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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멋진폭탄입니다^^
 
내일 또 새벽부터 서울행이라 조금 일찍 들어왔습니다. 자연스레 PC를 켜고 타포에 접속을....ㅋ
 
 
 
유머글인가 싶어 기대하고 들어오셨으면 죄송합니다..(--)(__)~
 
 
 
그냥 일상생활 속에 멋진폭탄을 착각하게 만드는 몇가지 에피소드를 끄적여볼까 합니다.
 
 
 
 
 
 
오늘도 저를 자꾸 착각하게 만들어 주신 귀여운 아가씨가 있어 이렇게 자판 두드려 봅니다.
 
 
 
 
본 이야기는 2탄에서 하기로 하고 일단 다른 이야기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얼마전 일이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나이트란 곳을 갔습니다.
 
부산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실겁니다. 아라비안~♪
 
정말 실속 없는 나이트입죠! ^^;
 
웨이터 찾는다고 복도를 돌아다녀보니 20대부터 50대까지 아가씨, 노처녀, 유부녀, 아줌마들
 
이방 저방 돌아다니느라 돛대기 시장처럼 정말 분주하더군요.....
 
친구 2명과 저 이렇게 3명이서 룸을 잡고 기다렸습니다....전 춤 끊었습니다!
 
나이트 가면 룸 밖을 나가지 않습니다 ㅋㅋㅋ
 
 
 
 
몇몇 부킹녀들이 들어와주시고 몇몇은 의자에 엉덩이 붙이려 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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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앉지 않으셔도 됩니다...갈길 바쁜데 시간 아낍시다~"
 
 
 
라고 고이 보내드리고 몇몇은...
 
 
 
열심히 이빨을 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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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2넘은 꿀 먹은 벙어리 마냥 아까운 술만 부어주고 있더군요ㅜㅜ
 
 
 
 
 
그렇게 여러번 부킹을 하던중 3명의 20대 아가씨가 제 전번을 따갑니다!!(그날 부킹 20번은 넘어 한듯...)
 
제 나이 37 / 인적사항 유부남등등 다 공개를 했음에도 한번 보자고 연락한다면서 제 폰에 직접 번호들을 찍어주십니다.
 
멋진폭탄 특이할만한 외모도 몸매도 스타일도 없고 말빨도 그닥 없습니다.
 
 
 
단지 예를 들자면...부킹 들어온 아가씨가 맘에 들고 이쁘면
 
일단 옆에 촥 달라 붙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밀착취재 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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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속삭입니다~ㅋ(내용은 그때그때 다르니 기억도 안납니다만...)
 
 
 
"아가야~ 형하고 뷔페 먹으러 갈래?" (전 유부남이기에 제 집사람 외에 여자들은 형이라고 부르라고 합니다ㅡㅡ)
 
 
 
혹은
 
 
 
"순두부찌개 한그릇 하자!"
 
 
 
"드라이브 갔다가 그날 돌아오지 말자!"
 
 
 
뭐 이정도만 합니다.
 
 
 
 
 
 
 
그러면서 제 맞은편에 앉은 미니스커트의 아가씨에게도 관심을 보이는 멘트를 꼭 날려줍니다~
(여기저기 찔러 보는거지요ㅡㅡ;)
 
 
"형이 마음에 드냐?"
 
 
"네? 왜요?"
 
 
"왜 팬티 보여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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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들 서스럼 없이 대놓고 합니다만....ㅋ
 
 
 
그런데 대부분 재밌다고 해주시네요~ 일부러 우리방에 다시 들려서 꼭 연락하자고 하는 아가씨도 하나 있었습니다!
 
꿀먹은 바보 친구 2녀석은 새벽 3시, 4시가 되어 가는데 집에 갈 생각을 안합니다.
 
그 정도 시간이면 안되거든요..그래도 어떻게든 될거라는 일말의 기대를....
 
 
 
 
 
"안되는건 안되는거야...꼭 해봐야 알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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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늦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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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만약 제 룸에 아주머니들이 오셨다면 멋진폭탄은 아마 이런 멘트를......!!!
 
 
 
 
 
 
"저기..김장 하셨어요?"
 
