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요 몇년만에 친구가 사회를좀 봐달래서 거절하지못하고 수락했는데요
요즘 결혼식때 주로 어떤 이벤트를 하나요???
아니면 혹시 기억에 남는 이벤트나 이런것 있는지요?? 사회본지는 3년되서 생각중인데 도통 아이디어가 읍네요 ㅠㅠ
일주일남아서 빨리 기획해야 할건데 도아주세요 (--)(__)(--v)
댓글 12
-
천지인
2012.12.13 12:39
-
645af
2012.12.13 13:11
요즘은 이벤트 안하는게 새로운 대세쥬..ㅋ 음..저는 신랑 축가 정도가 멋있더라구요.
저도 노래 잘하면 김동률의 감사를 와이프에게 불러주는게 꿈입니다.
음정 문제는 없는데 음역이 좁아서 고음이 안되거든요. 혹 노래를 배우면 늘까해서 생각은 해봤는데 노래까지 배우러 다닐 시간은 없더군요.
-
탄환 나무늘보
2012.12.13 13:49
사회자는 깔끔한 진행이 젤 기억에 남는듯 합니다.
지난달 사회 봤었는데 신랑, 신부 입장시 농담 몇마디 해준거 말고는
별다른 이벤트없이 쭉~ 진행했더니 다들 좋아라 하시더라구요.
어차피 다른 이벤트(축가 등)는 신랑, 신부들이 또 다른 친구들한테 부탁을 한개씩은 하다보니
사회자까지 마칠때 뭐 하려 하면 이미 지루한듯해서.
645af 님 말씀처럼 요즘은 대세인듯 하네요. ^^
-
태그허이어
2012.12.13 14:23
결혼식도 많이 다니고 사회도 몇번봤지만 먼저 깔끔한 진행이 가장 중요하구요.
이벤트는 길지 않고 짧게하는게 좋더군요. 만세3창이나 신부엎고 앉았다 일어서기등등..
-
두드림12
2012.12.13 14:45
사회자가 기억에 안 남아야 좋은 사회자입니다...
기본적인 진행 미리 입밖으로 연습해 주시고 진행하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끝에 신랑에게 만세 삼창 정도만 하게 하는 것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세요.
-
지옥의화신
2012.12.13 15:02
저도 내년 5월 결혼식의 사회를 미리 부탁 받았습니다.
말주변이 없어서 참 걱정인데
여기에서 힌트를 좀 얻어야겠네요 ^.^
제 친한친구의 형님이 결혼할 때 형님의 친구들 사이에서는 이상한 전통(?)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남편의 힘을 보여주는 이벤트를 하는 것이었죠
그 대상은 바로 기왓장이었습니다.
일정한 양만 깨면 서로 무리없을건데 결혼을 늦게 할 수록 깨야하는 갯수가 늘어난다는 게 함정이었죠.
그 시간이 되어... 신랑(친구 형님)이 과감하게 깨긴 했습니다.
박수를 받고 잘 마쳤는데
뭔가 이상해서 병원가보니 새끼손가락 뼈에 금이...-_-;
깁스를 하고 신혼여행 가서 풀장에 들어가는데 한손 들고 수영했답니다.
형수님하고도 계속 싸웠다고 하구요(속상했을테니깐요)
제일 무난하게 신랑 만세삼창 정도 하시고
수고했다고 한마디 들으면 그게 제일 깔끔할 듯 합니다.
-
SP634
2012.12.13 15:19
엄한 주례말씀 길게 듣는거 보다 사회자가 이상하고 민망한거 시키는게 오히려 더 거북하고 지루하더라구요.
무난하게 가심이 좋을듯합니다.
-
mintonwsm
2012.12.13 17:43
전 9월에 결혼했는데~ 말춤 30초간 추고~ 답례로 신부가 찐한키스 10초 하고 끝냈어요~ 요즘은 정말 빠른 결혼식 깔끔한 진행이 대세인듯 합니다,
머 친구들 축가나 이런것도 있어서 이벤트가 길면 지루하죠~ㅋㅋ
-
강남스타일
2012.12.14 08:36
경제능력을 알아본답시고 예식장 빙돌아가며 구두에 돈받아오게 시킨적이있습니다.
물론 걷어온돈은 사회자꺼~!!!!ㅋㅋ
-
PanoXL
2012.12.14 10:54
요즘은 이벤트 없이 깔끔하고 심플하게 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두드립12 님 말씀처럼 사회자는 튀지 않아야 좋은 사회자란 말에 동의합니다-
-
폭풍남자
2012.12.14 11:02
여러 회원님들께서 말씀해주신 것처럼 저또한 요란한 진행은 눈쌀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황당해서 처음엔 웃지만,
뭐하는건가 싶기도 합니다. 불편한 웃음이랄까요^^;?
만세삼창정도 ........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결혼식은
눈을 즐겁게 하기 위한 쇼가 아니라
신성한 의식이니까요^^
-
아이별이
2012.12.14 11:31
아이구 바쁜와중에 많은 뎃글들 감사드립니다 ^^
저도 그냥 이벤트없이 간단하게 끝내고싶지만 친구가 이벤트를좀 너좋으면하는 바람이 있어서요 ^^;;
지금 생각하는건 신랑이 신부어머님 업고 한바퀴돌게하는거나 만세삼창 그리고 바구니 준비해서 신랑보고 한바퀴 돌게하는데 동전과 천원단위 지폐만 받아서
두사람이름으로 유네스코나 이런곳에 기부하는것 생각중이네요 ㅎㅎ 더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꾸벅~
얼마전 지인 딸내미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1, 꽃들고 청혼하기.
2, 자기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뽀뽀하기.
3,신부등에 앉히고 푸샵하기.(이건 신부 체격보고 결정.ㅎㅎ)
등 입니다. - 결혼하기 힘드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