌고,
(제가 언제나 신세지는 스위스포럼의 토리노님께 다시 감사!!)
무엇보다 타임포럼의 꽃이자 근간이 되는 각 브랜드 포스팅의 양과 질이 부쩍 늘었습니다.
그동안도 물론 많은 열성적인 회원님들께서 각 브랜드 포럼에서 활약해 주셨지만,
근래 들어서는 그 포스팅의 질이나 수준이 현격하게 높아졌음을 느낍니다.
따로 말씀 안드려도 잘 아실만한 독일 포럼 당주 Eno님, 원래부터 '단구'라는 닉넴으로 정말 멋진 글들을 쓰시다가 요즘은
닉네임을 바꿔서 멋진 활약을 하시는 Rugby님, 하이엔드 포럼과 예거 포럼에서 좋은 글들을 보여주시는 굉천님과 치우천황님,
하이엔드 포럼에 좋은 글들 많이 올려주시는 jason456님, 언제나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씨크한(?) 필력으로 제 롤모델이셨던
로키님, 주관이 확실한 멋진 컬렉션과 함께 여러 브랜드 포럼에서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계신 옴마니님, 로렉스 포럼에 로렉스
씨리즈로 쎈세이션을 일으키신 Sub M님, ETC 브랜드 포럼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계신 coolman님, sarasate님,
전백광님, 언제나 묵묵히 빈티지 워치에 대한 좋은 글들을 게시해 주시는 왕고리라님과 날개찍사님 등등...
너무나 대단하신 회원분들이 많으셔서 정말이지 근래 들어서는 타포에 들어오는 것이 너무 즐겁습니다.
(혹시나 제가 잘 활동하지 않는 타 브랜드 포럼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고 계시거나 빼놓고 언급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포러머 분들께서는 다들 잘 알고 계시니까요. ^-^)
다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읽을거리가 너무 풍부해 졌는데 제 시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이 다 읽지 못하고
좋은 글들을 놓칠 때가 있다는 것이지요.
정말이지 요즘 타임포럼은 좋은 글들이 넘쳐나는 것 같아 흐뭇합니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타임포럼 메인 화면에 있는 추천랭킹만 봐도 올라올만한 분들로 가득 차 있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어느 한 분 소홀히 포스팅 하시는 분이 없고 다들 너무 멋진 글들을 올려 주시니까요.
요즘 느꼈던 타임포럼의 발전과 분위기에 흐뭇한 마음이 들어서 짬을 내서 글을 써 봤습니다.
저도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즐거운 타임포럼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댓글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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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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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폭탄
2013.01.23 23:51
아롱이형'님의 포스팅이야 말로 타포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 포스팅입니다.
요 근래 바쁜 이유로 활동이 미미한 제 닉넴을 불러주시니 괜히 부끄러워집니다.
2013년 타포가 2012년보다 더욱 풍성해지도록 선배님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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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2
멋진폭탄님의 스토리 있는 유머자료를 보면서 저도 빵빵 터지곤 합니다.
자게 활동을 거의 안해서 댓글도 잘 못달아드리고 해서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짧게나마 꼭 흔적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올 한해도 재밌는 자료 많이 올려주세요~
일상의 활력소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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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2013.01.24 00:10
제가 제일좋아하는 게시물을 쓰시는 분들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저는 아롱이형님과 뽕세님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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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2
앗, 감사합니다!
하지만 유부남으로서 강남스타일님의 사랑(?)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와이프 허락 받아야 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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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박
2013.01.24 09:40
타포에 가입한지 얼마 되진 않았지만 전 하루 일과의 시작이 타포입니다.
어디서(옆커뮤니티) 본건데 일물일어(一物一語)
프랑스 작가인 플로베르의 말이랍니다.
하나의 사물을 표현하는데 적합한 단어는 단 하나이다!!!
국내에 몇개의 시계 커뮤니티가 소수 있지만..
타포는 정말 최고라는 말밖에요~
그리고 아롱이형님도 최고구요~~^^글 정말 재밌게 잘 읽고 있습니다!~~
아 하나 덧붙여서...일전에 민트님의 분실사건에 도움 주시는 횐님들 보고
솔직히 감동받았습니다. 단지 인터넷 커뮤니티라고만 생각했는데
멋진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사람냄새나는 장소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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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4
저도 민트님 일로 인해 일사분란하게 도움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습들 보고 크게 감동받았습니다.
오메박님도 요즘 BR 홍보 대사 하셔도 될 정도로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잘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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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마니
2013.01.24 10:14
제 아이디를 언급해 주셔서 부끄럽습니다...아롱이형 님이야 말로 타포를 풍성하게 해주는 분이십니다.
저도 뭔가 좀 더 열심히 활동해야 겠다는 생각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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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5
저는 양으로 승부하는 타입이고,
옴마니님은 질로 승부하는 타입이신 것 같습니다. ㅎㅎ
드문드문 올려 주시는 포스팅에서 품격마저 느껴집니다.
그리고 ㅎㄷㄷ하고 주관 있는 멋진 컬렉션!!!
언제나 부럽습니다. ㅠㅅ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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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1.24 13:22
요즘들어 타포가 무지 활성화된것 같습니다.
타포에 머무는 시간이 배로 늘어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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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5
저도요!!!!
정말로 양적, 질적으로 성장해 가는 타포란걸 여실히 느낍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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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군
2013.01.24 14:33
타포에서 많이 배우고 또 즐기고 갑니다..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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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6
저 또한 마찬가집니다. 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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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port
2013.01.24 15:13
타포에 읽을거리가 너무 많아서, 너무 자주 들어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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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4 16:57
ㅎㅎ 유일한 단점이죠.
저도 다 못읽어서 점점 밀려가는걸 보면,
마치 숙제를 하는 것 같다는 기분이 들 때조차 있습니다.
그만큼 풍성한 글들로 넘쳐나는 곳이 타임포럼 같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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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man
2013.01.25 18:45
아롱이형님.. 감사합니다. ㅋㅋ
열심히 해야 한다는 중압감이 밀려옵니다.
조공으로 아롱이에게 소개시켜줄 우리 아파트에 서식하는 퀸의 사진 올립니다.
밥주면 겁나 부비부비 한다는,,,
그린 아이즈의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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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롱이형
2013.01.25 19:07
앗, 쿨맨님.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아롱이는.. 더 이상 남자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종족번식 능력이 없어졌어요.ㅎㅎ
앞으로도 즐거운 시계들 많이 구경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 -
토미리다요
2013.02.13 08:00
저도 하나하나 좋은 글 읽어가는 기분에 시간가는 줄 모르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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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nkyoung
2013.03.21 16:54
요즘 최고의 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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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en
2013.04.15 16:21
타포회원님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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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포함해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는 분이세요, 꾸찌남님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