 
 
 
 
 
 
ㅋㅋㅋ
 
 
 
 
 
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지인분들은 그 아가씨들 다 꽃뱀 이라고 유부남 뱃겨 먹을라고 그런거라던데.....
 
아~ 왜 아가씨들은 절 헷갈리게 만드는건가요?ㅡㅡ; 아님 진정 꽃뱀 이었을까요?
 
 
 
 
위 에피소드 후기를 굳이 적자면 눈치 없는게 인간이라고 밤 11시에 카톡에 문자 거기에다
 
"오빠~ 뷔페 언제 먹어요? ^^"
 
"오빠~ 드라이브 언제 가요? ♥"(집에 다음날 갈 생각으로 보낸듯 합니다만) 
 
등등..... 형이라 부르라고 했거늘.....ㅜㅜ
 
제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서 카톡 및 전번 다 차단 및 스팸 등록 해버렸습니다!!!
 
 
 
 
사실 바람 같은거 별로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단 저런 상황들이 재미 있어서 즐길 뿐입지요!! ㅎㅎ
 
멋진폭탄은 타포님들께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잠시 손가락 좀 쉴게요~ ㅎㅎㅎ
 
 
 
 
 
 
 
 
 
 
 
 
^^ 2탄 들어갑니다~
 
이번엔 사진 없이 글로만 적겠습니다...글에 맞는 이미지 찾는 것도 일이네요ㅡㅡ;;
 
 
 
집앞에 와플가게가 생겼습니다.

와플은 달아서 안먹지만 커피맛이 저렴한 가격에 깔끔해서 간혹 집에서 커피 마시지 않고 나오는 날 한잔 말아 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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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이미지를...ㅡㅡ; 뭐 제꺼 재탕이니 쉽게 찾았습니다 ㅋ)
 
 
 
 
 
 

얼마전 함참 더울때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말아먹으러 갔는데...바리스타 아가씨가 아는체 하네요~
(2번째인가 3번째 방문인데요...)
 

"어머~ 머리하셨네요~"
 

계산하고 나오는데....
 

"머리 너무 이뻐요~"
 
 
 
하고 외쳐주십니다!
 

제 착각이겠죠ㅡㅡ;;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새옷 입고 가면 옷 샀냐고 이쁘다 기타등등
 
얼마전에 가을이다 보니 오전에 쌀쌀한 기운을 느껴서 스카프를 두르고 한잔 말아 달라고 들렸는데...
 
 
 
"오~ 가을남자~"
 
 
 
이카네요.....하~

영업 치는건가요?
 
오늘도 들렸더니 여지없이 아메리카노 한잔 말아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오래만에 오셨네요^^"
 
 
"점점 더 멋있어 지는것 같아요~♥"
 
 
"가디건도 이쁘고 특히 머리 모히칸 스타일 너무 잘 어울리세요~"
 
 
 
제가 다 무안할 정도로 그럽니다.
 
영업용 멘트일까요? 제가 보기에 와플가게 사장님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2,500원짜리 아메리카노 손님에게 무슨 영업을 하겠냐라고 혼자 자만에 빠져봅니다 ㅋㅋ
 
 
 
 
 
암튼 제 착각이든 뭐든 결론을 혼자서 낸것 하나 있긴 합니다.
 
 
 
 
 
 
 
 
 

이 가게는 집사람과 같이 안가고 혼자만 갈 생각입니다. ㅋㅋㅋ
 
 
 


동네 미용실 사장 아가씨는 이쁘고 바리스타 아가씨는 귀엽고 ♬
 
동네 미용실은 머리를 이쁘게 자르는 편이 아니라서 들린지 몇달 됐는데 그만 애닳게 하고 하루 방문 해줘야겠습니다~ㅎㅎㅎㅎ
(미용실 아가씨 이야기는 다음에 기회가 되면....ㅋ 사실 그닥 내용도 없습니다^^;;)
 
 
 
타임포럼 선배님들 전부 다 제 착각일까요?
 
 
바리스타 아가씨한테 용기 내어 볼까요?
 
 
 
 
 
 
 
나 유부남인데 괜찮냐고? ㅋㅋㅋ
 
 
 
 
 
아님 작업멘트 한번 날려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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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죄송합니다!


꿈 꾸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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