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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생활의 지혜] 카카오톡 이야기.
개발에 있어서보면 공개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공개 라이브러리는 장점이 수백만 명의 개발자가 사용하면서 검증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최고 장점은 바로 여러 개발자가 사용 경험이 있어 새로 개발자가 투입되면 바로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가지 문제는 바로 안드로이드 특유의 보안적인 문제인데, 루팅한 안드로이드 폰의 경우 개발사가 보안에 각별히 신경 써야합니다. 편리함 대신, 보안 취약과 트래이딩을 한 것입니다.
안드로이드에 뭔가 개인적인 정보를 두지 않는 사람으로써 그 증거를 올립니다.
폰을 루팅하고 나면, SQLite editor를 통해서 카카오톡 친구 정보에 대한 uid나 기타 정보 접근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사소하지만 이것은 기본적으로 틈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머리를 좀 굴리면 카카오톡의 디비 저장 방식에서 암호화되지 않는 구조는 자못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맞추는 사람에게 커피 쿠폰 증정)
안타까운 점은 보안을 생각해서 개발하기에는 아직 우리 개발 환경이 충분한 비용을 주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욱 더 안드로이드 보안 문제가 안드로이드 성장에 발목을 잡게 될 것으로 보이고 소비자의 외면에 이르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마치 아타리처럼...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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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크림
2013.01.0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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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시대
2013.01.09 06:39
공감가는 글입니다
아무리 안드로이드 백신을 깐다고 한들 더 나아가서는 막을수 없는 사태가 올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지나도 한국에서 개발자들의 상황은 그렇게 나아질 것 같지 않은게 문제네요 -
로부스토
2013.01.09 10:19
기본적으로 OS 자체가 보안에 취약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강화가 되어야 합니다.
쩝... 어째야 할지... 이미 시장에 엄청 깔려있는데. 조만간 큰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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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벌뜨
2013.01.09 10:39
에고;;; 전 그쪽 분야는 문외한이라 도통 이해하기 힘들지만 뭔가 보안에 취약한 시스템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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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3.01.09 11:54
저도 문외한이라 뭔 소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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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리
2013.01.09 13:12
이해는 잘 안가지만, 대충은 알아들을거 같아요. 카카오톡의 DB에 개개인 연락처가 그대로 저장되어있다는 거죠? 암호화 되어있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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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즈
2013.01.09 14:03
일단 안드로이드는 OS가 보안에 아주 구리죠.
아이폰, 안드로이드, 둘다쓰는데 안드로이드는 웹서핑 및 번호주기 싫은 사람 줘야할때만 씁니다.
뱅킹등 중요한 건 아무것도 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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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XL
2013.01.09 14:18
정말 오픈 소스인 안드로이드는 보안에 많이 취약한거 같습니다.
정말 이제 개인정보는 더이상 개인정보가 아니란 말이 실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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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fenómeno
2013.01.09 17:58
말씀하신 부분도 너무 와닿는,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러나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뛰어나다는 증거는 되지 못합니다.
오픈 소스, 무료 배포라는 강점으로 시장을 장악한 안드로이드입니다. 완벽한 존재는 그 무엇도 없습니다.
실익을 비교해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행동하는 거죠.
데니스 킴님께서 직접 언급한 적은 없지만, ios가 안드로이드보다 대단히 뛰어난 os라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폐쇄적인 틀 안에서 사육 받는 그런 os가 더 뛰어나다는데 동의하지 못하겠습니다.
ios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훨씬 뛰어난 최적화와 보안을 예로 들지만, ios라고 딱히 훌륭한 보안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최적화 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반사용자가 모바일 폰에서 느끼기는 힘들겠지만,
데스크탑, 랩탑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보통 사용하는 윈도 운영체제에선 자기가 원하면 얼마든지 필요한 부분만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플랫폼이 일치하는 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모두 가능합니다.
