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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이렇게 진득하지 못한 사람인것을 시계를 취미로 하면서 알게되었네요... ㅎㅎㅎ
다른 남자들이 대부분 관심을 가지는 오디오, 자동차, 골프, 낚시등을 하면서는 그리 바꿈질한적이 없는데 이노무 시계는 이리 구색을 갖추었다 저리 갖추었다.
뽐뿌가 가라않았다가 어느순간 폭풍같이 몰아치고... 시계에 관심을 가진지 2년 남짓되었는데 늦바람이 무섭다고 나이 사십이 넘어서도 자꾸 바꿈질하니
마누라보기도 챙피하기도하고 좀 그렇습니다.(다행이 마눌님이 아주 관대하셔서 별 말은 안하지만 막 제가 속으로 찔립니다.)
나름 여유자금만 가지고 취미생활을 하지만 제가봐도 요즘 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한번 회원님들께 여쭤봅니다.
진정 타포를 멀리하는 방법 말고는 대책이 없는건가요... ^^*
댓글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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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012.06.06 19:30
여유자금을 집사람분께 전액 다 드리세요. 그리고 타포를 탈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nixon
2012.06.06 19:49
너무 잔인하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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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6 20:45
집사람에게는 생활비만 주기때문에 여유자금주는건 안될것 같습니다... ^^
타포탈퇴가 역시 답인건 아는데 이거 담배보다 더 중독성이 더 강한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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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
2012.06.07 10:35
역시 여유자금을 반납하는게 상책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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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6.06 20:23
탈퇴해도 1주일안에 재가입 하실겁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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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6 20:46
타포에 들르는게 너무 일상이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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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핸드
2012.06.06 20:31
저는 시계라는 것에 나름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시계가 흔하지 않아서 특별히 지름신이라던지 기변증이 생기지 않더라구요.
제가 4개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좋은건 오메가 신형 아쿠아테라입니다. 그밑으로는 1/5부터 1/40 정도 수준에 시계들이지요.
물론 능력이라는 부분이 많이 적용 되었지만 2년동안에 중고로 넘긴 시계도 없고 지금도 돌려 착용하며 잘쓰고 있죠.
뭐 미비할수 있지만 나름 시계를 고르시는데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조금은 덜하겠지요? 그리고 절대적인것은 시계는 시간을 보기 위해 있다!!!
요것이 밑바탕에 깔려야 그래도 그나마 합리적?으로 시계를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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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6 20:52
맞습니다...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시간을 보기 위해 시계를 사야되는데 시계를 보기위해 사니까 그런것 같습니다.
그나마 하이엔드쪽에는 살짝 관심이 가다가말아서 다행이라 해야할지...
얼마전 에비뉴엘에가서 브레게시계까지 올려보고 있는 저를 돌아보니 좀 무서워지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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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질만
2012.06.06 22:36
근접할 수 없는 놈을 꿈 꿉니다...
그 아이 밑으로는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전 사람이었습니다...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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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18
^^* 그접할 수 없는놈은 이상하게 관심이 안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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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적우
2012.06.06 22:53
선지름 후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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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19
^^* 뽐뿌를 더 주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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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
2012.06.06 23:04
흠 이건 뭐 사실 방법이 없져 수중에 돈이 없지않고서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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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21
잠잠하다가도 갑자기 한번씩 몰아치니... 풍부한 현금유동성이 문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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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kdlavhfja
2012.06.06 23:24
저는 시계라는 것에 나름 기준이 있어서 그 기준에 어느 정도 부합하는 시계가 흔하지 않아서 특별히 지름신이라던지 기변증이 생기지 않더라구요.제가 4개의 시계를 가지고 있는데 그중 가장 좋은건 오메가 신형 아쿠아테라입니다. 그밑으로는 1/5부터 1/40 정도 수준에 시계들이지요.
물론 능력이라는 부분이 많이 적용 되었지만 2년동안에 중고로 넘긴 시계도 없고 지금도 돌려 착용하며 잘쓰고 있죠.
뭐 미비할수 있지만 나름 시계를 고르시는데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조금은 덜하겠지요? 그리고 절대적인것은 시계는 시간을 보기 위해 있다!!!
