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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제가 소장하고 있는 시계가 로렉스 gmt마스타2 흑판 금통 입니다.
작년 10월에 구입(1차 구매)하여 회사에 착용하고 간 첫날부터 난리가 났습니다.
얼마주고 샀느냐? 그돈이면 차를 바꾸지 왜 시계를 샀느냐? 등
계속되는 질문과 관심을 받고 답변을 하다 결국 며칠 뒤부터 장롱에
넣어둘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랜드 세이코 스프링드라이브 스틸시계를 착용하고 출근을
하고 있죠.
회사 동료들만 그런 질문을 하였으면 그런데로 견딜수 있었는데 같이 근무하는 직장 상사
까지 그런 질문을 하니 도저히 주중에는 착용할수 없더라고요
회원님들중 저와 같은 일 당하고 계시분 계시면 어떻게 대처를 하시는지
답변 좀 주세요^^
댓글 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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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사나이
2012.03.05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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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뚜
2012.03.06 01:19
아직까지 우리나라 조직문화는 하급자가 튀는 것에 대해서 관대함을 보이지 않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금통시계를 사던 파텍을 사던 개인의 자유이고 그 자유가 타인에게 해가되지는 않지만...
(아..나보다 하급자가 금통시계를 차는 것을 봄으로 인해서 생기는 놀부심보와 상대적 박탈감이 문제라면 문제일수도 있겠군요..ㅎㅎㅎ)
아무튼 롤렉스라는 이미지가 우리사회에서 "성공한" 이라는 형용사를 강하게 품고 있기에 조직세계에서는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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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순짱
2012.03.06 10:13
ㅎㅎㅎ 확실이 눈에 확들어오긴 하네요~;;; ㅎㄷㄷㄷㄷ 저라면 간떨려서 못차고 다닐거 같아요;; 누가 손목베어갈까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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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마
2012.03.06 16:16
한국의 회사에서는 어쩔수가 없죠.
뭐 사실 차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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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pain
2012.03.07 10:19
금통은 쩜...
게다가 로렉스면 어르신들은 최고로 아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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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눈공주
2012.03.08 09:31
장농에 넣어두기는 맘이 넘아프시겠네요..그냥 아는지인이 중국다녀오다 선물로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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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2012.03.13 07:00
그냥 즐기세요 ^____^
저는 로렉스라고 비싼시계라고 그런거 같지는 않습니다
여기분들은 금통을 실제로 보셔서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존재감이 있습니다...
눈에 거슬릴만 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직장생활에서 튀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좀...
부러움같은 질투나 시기라기 보다... 오지랖이라기 보다는
금통이라는 시계 자체에 이유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근데 시계는 정말 이쁘네요 부럽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