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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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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0.22 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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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칠배기
2012.10.22 05:46
소름돋네요,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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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w
2012.10.22 06:45
김구선생님은 의병 생활도 하셨고, 임시정부의 경무국장(경찰총장 정도 되겠죠?)뿐 아니라 나중에는 광복군까지 조직하셨다합니다. 고종의 전화로 풀려났으나 나중에 다시 잡혀서 옥고를 치루셨다합니다. 이후로 탈옥을 하신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백범 선생님은 이후에 광복군을 조직했으며, 윤봉길의사의 의거 전에 두분이 만나서 시계를 일화가 있습니다.
윤군은 자기의 시계를 꺼내어 주며,
"이 시계는 어제 선서식 후에 선생님 말씀대로 6원을 주고 산 시계인데, 선생님 시계는 2원짜리니 제것하고 바꿉시다. 제 시계는 한 시간밖에는 쓸 데가 없으니까요." 하기로 나도 기념으로 윤군의 시계를 받고 내 시계는 윤군에게 주었다. -- 출처: http://fivecard.joins.com/365 -
kody
2012.10.22 10:53
고종이 석방을 명한 건 아니고 사형을 면하게 감형했을 뿐이라서, 옥고를 더 치르다가 탈옥을 하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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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0.22 13:13
하긴 당시에도 법이 있었으니 왕이라 해도 무조건 석방은 불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김구 선생님...두루마기 입은 노인의 모습만 익숙하여 일본군 장교와의 격투, 살해 등은 상상하기 어려운데...탈옥까지 하셨군요.
젊은 시절엔 열혈남아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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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러브
2012.10.22 08:00
진정한 대인은 대인을 알아보시는듯 -
ninecom
2012.10.22 08:00
몰랐던 역사의 뒷 애기네요...나라를 위해서 사신분들의 후손들이 빛을 봐야 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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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man
2012.10.22 08:56
그런 김구선생을 암살한 안두희를 정의봉으로 때려죽인 박기서씨가 생각나는군요. 96년 안두희 살해로 3년형을 선고받았으나 "범행동기 정상참작"으로 2년만인 98년 그것도 3.1절에 특사로 풀려났지요. 사진에 보이는 것이 부천시장에서 당시 4천원을 주고 구입했다는 정의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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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2.10.22 09:01
이익을 보면 옳음을 생각하고 위기를 보면 목숨을 주라.....안중근 의사의 유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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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456
2012.10.22 09:53
진짜 남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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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10.25 07:06
정의봉이 자주 필요한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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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aqua
2012.10.22 08:57
가을이네요.
아직도 백범일지를 읽지 않은 점이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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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y
2012.10.22 10:54
저는 아이폰 무료 앱으로 나와 있어서 읽었습니다.
참으로 감동적이고, 저로서는 도저히 흉내도 못 낼 거목이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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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허이어
2012.10.22 09:38
와우... 다 읽고 소름 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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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99
2012.10.22 14:00
감동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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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디안
2012.10.22 14:59
아직도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저를 다시 한번 반성하게 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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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돼지
2012.10.22 15:37
정말 소름돋는 비하인드스토리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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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하늘을
2012.10.22 21:01
백범일지 꼭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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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웅
2012.10.22 21:15
김구선생님은 힘이 장사셨다고 합니다. 10대 시절 이미 동학농민군 '접주'로 활동하셨고 상해 임시정부 시절 내부첩자나 민족배반자는 친히 배에 태워 호수 가운데서 처형을 하셨다는... 힘과 지략을 동시에 갖추셨던 분이라고 하지요. 반면 정치적 라이벌이었던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에서 외교에 집중하면서 스피드광으로서의 면모를 또..... 아뭏든 역사적 인물들 중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모습들이 많이 있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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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구봉봉
2012.10.23 22:14
댓글을 안달수가 없네요 소름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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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2.10.24 11:14
역사의 비극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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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2012.10.25 17:05
흠,,,
몰랐던 사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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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시계
2012.10.26 10:37
백범일지 읽어봐야겠네요,, 한국사를 너무 모르고 살았네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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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eal
2012.10.30 00:56
역사를 바로세우신 분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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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2012.10.31 12:01
백범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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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매
2012.11.01 01:55
아..... 이또한 역사의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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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달의기사
2012.11.12 04:33
아, 김구 선생님께서 그런 일도 있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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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57
2013.02.11 20:38
꽤 길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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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이호
2013.02.16 06:28
잘 보고 갑니다
1896년, 아직 일본의 지배를 받기 전이었으니 왕이 사형집행을 막을 수 있었나보네요.
일본군 장교를 죽였는데 사면이라면...외교적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는데, 별 문제없이 넘어갔나봐요.
그나저나, 김구선생님 무력도 겸비하신 분이었나보군요...ㅎㅎ
그냥 독립운동 지도자라고만 생각했는데, 칼을 찬 일본인을 죽이겠다 생각한 것도 그렇고, 일본군 장교를 격투 끝 살해할 정도면 평범한 분은 아니었나봅니다.
김구선생님의 혈기넘치던 젊은 시절을 그린 드라마라도 나오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