요것이 밑바탕에 깔려야 그래도 그나마 합리적?으로 시계를 선택하게 되더라구요.
제 경우는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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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
2012.06.07 08:28
아트핸드님의 댓글을 그대로 가져다 붙이시는 건 무슨경우인가요?? 이렇게 고대로 리플 옮겨적는 사람은 처음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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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22
비추하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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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ça
2012.06.07 10:54
왜 이러는 걸까요.. -
젬마
2012.06.07 21:05
너무 웃깁니다...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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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6.07 22:01
이런분이 타임포럼의 수질을 떨어트리는 거죠..ㅎ
비추맛있게잡수시고 배탈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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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06.06 23:45
마음 편하게 가지세요. 그 뽐뿌 라는것도 모두 여유가 있으니까 생기는거 아닐까요? 삶이 어려워지면 자연히 뽐뿌는 없어집니다.
그러니.. 빛을 내지 않는 범위안에서 .가끔 하나씩 지르면서 사시는것도 나쁜것은 아닐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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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27
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빛내서 사지는 않는데 거의 한달에 한번씩 바꿈질을 하게되니 답답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올 가을까지는 뽐뿌를 한번 죽여보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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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맛하드
2012.06.07 00:40
갖고싶은 시계가 있으면 이제는 잠이 안오실걸요? 자꾸 눈앞에 아른 거릴걸요? 맘에 드는 시계를 사시면 내것이되고 나의 소유물이 되니 얼마못가 또 다른 제품으로 눈이 돌아갈걸요? 또 여기저기 맘에드는 시계의 정보를 습득하게되고 또 나도모르게 정신없이 결제할걸요? 이시계가 마지막 시계다 라고 하실걸요? 다시한븐 되돌아보심이^^ .: 전 시계가 많아질수록 즐거움 보다 후회와 한심한 기억이 더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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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29
득템의 기쁨도 잠시뿐... 어느덧 시계가 좋아서 가지는게 아니라 득템시 잠시 느끼는 희열에 중독되는게 아닐까 싶어 경계하는 마음에
한번 자게에 올려봤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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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는끝났다
2012.06.07 02:33
저같은 경우는 이미 여친께서 친히 브레이슬릿과 가죽줄 시계 그리고 일할때 착용하는 전자시계까지 하사하셔서 더이상 시계의 시자를 꺼내면 사람 취급도 못받는지라 타포를 통해 뽐뿌는 자제하고 횐님들의 시계들로 대리만족 하고 있습니다 ㅜㅜ -
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30
저도 대리만족을 느끼는쪽으로 한번 노력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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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인
2012.06.07 05:40
카시오 하나 남기고 다 파니깐 시계에 대한 뽐뿌는 줄어들지만.... 타포는 못끊네요^^;; 하지만 좀더 여유롭게 생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이 상태가 지속될지 모르겠으나, 삐까번쩍한 시계없이 카시오로도 충분하구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냥 여유자금이 있으니 한방에 뭐 사볼까하더라두..예전에 겪었던 시계 많을때의 후회함, 이걸 어떻게 다 팔지 라는 생각들... 지금은 그런 생각이 없어서 편한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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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32
비우니까 편해지더라는 말씀 경청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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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lovesim
2012.06.07 07:29
타포를 끊으시는 방법말고는.....
그러나 담배보다 끊기 힘든게 타포같습니다...ㅡ,.ㅡ;
저도 안되더라구요....
정말 맘에 쏙드는 시계를 경험하시면 뽐뿌가 확 사라지긴 합니다만....
몇년안가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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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09:37
맞습니다. 중독성이 정말 강한것 같습니다. 출근해서 제일먼저 타포들어와보고 퇴근해서 집에서 컴보면서도 한번씩... ^^*
저도 제가 가진시계들 중에 정말 이건 끝까지 가야될만큼 마음에 드는건 딱 한개가 있는데 그래도 자꾸 나도 모르게 구색을 머리속에서 갖춥니다.
