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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지 편집의 문제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것을 한것으로 보이네요.
일단 여자분만 마스크를 쓰고 남자분은 안쓴 것도 그렇고... 타겟이 정해진 듯한 기획이 ...
그리고 요는 결혼이라는 것이 대전제가 사랑이라는 담론은 그렇다 쳐도...
여자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보면....
1. 자기는 300-500을 번다
2. 자기보다 약간이라도 좋은 조건이면 좋겠다.
3. 결혼은 사랑이라고 표현되는 순간의 감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을 같이하는 것이다.
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는 여성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의 계급화의 문제라고 보입니다. 이미 계급이 다른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를 한것이고
좁힐 수 없는 계급의 벽을 인정하는지 안하는지의 문제로 귀결 되어 보입니다.
슬프지만 남자끼리도 대놓고 젊었을때는 들어내지 않지만 계급의 문제는 분명있어 보입니다.
한 녀석이 그러더라고요. "자기 애가 어린이 집에서 왠지 좀 어렵게 보이는 소위 찌질해 보이는 남자애가 자기 딸한테 사귀자라고(어린이지) 따라다닐때 기겁했다고 하네요"
이것이 현실인 것 같습니다.
사회가 안정화가 되면 계급문제는 필현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어쩔 수 없을까요?
하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한순간일지라도 설레임이 있어야한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러한 추억이나 기억이
결혼생활의 굴곡에서 무엇인가를 잡아 주는 끈이 되는 것 같더라거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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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2012.06.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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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 Pan
2012.06.28 12:57
동영상은 못봤지만....
뭐...
좀 씁쓸하지만....뭐 현실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여자 입장에서 남자의 경제적 능력을 고려 하는것은 너무나도 당연 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가 여자 볼때 외모 보는것과 마찬가지 인거 같습니다.
어느쪽을 비난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야기로 인간의 사회 자체는 기준이 어떻건 간에 눈에 보이는 계급과 보이지 않는 계급은 지속적으로 존재해 왔고 앞으로도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다만, 그 계급간의 이동이 가능한가 불가능한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 주변의 관점으로 보면....남자가 정말 똑똑하고 좋은 학교에 직장을 다니고 당당한 사람은 집안이 크게 좋지 않아도 아주 평범해도 신부쪽에서 거절당했던 케이스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찌질하고 날나리 백수인데...집안의 후광으로 대접받는 경우는 물론 있긴하나...결국은 본인이 얼마만큼 다른 사람보다 차별화가 되느냐가 핵심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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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2.06.28 15:51
세상 모든 일은 등가교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가치를 교환하는가? 하는 부분은 각자의 판단과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등가교환이라는 공식만은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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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라
2012.06.28 23:01
어떤 사회를 만드는가는 환경과 구성원들의 선택이 상호작용해서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을 보여주는 한 장면인것 같은데...
변화를 원한다면 다수의 정치적인 의사 결정으로 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네요....
개인의 먹고 살기 위한 경제적 노력으로는 사회 전체의 구조를 바꾸기는 힘드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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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사공
2012.06.29 14:38
필현 XX 필연 OO 必然
반드시 그러하다 OR 반드시 그렇게 된다.
들어내다 XX → 드러내다
"슬프지만 남자끼리도 대놓고 젊었을때는 드러내지 않지만 계급의 문제는 분명있어 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댓글 이것저것 달고 싶지만 종교, 정치 등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이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전 이상론자가 되어버리니 요기까지만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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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ed130
2012.06.30 21:19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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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ed130
2012.07.02 01:46
장난아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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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메가
2012.07.04 13:07
현실이죠
음......
인류가 소위 '문명' 이란것을 이루고 살아간 지 근 1만년 정도.......인류가 서로 짝을 찾고 결혼하는 과정에서 '사랑'이 중요한 조건이 된 시기는 사실 얼마 되지 않습니다......
한국사 최근 50년을 제외하면.......반만년 우리민족 혼인의 주류는 '사회적 신분의 결합' 이었죠.....신혼 첫날 밤 내 평생 배우자의 얼굴을 처음 보는 것이 대다수의 혼인풍경이었으니까.....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까지만 해도 말이죠.......사랑-연애 라는 감정 없이 신혼첫날 밤 처음만나 평생 오손도손 해로한 수많은 우리 선조들의 삶도 가치있는 삶입니다....
'사랑'이 결혼의 조건 중 하나로 '드디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서양에서도 르네상스기 후반부터였다고 하는군요...... 근대이전 서양사회도 대부분의 결혼은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었습니다......현대사회에 진입해서야 드디어 '자유연애'를 기반으로 하는 '사랑'이 결혼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부상하게 됩니다......
결혼전 불타듯 뜨거운 감정으로 맺어졌다가 서로 죽일듯이 잡아먹는 악몽같은 결혼생활로 파탄나는 경우도 너무 많이 보았고......
서로 사회적 신분에 맞춰 급히 결혼하고서도 부부애를 아름답게 쌓아가며 손주볼때까지 너무도 행복한 커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결혼의 조건' 에는 백인백색! 정답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