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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예를들어 예거의 듀얼타임 신품의 장동건 시계를 차고 나갔을때 진짜 산 가격을 말하면 이상한 사람이 되지않나요 그돈이면 뭐를 하겠다 등 그리고 그런 시계를 차고 다니면 허세라고 보거나 저정도 시계 차고 다니는 넘이면 돈 많으니 뜯어먹어야겠다 등 여러 생각이 나뉠수있을거 같은데요
야 몇천만원짜리 시계 차고 다니면서 양주한잔 못 사냐 나같음 룸빵가겠다 등 그럼 니가 그런 시계 사고 룸빵 좀 데려가줘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다이아 박혀있는건 큐빅이라 그러고 금통은 도금 천만원짜린 십만원짜리 패션시계라고 그냥 인터넷에서 샀다고 돌아다니다 길거리에서 샀어등등 말하는게 편한가요?
나 한번 차보자 하면 그렇다고 싸구려야 가짜야 말했는데 막 다룬다고 뭐라 하기도 그렇고 시계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설명하기도 그렇고 참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거 같은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험이 있으신지요?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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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2.12.11 19:10
그냥 시계를 너무 좋아해서 24개월 할부로 샀다고 하고 카드값 갚느라 돈이 없다고 하면 될듯 합니다 -
젬마
2012.12.11 19:15
ㅋㅋㅋㅋ 정말 괜찮은 답변인데요~
대.출받아서 샀다고 하면, 욕먹을 수도 있으니,
할부로 가는 게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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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화이트
2012.12.11 19:14
전 " 너 팔아도 못사 ^^" 이렇게 말하는데요... 4~5천만원짜리 시계 차고 다닐경우 굳이 가격을 숨겨야 할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단 장난식으로 말할수 있는 사람에 한해서이고 윗사람과 마주칠 자리에서는 애초에 차고 가지 않습니다. 이런자리때문에 이번에 필드워치 한개 들였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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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2.11 23:59
다른 일에는 스크루지인데 갑자기 듀오미터같은 비싼 시계를 차고 나간다면 이상한 사람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수천만원의 시계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대개 다른 씀씀이도 큰 경우가 많고 친구들 역시 비슷할테니 그러려니 할 것 같습니다.
제 경우에도 친한 친구들 역시 고가의 시계를 가졌거나, 시계에 관심이 없어 안 사는 경우라서 별 문제가 없거든요.
그런데 만약 말씀하신 것과 같은 주위의 반응이 있다면..저도 굉장히 짜증이 날 것 같긴 합니다.
저는 편하지 않은 관계인데 가격을 물어본다면 "말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상황에 따라 완곡히 혹은 단호하게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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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조
2012.12.12 01:02
전 그냥 웃으면서 그냥 비싼거라고 얘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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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oXL
2012.12.12 09:44
어디냐에 따라 다른거 같습니다.
만약 회사내에서 하이앤드 시계를 못 알아보고 단순히 예쁘다, 가격이 얼마냐 물어보면(연세가 많지 않으시면) 그냥 예뻐서 산 디자인 시계다..
라고 말씀하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만약 브랜드를 알아보시는 분이 나타나면.... 곤란해질수도 있겠네여.
예전에 예거 유저분이 글올린게 문득 떠오르네요.
다들 못알아보고 예쁘다, 얼마냐 가격을 물어보면 무조건 30만원짜리다 라고 말한다고 올리신적이 있습니다.
어찌보면 가장 현명한 대답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만약 전문직종이시면 Jason456님처럼 주변에서 가격을 물어볼일은 좀처럼 없을거 같구요.
