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가격??-2 시계관련

밑에 글 중고가격??(료마님 작성)이란 글이 있어 제생각을 써봅니다.제 글을 읽기전에 료마님이 작성하신 글을 먼저 읽으시면 이해가 쉽습니다.(사실 이해할 부분도 많진 않습니다..)

가격은 시장원리에 맞춰서 형성되는 건 기본입니다..

료마님은 우리나라와 같이 소규모 시장에서 오는 몇몇 독과점또는 소수시장지배적 세력에 의한 왜곡과 편파적 흐름을 지적하신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이부분은 중고시계뿐만 아니라 한국내 전반적 시장상황과도 별 반 다르지 않습다고 저는 보고있습니다. 자유시장 원리에 의해 돌아가야 하는데 시장참여자들이 소수이고 선두세력이 생겨 독과점을 형성하게 되고 카르텔 형성이 훨씬 수월하여 경쟁에 의한시장운용이 아닌 왜곡과 타협에 의한 변형이 생기기 훨씬 쉬운 구조 아닐까 생각합니다.-한국내 자동차, 전자, 석유, 식품 기타등등에서 독과점사례가 들통나는 소식을 어렵지 않게 들을수 있죠-

다시 시계로 돌아와서, 특히 요즘들어 몇몇 시계브랜드의 중고가가 (최초)신품구매가에 90%이상 육박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것도 2,3년이상된 것들이 말이죠??...    감가상각원리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현상이죠..물론 경우에 따라선 중고가가 훨씬 좋을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경우는 (중고품이) 확실한 메리트가 있을 경우입니다.(가치에 비해 수량이 현저히 부족할때 그런현상이 벌어지죠). 그런데 이 몇몇 시계들은 수급이 딸리긴해도 못 구할 정도도 아니고 현재도 꾸준히 생산되는 모델임에도 이런 현상이 일어납니다. 우리나라가 전쟁을 앞둔 상황도 아니고..생산중단이 예고된 것도 아니고....도통 이해가 되질 않더군요..

그래서 가끔 이런 생각을 하곤 합니다. 혹시 이 시계시장(특히 중고시장)에도 모피아(?)나 어떤 카르텔같은 힘있는 판매자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걱 아닐까하고요..마치 작전세력들에 의한 주가조작을하거나 짜고치는 고스톱처럼 말이죠!!!

일전에 어떤 경제학자(?)인가가 이런 말을 했던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통일을 하여야 하는 이유 중에는 정치적, 민족적, 지정학적이유 말고도 강력한 경제적이유가 있다. 지금의 남한 인구에 의한 내수 시장규모는 매우 애매모호하다. 옆나라 일본처럼 최소 1억정도 되면 우리 경제는 지금보다 외부의 영향을 훨씬 적게 받을 것이다. 외부의 영향을 받아 줄 내수시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를 이룰수 있어 독과점, 카르텔등의 폐해도 줄일 수 있는 규모가 된다.(즉 시장참여자들이 다양해진다. 지금은 규모가 작은 관계로 외국의 경쟁자들이 굳이 장벽을 뚫고 진입하려 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이 통일이다"라는 요지의 글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몇몇 작전세력에 의해 중고시계시장이 왜곡된다는 나의 전제하에 이런 현상을 타계할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제부터 타포회원님들의 가족, 친척, 지인등을 최대한 포섭해서 타임포럼에 가입시키고 시계매니아로 육성하여 잠재적 시계구매자로 만들어 (중고)내수시장을 키우는 것입니다. 좋은 방법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