그러나 맥에선 어떤가요? 부품 하나만 바꿔도 에러를 뿜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윈도보다 훨씬 안정적이다, 쓰다 보면 훨씬 편하다고 말하는 이가 많지만, 윈도도 맥처럼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입니다.
범용성, 호환성을 생각했기에 포기해야 했던 부분을 꼭 맥이 더 뛰어나서 가능한 것처럼 말하는 분이 요즘 많더군요.
요즘에서야 맥하면 일반인도 애플의 OS라는 것을 알지만, 과거 몇 년 전 i시리즈가 등장할 무렵까진 맥이 뭔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였습니다.
최초였음에도 그 이점을 지키지 못하고, 마이크로 소프트에게 왕좌를 내줬던 기업입니다.
X86 특허를 바탕으로 유아독존을 이룩한 인텔과는 전혀 반대의 길을 걸었지요.
스티브 잡스가 떠난 후 애플이 과거의 영관을 지키지 못했던 것처럼, 과연 다시 한 번 스스로 만든 시장에서 애플이 스티브 잡스 없이
영광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묻는다면 회의적입니다. 이미 애플은 추격자들에게 쫓기기 시작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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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nis kim
2013.01.10 00:04
안드로이드의 근본적인 문제는 바로 VM이라는 가상 머신 달빅이 문제입니다. 이식의 용이성을 위해서 만들었지만 거의 겔럭시S가 나오기 전에 너무 느리고 버그가 많아서 다들 포기 분위기에 가까웠죠. 그렇다고 여기 저기 포팅하는 것이 쉽느냐 그런 것도 아닙니다.
iOS와 비교하고자 하는 건 아니고 약점은 약점입니다. 블랙베리 같은 경우는 철벽 통신 보안을 유지합니다. 그래서 기업과 미군, 정보 기관에서 애용했지요. 사용자 중심에서 봤을 때 기본적으로 뚫릴 구석들이 많고 누빔처리된 리눅스 소스 중 하나일뿐입니다. 그래서 최근 우분투 모바일에 환호하는 개발자들이 많죠.
맥 개발자로 한 12년. 윈도우 개발자로 그 정도 살아왔고 휴대용 게임기에 운영체제를 만들기도 하고 다양하게 삽질도 해봤습니다. 어느 운영체제나 장단점은 존재합니다만, 안드로이드의 경우 기존 운영체제가 보강해나간 기본 개인 보안이라는 면이 너무나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맥과 윈도우는 개념이 다릅니다. 맥은 확장이나 업그레이드라는 개념없이 있는 그대로 전원 넣고 쓰는 플랫폼이고 윈도우는 참 아방가르트합니다. 그만큼 윈도우는 스펙트럼 넓게 지원하지만 자잘한 버그가 부품 교체시에 나타납니다.
이미 시장은 안드로이드 중심으로 이동했고 애플이 스마트폰의 왕좌를 되찾을 가능성은 없습니다. 물량이라는 건 역시 마켓 쉐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올해 판매되는 스마트폰의 80%가 안드로이드입니다. 하지만... 해.상.도와 성능은 제각각이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는 어쩔 수 없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름만 안드로이드이지만 호환성이 대략 애매한 상황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이런 안드로이드 단편화가 안드로이드에서 해결되어야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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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fenómeno
2013.01.10 17:42
저도 이쪽 분야에 관심이 많고, 여러가지를 경험해봐서 하시는 말씀은 모두 공감합니다.
제가 어필하고자 하는 부분은 말씀해주신 것처럼 어느 운영체제나 장단점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근래에 들어 과거에 맥, 리눅스 등은 써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뭔가 다 알고 있는 척하는 게 싫습니다.
제가 전하고 싶은 말은 충분히 전해진 것 같습니다. 관련 업계에 오랜 기간 종사하셔서
저보다 훨씬 뛰어난 지식을 갖고 계심은 분명하므로 쉽게 알아들으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ios가 좋다, 안드로이드가 좋다를 어필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에게 좀 더 유리한 것을 골라 쓰면 된다는 것이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었습니다.