흰판있으면 검판도 하나.. 스포츠워치와 클래식워치... 가죽줄과 브라이슬릿.... 잠수시계와 항공시계.....등등
어차피 시계는 손목에 한개올리는건데 최대한 마음을 한번 수양해봐야겠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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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tura
2012.06.07 10:17
마음에 드는 시계가 있으면 타포에서 집중적으로 단점을 찾습니다.
세상에 완벽은 없습니다. 단점을 찾은 후에도 흔들리면
샵에가서 직접 손목에 올려보고 단점을 찾습니다.
그래도 단점이 없으면 지갑에서 카드를 꺼냅니다.
일시불이 깔끔하지만 와이프 몰래 뒤로 빼돌릴 현금을 머리속으로 체크합니다.
할부로 지르고 당분간 시계를 차에 놓고 집에 들어갑니다
1-2주후 눈치를 살피다 와이프 기분 좋을때 이베이에서 새거같은 중고를 샀다고 합니다.
실구매 가격에 30%정도만 불러보고 지금 당신 시계 보고있다고 합니다.
이렇게하면 1-2회정도는 그냥 넘어갑니다.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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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17:15
그 시계의 단점을 찾는다 좋은방법이군요... ^^
할부는 저는 일체 하지않기에 두번째 방법은 참고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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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고
2012.06.07 10:20
제 생각엔...어느정도 경험이 쌓이면...(소비생활이라는게 비슷한 패턴이 있는 듯 합니다..)
좋아하는 성향이 생기고, 확고한 기준이 만들어져서...
웬만한 뽐뿌에는 흔들리지 않을수 있는 결기가 생깁니다...(몸에 체화됩니다...)
저도 막 시작했을 때는 방랑자님보다 더 심했습니다...기변증도 대단했었죠...
시간이 지나(약 3~4년 정도) 경험이 늘어가니...자연스레 결단력이 생기더군요...
시계, 안경, 만년필, 구두, 가방...모두 같은 패턴이었습니다...
방랑자님..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지금의 상황을 즐기십시요...
돌아보니...방랑자님께서 지금 겪고 계시는 그 시기가 가장 행복하고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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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17:17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실 저는 살아오면서 이런게 지름신이 계속 온적이 없어서요...
지금의 상황을 조금 패턴을 늦추면서 한번 조심조심 즐겨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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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고즈넉함
2012.06.07 11:08
팔 걸 대비해 감가상각비가 적은 시계 구입함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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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07 17:18
그러자면 롤렉스 섭마뿐인데 섭마는 아직까지 마음에 별로 안와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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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
2012.06.07 19:29
맘에는 그닥 들지않지만 감가상각 고려해서 시계를 구입 해야한다면 그냥 저금 하는것이 낳지 않을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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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바 닥
2012.06.07 17:45
허벅지를 찌르세요 눈물나게... ㅜ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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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11 19:23
아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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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
2012.06.07 22:05
저는 솔직히.. 시계그자체로는,
요정도녀석이면 바꿈질그만할 수 있겠다 싶은 시계들이 몇점 보입니다..
다만, 제가 타임포럼을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시계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고,
마찬가지로 시계를 좋아하시는 분들과의 공감대형성에서 받는
위로와 기쁨이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ㅎ
정말 시계자체만으로 본다면 지엠티마스터랑 SINN정도만 가지고도 벌써 탈퇴했을 겁니다 ..ㅎ
(요녀석들이 못해도 10년은 유행과 전혀 무관하게 제손목위에서 나름의 멋을 발산해줄거란 믿음이 있거든요^_^ㅎ)
하지만 정말이지..... 위와같은 이유로 ... 타임포럼 5년차 서식중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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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11 19:25
아직 경험해보고 싶은 시계들이 많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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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바
2012.06.09 04:06
저는 뽐뿌 올때마다 그때그때 삽니다....참으면 병 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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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11 19:26
뽐뿌가 반년에 한번씩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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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맘
2012.06.09 10:08
여건만되시면 사고싶은거 사면서 즐기셔도 나쁠거없을거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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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방랑자
2012.06.11 19:26
근데 수업료가 너무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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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레
2012.09.16 00:52
돈이 없어야 하는데 있으시니 문제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