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스노보드가 매우 비싼 취미라고들 생각하시더군요.......

매년 장비 사지 않는이상 한번 산걸로 오래쓰지 않나요? 뭐가 비싼 취미인지.. ㅎㅎㅎ

처음에 살때(할인기간엔 제 사이즈가 없어서 정가주고 삽니다만;;) ㅎㄷㄷ할뿐이지 장기적으로볼때 전혀 비싼 취미가 아닙니다.ㅋㅋㅋ

같은 보더로서 휘슬러 뽐뿌 받아보시라구 몇장 찍어 올립니다..ㅋㅋㅋ 한장은 설정을 잘 못해놓고 찍어서 너무 하얗게 나왔네요..ㅠ

개인적으로 사진도 매우 비싼 취미는 아닙니다.

렌즈 뽐뿌만 없다면요.. ㅠ_ㅠ

스피커도 그렇고 이어폰/헤드폰도 그렇고 자전거도 그렇고 적당할때 그만두면 참 좋은 취미들인데 말이죠... ㅎㅎㅎ

스키/스노우보드, 골프등의 운동들은 예전엔 비싼, 아무나 할수없을것같던... 이라는 인식때문에 비싼 취미라고 생각할수도 있을듯 하네요~

ㅎㅎㅎ 그놈의 장비병이 무섭죠. ㅋ

그렇게 보면 사진, 자동차, 시계, 오디오 전부 비싼 취미가 아니죠.

문제는 이쪽 세계에 발을 들이면 십중팔구 장비병이 걸린다는 거...

오디오 취미도 사실 비싼취미가 아니랍니다,,^^

 자기 소리를 찾기위해 어느정도의 바꿈질이  필요하긴 하지만 ,, 진짜고수들은 고가아닌 장비로도 좋은 사운드를 구축하는 법이죠

어떤 취미의 장비던지  하이엔드는 존재해야하는것이고  실용또한 공존합니다.  

 얼마나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재미로 갈수있느냐는  각자 개인의 몫이고  취미는 관심이며 많을수록 그만큼 인생이 즐겁습니다~

취미생활은 적당히만 하면 되지만 뭐든 빠지기 시작하면 돈 나가는건 금방입니다.ㅎㅎ

자전거만 해도 삼천리 자전거 튼튼한거 타면 되는데 왜 1,000만원 2,000만원짜리로 넘어가겠습니까?

마라톤만해도 옷, 신발등등 사도사도 끝이 없습니다. 골프도 채뽐뿌도 만만치 않지만 옷뽐뿌가 더 무서운게 골프입니다.

적당히가 안되죠~ 한번 빠져버리면...ㅋㅋㅋ

저도 비싸다 생각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다보니 이젠 무덤덤해집니다. 일단 장비를 구하기전에 국내에서 보드를 경험하는 방법은

장비랜트+옷랜트+슬로프시간제 비용+스키장 이동비+식사 및 주전부리

하면 넉넉잡아 10만원이 나갑니다. (넉넉입니다. 넉넉 ㅜㅜ)

완전 취미가 아니고 슬슬 잼있어 질래도 시즌권이 없이는 한달에 3번도 꽤 많이 간다 치면은 은근 돈이 나가긴하죠.

다만 장비를 구매하는 순간부터 랜트비용이 빠지고, 장비가 있다면 시즌권도 구매할테니 적절히 돈이 줄어듭니다.

보드는 초반과 후반이 무서운 취미라 느껴집니다. ^^

(올 여름에 장비 구매를 하기위해 숨만쉬고 살아가는 1인 입니다.)

저는 신발에 뭐 달려있는게 싫어서 나이 서른둘인데 아직 스키장 못가봤습니다.ㅜㅜ

적당히만 즐기면 절대 비싼 취미가 아닌데 남자들 특성상 백프로 스펙 욕심이 나게 됩니다 ㅋㅋ

시계, 차, 오디오, 자전거, 카메라가 대표적인 것 같네요. 일단 발 들여서 눈 높아지면 일이백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는;;

장비에 눈이멀면...또 비싼취미가 되는거죠...

예전에 스노우보드 데크사러 미국을 갔다온적이있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시계를 할....껄......

아직 미쳤죠?^^

저도 기억나는 추억이 있네요... 처음 보드를 탔을때가 벌써 17년 전인데...

그때 한국에 제대로 된 보드샵이 없어서... 동네 형들과 의논 끝에, 아는 형이 있던 무역회사에 오퍼를 냈었습니다.

그래서 무역회사 가서 보드를 찾아 와서... 휘팍 (그때 새로 생겼음) 에 들고 갔다가 '위험한 물건' 이라고 쫒겨나고...

짊어지고 슬로프를 기어 올라가서 한번 내려오고 뻗고..

그때 같이 동고동락하던 동네 형들 중 1/3이 보드샵 차려서 떼돈버시고... 저는 그냥 학교로 돌아왔었죠.

아련한... 정말 아련한 추억이네요.. 이제 보드복도, 보드셋도 없습니다 ㅠ..ㅠ

오히려 미국에 살면서, 더 스키장도 안가게 되네요.

스키하우스의 추억이 한국만 못해서 그런지 아니면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여러가지로 보면 싼건 아닌것 같아요..아무래도 장비..들..

장비로따지면 dslr보다야...괜찮긴하지만...시즌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래도 취미한개씩있는것도 나쁘진않지요,,

산악자전거 골프 수영 스노보드 등 취미로 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골프가 가장 부담스런 취미같습니다,, 연습할때 돈들고, 한번 라운딩에 20~30만원 오고가고 기름값 등등.... 한달에 3~4번 란딩한다해도 일년이면 ㅜ,.ㅜ

반면에 산악자전거는 장비만 어느정도 갖춘 후에는 별 부담은 없습니다,,, 자전거끌고 집에서 나오기만 하면 되니, 돈 없이도 즐길수 있죠~~

울나라에선 모두가 매니아~~!! ㅎㅎ  운동도 돈있어야 합니다~~ㅎㅎ

뭐든 하이엔드로 가면 돈이 많이 들죠,

전 대학생시절에 보드를 타서 드는 돈 보면서, 그땐 참 고급 스포츠고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장비업글병 다 겪고 한참 지나서 지금와서보니 비용대비 운동도되고 괜찮은 취미 같습니다. ^^

배드민턴도 배울려니 생각보다 비싸더군요,,ㅡㅜ

머든지 장!비!병! 요놈이 문제 아닌가요??취미가 취미가 아닌게 되어버린,,

돈이 문제네요 돈이 있어야 장비사줘

예전에는 장비프로라는 말이 있었죠.. 보드장비는 프로인데, 실력은 낙엽~ ㅋㅋ

전 10년넘게 탔더니 이제 시즌에 한두번 갈까말까 합니다.  힘들더군요 ㅜㅜ

뭐든 돈이 문제네요 돈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