안드로이드의 보안 문제는 비단 근래에 터진 문제가 아니라 최초부터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부분입니다.
일반사용자는 그것을 몰랐더라도 자기가 선택했으니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죠.
앞으로 보안 관련 문제가 계속 조명을 받게 된다면 사람들은 자연스레 안드로이드를 멀리하게 되겠죠. 그리고 안드로이드의 자리는 또 누군가 대신하겠죠.
하지만 현재까지 종합해볼 때 안드로이드가 가장 성공한 모바일 운영체제임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맥과 윈도우의 비교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성공한 PC 운영체제는 윈도우이며, 앞으로 윈도우를 무너뜨릴 그 무언가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아직까지 윈도우의 폭넓은 호환성, 범용성에 환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써온 익숙함은 최대의 무기죠.
새로운 버전의 윈도우가 나왔을 때, 인텔의 새로운 플랫폼이 나왔을 때 잠깐씩 호환성 문제가 이슈되곤 하지만 그것도 금방 해결됩니다.
전문가는 맥을 쓴다, 개나 소나 쓰는 게 윈도우다는 말을 들으면 어처구니가 없는 게 사실입니다.
자기도 일개 개인일 뿐이면서 전문가를 자처하는 게 웃깁니다. 저도 일개 개인일 뿐이지만, 최소한 저런 엉터리 논리는 펼치지 않습니다.
그럼 윈도우 쓰는 사람은 전문가가 하나도 없을까요? 아마 맥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이 많이 쓰고 있을 겁니다.
특정 분야의 전문가가 맥을 쓰는 것을 가지고 꼭 모든 전문가가 맥을 쓰는 것처럼 말하는 사람을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저도 안드로이드와 ios 중에서 ios를 좋아합니다. 그저 남보다 조금 더 아는 정도 뿐이지만, 안드로이드를 신뢰하긴 어려움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ios에만 개인 정보를 넣는다고 안심되는 것도 아닙니다.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좋을 뿐이지 ios도 보안 부분에서 특별한 강점을 지니고 있진 않으니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안드로이드의 단편화라는 것보다 과거와 다르게 현재 윈도우 버전이 나뉜 것처럼 차라리 다양화 시켰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윈도우XP와 7이 나뉜 것처럼 그리고 모바일 플랫폼에서 진가가 발휘되는 윈도우8처럼 말이죠.
윈도우XP까지 PC 사양이 낮아서 윈도우를 업그레이드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대중화에 실패했다고 칭해지는 비스타에서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무거워지죠. 그러나 일부 하이엔드~퍼포먼스 급 사양에서는 오히려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줬습니다.
이와 같이 차라리 안드로이드 버전을 아예 따로 관리하는 게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앱의 호환성 문제는 생기겠지만, 지금처럼 중구난방 형식보다는 낫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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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2013.01.10 01:26
당췌 먼말인지 이해가 안가지만...보안관련문제는 정말 조심히 한번더 생각해서 폰을 써야할듯하네요..
그말맞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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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3.01.10 09:06
무슨말인지 모르지만 좋은 내용인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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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스털
2013.01.10 12:40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보안이란것에 너무나도 무관심한 느낌이라 저도 안드로이드쓰는 친구들에게 뭐라도 보안앱같은것 안까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돌아오는 답변은 대부분 "메모리먹어" "귀찮게 왜?" "알아서 해주겠지 뭐"
스마트폰 성능에만 치중하지말고 이런 소프트웨어의 핵심(?)에 기업도 개인도 관심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안그럼 정말... 큰문제가 생기지않을까 싶어요
가령 DB를 빼가는 앱을 몰래 깔게해서 추출해간다음에 정보를 팔아 넘긴다던지...
원칙적으로 안되는걸로 알지만 여러대의 스마트폰으로 계정을 복제해서 개인사칭을 한다던지 하는 방법으로요(프로그램쪽으론 거의 문외한이라 써보는 소설입니다 ^^;)
그리고 전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좋은 블랙베리를 써서 행복합니다(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