친구들일 경우는 적절히 말씀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적고보니 두서도 없지만 아무래도 이런 걱정을 하시는게 회사 내에서의 상황 같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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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5af
2012.12.12 11:55
하이엔드의 경우...예뻐서 디자인 보고 가짜를 샀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네요..누가 물어보냐에 따라서 대답이 달라집니다..제이슨님 말씀처럼 그냥 말해도 이해하고 비슷한 취미와 관심사, 경제력을 가진 경우에는 그냥 말하고 그게 아닌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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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수다 ^.^
2012.12.13 00:16
그렇죠 근데 와 너무 좋다 나도 하나 사줘라 돈 줄께 한다면 참 난감하기 그지 없을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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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부스토
2012.12.12 14:54
전 ... 자전거 얼마냐고 물어볼 때 제일 난감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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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2012.12.12 16:54
하이앤드 시계를 찬다는 것은 안목과 재력이 뒷받침 된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당당하게 말합니다. 비싼 물건이고 함부로 풀러서 줄 수 없다고,, (욕 많이 먹고 있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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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양
2012.12.12 17:31
전 다행이 물어보는 사람이 없어서;; 회사 사람들에겐 적당히 상황봐서 진실or거짓으로 말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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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지
2012.12.12 19:24
일반회사원이시면 로렉스 까르띠에같은 인지도많은브랜드는 피하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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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소다토마토
2012.12.13 08:25
대답하기 곤란하시면
그냥 형이 차던거 받았다고 하셔도 됩니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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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jins
2012.12.17 10:31
저도 주로 30만원 패션시계라고 말하고 다닙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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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루비용
2013.01.14 10:28
흔히 이런 말을 많이 듣습니다. 아는 만큼 본다고.....
명품시계는 어느정도 거품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보통시계보다는 디자인면에서나 만듬새에서 뛰어나 시계가 금방 눈에 띄게 됩니다.
짝퉁이라고 얘기해서 넘어가도 되겠지만, 목에 숨찰정도로 힘든 압박으로 구입한 멋진 시계를 짝퉁으로 얼머버리기엔 시계와 시계를 만든사람에 대한 예의는 아닌것
같습니다.
저 같으면 " 이 시계 참 괜찮은데, 돈 모아 하나 싸 보시지요...강추합니다"라고 말하고, 시계싼다고 예산을 좀 낭비해서, 1년간 허리띠 졸라야 된다고 하면서 빠져 나가면 될 듯도 합니다.
돈도 별로 없는 사람, 가난한자가 천만원 이상되는 시계 차고 다니면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있겠지만, 그 시선은 그 사람 시선일 뿐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차를 보더라도, 악기를 보더라도 항상 의문을 갖고 딴지를 걸 것 같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 고 명품을 좋아하는 것도 그 사람의 유전자로 타고난 천부적인 천성이라 생각합니다.
낭비벽, 허세라고 떠드는 사람들은 그런 유전자가 없을 뿐이고요.........
대한민국의 노동시간이 유럽보다 어마어마한 것은 다 아시지요...
혀빠지게 공부해서 대학교졸업하고 취직해서 아침 6~7시 기상해서, 헐레벌떡 출근하여 밤 10~11시나 되어야 퇴근하면서 월급받는 직장인들 많은데...
(물론 저도 그 중에 한사람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명품시계하나 자기자신에게 선물해줄 자격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혀빠지게 고생안하고도 제법 경제력이 있으신 분들(대부분 부자집에 태어난 사람들 또는 재테크 등으로 성공하신분들....등)도 하늘이 내린 운을 높은확률 다 헤치고 붙잡은 대단하신 분들이지요. 명품시계 몇개씩 손 목에 차고 다닐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명품시계 차고 다니는 사람들은 다 차고 다닐만하니 차고 다닌다고 생각합니다. 이상하게 볼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제 시계를 구입할려고 공부하고 있지만, 명품시계를 차고 다니는 분을 부러워했지 이상하게 생각한적 한번도 없습니다.)
명품시계를 직장에서 으시댈 필요도 없지만 감출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아는 사람만 알아보니까요
*P S : 직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남의 시계를 나 한번 차보자는 것은 예의에 맞지 않는듯 합니다.. 그러나 아주 절친한 친구나, 가족들이라면 괜찮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