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쥬(eta) 7750무브에 대한 질문 및 고민(가품과 정품) 시계관련

가품 사이트 하는 말을 믿는게, 좀 아이러니한 일일 수도 있지만 만약 정품  eta 7750 무브를 쓴다면 좀 ㄷㄷㄷ 하군요 ㅎㅎ

50여만원 하는 가품에 들어가는 7750 은 ETA 7750 의 복제품일 확률이 큽니다. 이러한 복제품은 ETA 7750 에 비하여 매우 조악한 수준입니다.

그리고 가끔 ETA 7750 을 사용했다곤 하지만, 아주 오래된 보석숫자가 현행품과는 다른 오래된 중고 ETA 7750 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현행품 ETA 7750 의 에보슈 진품이라고 하더라도, 그 출시 등급에 따라 가지게 되는 가격이 다르며,

Maker 에 따른 부품의 재질변경 및 수정, 조정에 따라 그 가치는 천차 만별입니다.

전혀 고민하실 문제가 아니라고 보입니다 

7750이면 무브값만 50이 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논크야 조금 저렴하니 중고품을 넣어서 만든경우도 있지만

7750은 중고도 꽤나 비싸게 거래되는걸로 알고 있어서 50에 시계를 만들 수 있나 모르겠네요.....

아시안 벨쥬 7750이라는 복제무브를 씁니다. ETA 7750 정품 무브를 쓰면 단가가 안맞지요 ㅎㅎ 근데 요새 짭 그리 허접하지 않습니다. 초기 아시안 벨쥬 7750을 쓴 3714 는 불량률이 있어 말들이 많았지만 수정된 후로는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ETA 7750 정품무브를 쓴 제품도 있습니다. 한100만원 하지요.. 그렇다고 IWC처럼 수정을 해서 쓰진 않고 아마 중고 ETA7750무브를 넣어 제작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계는 고부가가치 사업중에서도 손꼽을만큼 남는것 같습니다. 뭐 마감이나 공정이 암만 많아봐야 거품이지요. 한국에서 50만원에 팔리는 짝퉁 제품들 중국가서 잘사면 몇만원이면 삽니다.

그러니 눈에 불을 키고들 짭을 팔려 난리들인거죠. 그냥 자기만족감에 진품을 사는 것이라 전 생각합니다.

타임포럼에서는 온리 정품만을 외치는데 전 짭도 경험을 해봐야 한다 생각합니다. 짭과 진을 비교해 보며 좋은 시계를 보는 안목이 생기기 때문이지요..

짭이 진과 별 다를바 없는 브랜드의 진을 구매하는것은 전 솔직히 호구 짓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진품이 거품이 훨씬 많지만 짭이 따라할 수 없게 만들어야 진이라 생각하거든요..

한국에서야 50만원 선에 유통되지만 중국가면 몇만원입니다.

섭마같은 경우 한국서 천만원 한국짭은 50정도 중국가면 몇만원이죠..

그럼 솔직히 몇만원입니다. 몇만원과 짭을 한 200개는 사겠네요. ㅎㅎ

암만 로렉이 재질을 좋은걸 쓰느니 뭐니 해도 거품은 거품입니다.

또 이런 댓글을 달면 짭을 옹호하느니 뭐니 말들이 많을테지만..

전 진품을 쓰는 편이고 짭도 경험을 해봤습니다.

허나 짭을 자랑스렇게 차고 다니진 않지요 ㅎㅎ

진과의 차이점과 그런것을 살펴봅니다.

갠적으로 짭을 차면 제 자신에게 당당하지 못하기에 진을 선호합니다.

아시는 분이 보석도매를 크게 하시기에 한번 다녀오시면 이미테이션 시계 보따리를 선물로 주곤 하셨지요 ㅎㅎ

그 분 하시는 말씀이 중국가서 몇만원짜리를 짝퉁업자들이 열배나 불려받으니 날도둑놈들이라고 하시더군요 그럼서 그 놈들도 날도둑놈이지만 명품은 정말 얼마나 거품이 심하다고 하십니다. 그 분도 로렉스 차시고 시계 많습니다.

결론은 이겁니다. 시계자체는 원가로만 따지면 거품중에서도 상거품입니다.

자기만족을 위해 구매하는 것이지요.

최근 스위스 시계들이 서로 역사성 내세우며 지겹도록 광고하고 스토리텔링 하는건 시계 기술의 정체성에 반한 마지막 발악으로도 보여집니다.

언젠간 위기가 올것같습니다.

아 참고로 IWC 부엉이는 짭이 외형조차 따라하지 못합니다. 진은 부엉이 카운터가 밸런스 있게 양쪽에 위치하고 있고 짭은 신동엽처럼 카운터가 몰려있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소유하고 계신 IWC 같은 경우는 진을 사셔도 아깝지 않습니다. 차이가 큽니다. ㅎㅎ

카피 무브 이거나 중고 무브를 넣었을 겁니다 가품을 사거나 정품을 사거나 그건 각자의 취향이니 접어두고

몇 년이 지나고 쓰던 시계를 다시 판다고 생각해보면 그래도 정품이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마땅히 가품을 팔 방법도 별로 없고 ( 판매는 가능할 겁니다 가품을 사용하는 사람은 줄어들지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오픈된 곳에서 게시물로 올리기는 좀 어렵겠죠) 오래

가지고 있어봐야 뭐가 남겠나 싶습니다

저도 가품 한 두개 있어 봤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할까? 팔아야하나? 쓰다가 버려야 하나? 이런 생각이 더 많이 들더군요

일단 구조 Q&A가 아니므로 토론방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국에서 만드는 짝퉁 7750이 있다 뿐 아니라 한군데가 아닌 몇군데에서 나오고 있고 평판도 각양각색입니다.

일반인들이 중국가는 사는 몇만원짜리는 시계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수준의 저급 페이크입니다.

오~~ 저두 항상 궁금했는데...페이크7750

좋은 글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