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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몇년전부터 주식을 좀 합니다. 그래서 시계세상에서 자연스럽게 약간 멀어졌는데~
요즘은 너무나 힘듭니다. 그 엄병혈넘의 그리스...스페인...
좀 약간 과장되게 말하면 서브마리너 스틸이 하루에 하나씩 없어집니다.
기다리면 될지..참 난감합니다.
부끄러운 아빠가 되지말자고 다집하고 그래서 열심히 살고 있는데~
돈의 포로가 된 제 자신이 너무나 흉물스럽네요~ 쩝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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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풋
2012.06.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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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9240
2012.06.04 19:56
지금은 은퇴하셨지만, 저희 아버지가 주식관련 일을 하셨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한번도 본인 돈으로 직접 투자하는것을 본 적이 없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대단한 절제죠.....물론 제가 아주 어릴적에는 하셨었을지도 모르지만, 어쨋든 저도 그런 모습을 배웠어야 했는데.......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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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12.06.04 20:55
재테크는 무조건 부동산에 합니다. 주식은 불안정해서. 뭐 땅이야 가격이 떨어지면 늙어서 농사나 지으면 되고, 집이야 떨어지면 나중에 자식들이라도 주면 된다는 주의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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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초
2012.06.04 21:27
저 같은 경우엔 주식 3년차 밖에 안됐지만 수익이 좀 났네요 현금만 계속 징여놨다가 요즘같은 때 풀거든요 작년 8~9월같은때나 요 며칠같은 때 평소에 괜찮다 싶었던 회사 삽니다 3년동안 매수 4번 매도 2번했구요 주위에서는 운좋았다고 얘기 많이 듣지만 뭐 저는 나름 잘하고 있다 생각합니다 -
DONi
2012.06.04 21:33
주식은 하는 것보다 쉬는 게 더 중요합니다.
주위에 보면 몇 년째고 계속 하시는 분이 많은 데 결국 수학적으로는 잘해봐야 0이 될 확률이 높죠.
물론 시황이 좋을 때 벌었다는 가정하에서요. 암튼 올해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저는 년도 단위 결산 시 적자는 본 적이 없는 나름 무지렁이 주식 투자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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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80
2012.06.04 21:54
흑흑...재테크할 돈이라도 있음 좋겠네요....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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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 충전소
2012.06.04 23:08
주식~!! 일반인이 수익내긴 어렵습니다.
제가 포철주 3만3천원 시절에 막차타서 28주 가지고 있었는데 모르고 지내다 보니 70만까지 올랐던 적 있었습니다.
주식 보유기간이 10년이 넘죠.. ㅎㅎ 그런데 미련하게 더 오를줄 알고 두었더니 떨어지더라구요. ㅎㅎ
아버지 차 사신다고 하길래 주당 45만에 전량 팔았습니다. 그리고 주식 끝입니다.
주식은 진짜 1-2년 보고 하면 다 망합니다. 기관이나 큰손 외국인 뺴고요
그리고 TV에 보면 이주식 사라 저주식 팔아라 하고 떠드시는분들 있습니다.
아 그렇게 잘하시는분이 머할로 TV에 나오세여. 그냥 투자자분 몇분에게 돈 받아서 골방에서 컴퓨터 켜놓고 주식하시면
돈 더 많이 죽을떄까지 벌수 있는데 말입니다. 이분들 합법적 사기꾼 이라는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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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레
2012.06.04 23:33
주식과 펀드로 많지는 않지만 한 5천정도 날리고 나서는 주식 근처도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날린 주식을 갖고 있었으면 2억을 벌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때 팔지 말걸...후회하면 뭐합니까???
그래서 주식은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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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뽀님
2012.06.05 00:03
저도 요즘 골머리 앓고있습니다. 괜히 주식에 돈 넣어놔서 지금 빼자니 너무 아깝고...들고있자니 휴지조각될거같고...
그냥 열심히 일하고 꼬박꼬박 적금넣는게 최고입니다. 지금 주식에 넣은 돈은 없는셈치고 잊고 지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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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papa
2012.06.05 02:15
주식 할 던이 없는게 좋을 때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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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ng
2012.06.05 04:56
페이스북도 38.23 에 공개되었는데 지금 27.5% 빠졌습니다. 다른 인터넷 기업들의 주식공개를 했던 십수년 전에 비하면 많이 다른 트렌드인데... 전체적인 장세도 장세지만 각 기업의 생존 전략에 따라 기업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많이 달라지는 듯 합니다. (페북의 경우엔 어쩔수 없이 공개한듯.. 공개를 안하는게 더 주커버그에게 맘편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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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동도끼
2012.06.05 07:56
저도 몇년전에 시원하게 말아먹은적이 있어서...
와이프한테 이야기도 못하고 가슴앓이만 했던 기억이 있네여...
퐈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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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뚱
2012.06.05 19:06
눈물흘리고 있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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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gong
2012.06.06 01:49
아무래도 유럽 상황이 불안불안해지니까 금융업계측에서 예비자원을 마련하고자 환매를 한 것 같습니다. 한국 원의 가치야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어 있구요. 물론 돈을 빼간 외국 회사들도 투자해야 할 돈이 주머니에 있으니 수익이 줄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더군다나 한국의 경우 시장이 그렇게 개판될 요인도 없고 하니 오히려 그들에게는 나중에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겠죠. 기업의 내재가치가 원인이 아닌 것 같으니 괜찮아지리라 생각하지만.... 책임있게 드릴 수는 없는 저의 공상인지라.. ㅠ,,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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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코짱
2012.06.08 12:23
그냥 5천만원 이내로 안전한 저축은행이 그나마 괜찮은것 같아요.. 이자까지 계산해서 반드시 5천이 넘으면 좋지 않습니다.
주식은 정말이지 너무 힘들고 위험하고. 거의 도박인것 같아요. 스스로 컨트롤을 할 수 없으면요.. 그리고 공부도 하지 않고 주식을 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인것 같구요.. 차라리 그돈으로 가족과 같이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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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아대디
2012.06.08 17:28
오메가 구형 po하나가 날라갔습니다. 다시 복원해서 사야죠...멈추지 않는 눙물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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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kims
2012.06.18 21:22
요즘은 가만히 있는게 최고인것같아요.
저도 요즘 한강이 자주보고 싶네요 ㅠㅠ
힘내세요~~좋은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