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오던 날,
국회앞에서 중증장애인 처우개선을 위해 1인 시위를 하던 중증장애인과
그에게 우산을 씌워주고 있는 경찰관의 사진입니다.
몸이 불편해서 시위 중에 우산을 들 수 없는 시위자를 위해
옆에서 우산을 받쳐주었다고 하네요.
댓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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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일까요, 직업 경찰일까요...?
시위를 막는 경찰들 중에도 저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을텐데 생각하다 폭력 시위 장면을 보면 마음이 찢어지는 듯 합니다.
다같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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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밝혀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전모 경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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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이나 일개 순경이 저럴 수는 없었겠지요...
하긴 경위가 아니라 더 높은 사람이라 해도 저런 행동은 정말 쉽지 않을텐데...
마음을 행동으로 옮긴 용기가 감탄스럽고,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더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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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맞습니다. 경위일지라도 쉬운 행동은 분명 아니었을 겁니다.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모르는 일에 감동받고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안타까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Jason456님 말처럼 또 다른 기대를 품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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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일거라 생각했는데 새롭게 보이는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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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대박
2012.09.18 12:33
따듯한 사진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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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경찰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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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군요...^^ 감동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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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12
2012.09.18 13:34
잘한일인데. 혼날까봐 걱정이 앞서네요. 착한일해도 욕먹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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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ng
2012.09.18 13:43
저걸로 혼나거나 문제생기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경찰의 의무가 시위를 진압하는 게 아니거든요. 적법한 시위는 법에 의해 보호됩니다. 그리고 경찰의 주 임무 중 하나가 국가적 입장에서 시민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실 시위를 하는 사람에게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것도 경찰이 해야 할 일 중 하나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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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가끔은 이렇게 훈훈한 일들도 일어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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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li
2012.09.18 14:45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과 같이 사회적 약자에 속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에 대한 혜택은 점차 줄이는 반면에,
검은 머리 외국인이나 외노자 등과 같은 외국인들에 대해선 다문화 정책이라는 미명 하에서 날이 갈수록 각종 혜택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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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ESTA
2012.09.18 15:07
데모현장에서 보면 경찰이나 데모인원이나 서로 생각을 못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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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반재즈
2012.09.18 15:08
훈훈한느낌입니다.... -
훈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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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s
2012.09.18 17:53
정말 멋진 남자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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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이
2012.09.18 19:46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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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감동입니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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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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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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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저런 분이 더 많아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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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
2012.09.19 00:05
그러니까 저런 행위가 정상이고 칭찬받아 마땅하나
내부적으로 저분은 어떠한 질책을 받을 수도 있다 생각이 듭니다.
아직 사회가 찌들었다 생각해서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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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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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이 보기엔 훈훈한데...
조직 문화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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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감동적이군요.....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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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집니다.
시대가 바뀜을 보네요......
과거에도 마음은 저러고 싶어도 왠지 그러다가 괜히 무슨 일 당하지라는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알아서 기는 행태가 많았다고 생각 되는데....
지금은 그런 생각이 많이 없어 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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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훈훈해지는 사진 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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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him
2012.09.19 10:47
훈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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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lcinella
2012.09.19 20:07
멋지네요. 착한사람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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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018
2012.09.19 20:35
당연한 일로 훈훈해야만하는 현실이 안타깝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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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2
2012.09.20 12:55
한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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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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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
2012.09.20 20:51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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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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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는 아름다운 사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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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gelo8301
2013.02.18 22:37
멋지십니다 !!!
사진한장으로 큰 감동이 전해지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