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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시계회사와 그들의 광고지출... 시계관련
밑에 차트는 2011년 전세계 시계회사의 광고지출순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로렉스와 파텍을 제외한 많은 고가 브랜드의 광고비지출은 그다지 순위가 높지 않습니다.
얼마전 딜러와 나누던 이야기중... 태그나 브라이트링 벨앤로스, 또 최근 인기를 얻게된 샤넬같은 시계를 이야기하다, 이러한 높은 광고지출이 높은 브랜드들의 진짜 시계 벨류와 마진을 이야기하였습니다. 놀랍게도 태그나 브라이트링의 마진이나 진짜 인정되는 시계값은 우리가 생각하는 부틱가격에 겨우 50-60%정도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이었습니다.
딜러의 말, "난 왜 사람들이 태그를 사는지 모르겠다. 정말 태그의 기술력이 들어간 시계는 상위 5%밖에 없고 나머진 마케팅과 포트폴리오에 따른 구색맞추기인데... 난 내 고객에게 그돈으로 그랜드세이코나 론진같이 왜려 기술력이 배어있는 시계를 권하고 싶다".
물론 최고의 명성을 지난 시계들이야 이런 이야기가 엮일수 없겠지만, 가끔 오르는 시계값을 보면서 이거 진짜 살가치가 있나하게됩니다... -.-
TOP WATCH ADVERTISERS
U.S. market, 2011
RANK BRAND AMOUNT
1. Rolex 46.96
2. Breitling 26.52
3. Bulova 26.42
4. Cartier 21.16
5. TAG Heuer 19.82
6. Citizen 18.48
7. Chanel 17.72
8. Movado 12.64
9. Omega 9.80
10. Bell & Ross 7.77
11. Louis Vuitton 7.25
12. Patek Philippe 7.03
13. Montblanc 6.47
14. Seiko 6.35
15. Raymond Weil 5.39
–. Dior 5.38
17. Longines 4.46
18. Ball Watch 4.33
19. Baume & Mercier 4.27
20. Timex 4.15
21. Victorinox 3.87
22. Technomarine 3.65
23. Tissot 3.62
24. Ulysse Nardin 3.55
25. Casio 3.43
26. Corum 3.19
27. Luminox 3.10
28. Rado 2.88
29. Tiffany 2.71
30. Panerai 2.43
31. Ralph Lauren 2.36
32. Zenith 2.25
33. David Yurman 2.14
34. Fendi 2.13
35. Roger Dubuis 2.05
36. Armitron 1.95
37. Oris 1.88
–. Graff 1.87
–. Anne Klein 1.87
40. Frédérique Constant 1.76
–. Audemars Piguet 1.75
42. Coach 1.73
43. DeWitt 1.71
44. Hublot 1.68
–. Parmigiani 1.68
46. Richard Mille 1.58
47. MTM 1.49
48. IWC Schaffhausen 1.41
49. Emporio Armani 1.25
50. Glashütte Original 1.14
51. ESQ 1.05
52. Girard-Perregaux 1.04
53. Chopard 1.02
–. Fossil 1.02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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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isemi
2012.07.02 08:12
하긴...요즘 가파르게 상승하는 시계값을 보면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뭐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한거라 생각되지만.....가격도 올라가면서 제품의 가치와 품질도 같이 올라가면 좋겠습니다 -
ninecom
2012.07.02 08:52
위블로와 iwc가 의외의 순위군요...이런 부수적인 자출이 가격에 녹아 들어가는건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편한 진실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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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ez
2012.07.03 20:57
흠... IWC 같은 경우 plastiki project나 cousteau 재단 후원 같은데 돈이 많이 들어갈텐데 저렇게 광고비 총액이 낮은건 좀 이상한데요. 이런쪽은 광고비가 아니라 사회 공헌으로 잡히려나요?
Hublot 같은 경우는 증정 마케팅이 많으니 의외로 실제 들어가는 돈이 크지 않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스폰서 무지하게 해대는 Omega가 의외로 순위가 많이 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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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굼의신
2012.07.02 09:41
와 세이코가 많이 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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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IV
2012.07.02 11:23
세이코는 저리도 광고에 돈쓰면서도....가격은 다른 시계들에 비해 합리적..
다른시계들 반성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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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2012.07.03 10:42
정말 동감합니다. 세이코의 가성비는 의문이 들 정도로 뛰어나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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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치코마
2012.07.02 11:25
우리는 소비자 입니다. 가치가 없다고 느껴질땐 사지 않으면 그만인것이죠. 게다가 우리가 좋아하는 대부분의 기계식 시계는 비보석류 중 최고의 사치재입니다.
사치재의 가격정책은 수요 공급 등, 기본 시장경제의 원리를 벗어나기 때문에 이미 기술력이니 마진이니를 따지고 들면 이성적으로 멍해질수 밖에 없는것이죠.
생필품이 아닌 사치재 이기에 가격이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거고... .....그런데도 사니까 시계브랜드들의 가격정책은 이런것이고 뭐 그런거죠 ㅎㅎ
(현재의 시계식 시계 시장이 언제까지 활황일지는 상당히 궁금합니다. 세계경제, 특히 중국경제등이 건재한 상황덕분으로 기계식 시계 시장은 엄청난 르네상스 시대라 보여집니다. 이러한 활황도 전반적인 기계식 시계 시장에 영향을 줄수는 있지만, 탑 브랜드들은 르네상스가 끝나더라도 여전하리하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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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enHansard
2012.07.02 16:30
와.. 2위 브라이와 1위 로렉스의 차이도 엄청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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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fly23
2012.07.02 23:31
리슈몽 계열의 대표적인 시계 전문 브랜드들인 VC, 랑에, JLC는 순위에 없고 IWC도 상당히 하위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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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
2012.07.03 00:19
우리들이 심심하다고 부띡에 들려서 가져가는 책자도 다 저비용이라죠 ^^
심심할때 보긴 좋은데 쌓다보면 바로 버리는게.... 아깝지만 광고는 어쩔 수 없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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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스
2012.07.03 15:09
역시 로렉스가 엄청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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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mont
2012.07.04 05:43
위의 표는 미국지표입니다. 글로벌로 보면 순위가 많이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미국에서 보는 시계들의 가치는 아마도 한국이나 유럽과는 좀 차이가 있는거 같습니다. 물론 로렉스는 스폰서및 광고지출 옥외광고등 엄청납니다. 태그도 마찬가지구요. 친한 딜러의 재미있는 말은 "난 현재 오메가, 로렉스, 파텍, 파네라이, 제이엘씨이외에는 건드리지도 않는당. 다른 브랜드는 세컨핸드의 벨류를 보장 못받기때문에... 왜일까... 중저가 가격은 오메가나 태그나 비슷한데 말이지.... 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