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라이드 신년회 다녀왔습니다.(걸그룹 왔더군요)

자주가는 블로그중에 조이라이드라는 블로그가 있습니다.(http://joyrde.com/123497791) 글빨이 좀 세다고 생각은 하지만 악의가 있는 건 아닌듯하여 자주 갑니다. 꽤 재미있기도 하구요. 차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꽤 유명한 블로그인 조이라이드, 오늘 조이라이드의 신년회가 있었습니다.

10대 1정도의 경쟁율이었다고 들었는데 운좋게도 초대받아서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대치동 포르쉐 매장에서 있었어요. 평소에 자주 가던 유명블로그의 주인장들을 볼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고 자체에서 준비한 선물과 토크쇼도 볼만했습니다. 선물 나눠주는데만 2시간 가까이 걸렸는데 작년의 타임포럼 송년회가 떠오르더군요.

사진 몇장 같이 보시죠.

뉴 911의 런칭을 기념하여 64년에 처음 출시된 911의 첫모델과 같이 전시를 했습니다.

멋진 디자인입니다.

현대의 911은 엉덩이가 풍만한 글래머가 되었습니다.

내장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포르쉐인데..

언젠가 타고싶은 드림카입니다.

이런 저런 피티도 좀 있었는데 그냥 자연스러운 소개정도였구요.

모인사람들 자체가 조이라이드의 충성스러운 독자들이다 보니 마치 팬카페 모임같기도 했습니다.

포르쉐 공식수입원인 슈투트가르트스포츠카의 이재원이사가 인사를 하고 있네요.

파나메라 GTS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번 엘에이오토쇼에서 첫 소개되었다고.

조이라이드의 운영진들과 뮤즈로 데뷔하신 서윤아양. 배우라고 하네요. 이뻐~~

요건 964던가요?? 마티니 도색이 된 911

조이라이드의 필진은 현재 4명입니다. 좌로부터 포토그래퍼 이명재, 향후 마스코트로 활동할 예정이라는 서윤아양, 새로 창간되는 레온이라는 잡지의 부편집장이 된 까진남자 신동헌, 그리고 메탈헤드와 피바다(두분은 본명을 모르겠네요.)

여기저기서 협찬받은 선물이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오신분들 모두 하나 이상은 챙겨가신듯.

면도기 받아가신 이분은 또 한명의 19금 유명블로거 쭈니님입니다. 남자들의 영웅이죠. 이분이 남긴 어록이 참 많습니다. 보슬아치니.. 하는... (http://blog.naver.com/kwunjunp/) 궁금하시면 블로그 가보세요. 저 옆에 다리 꼰 아가씨가 올해 1/4분기 여친일겁니다. 분기별로 여자가 바뀌는.. 대단한 양반

이쁘기만 하면 달라는대로 선물 다 줍니다. 그게 조이라이드 컨셉

걸그룹이 왔습니다. 특이하게도 트로트디스코라는 장르에 특화된 걸그룹 레이티

아직 호흡이 잘맞는 상태는 아니더군요. 이제 막 걸음을 뗀 신인들인것 같습니다. 보정하고 카메라를 밑에서 올려찍기전의 걸그룹은 실제로 이렇습니다.

걸그룹 뺨치게 이쁜 아가씨도 왔어요. 이 분은 키며 미모며.. 어디 하나 빠지는데가 없더군요.

퀴즈에 당첨되서 싸인씨디도 하나 얻었습니다만.. 트로트 디스코라.. 흠..

공짜니까 좋습니다. 어디 들어나 보죠.

아까 그 이쁜 아가씨는.. 임자가 있는 몸입니다. 올 10월에 결혼한다는 피앙세.. 이 커플은 150만원짜리 맞춤양복 교환권을 받아갔습니다.

남자분은 살짝 등빨좋은 조규찬필이군요. 고수부지에서 자전거 타다 만난 사이라 하니 총각들은 자전거 타고 고수부지를 헤맬 일입니다.

참가자에게 받은 각서.. 살벌합니다.

선물로 창간된다는 잡지의 창간 준비호도 받아왔습니다.

집에와서 받아온 선물을 하나씩 풀어봅니다. 포르쉐의 백팩형 트롤리. 손잡이가 나와서 끌고다닐수도 있는 형태입니다. 우리애가 초등학교 가면 책가방으로 줘야겠네요. 의외로 오신 분들이 호응이 없어서 그냥 챙겨온 와인 한병.  

이것 저것.. 챙겨준 기념품들

거대한 미니 달력

한대 뽑고 싶은 미니... 아.. 좋네요.

깜찍한 라이카 핸드폰 고리는 GF2에 달아줬습니다.

작년하고 올해는 무슨 복인지 이런 저런  재미있는 행사에 자주 초대를 받습니다. 덕분에 평소 보고 싶었던 블로거들도 보고 이런 저런 기념품도 많이 챙겼군요. 사실 조이라이드 신년회 신청하면서는 타포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이라고 약을 좀 팔았습니다. 설마 그게 먹힐까 했는데.. 먹히더라구요. 흠... 타임포럼에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살짝 흥분하다보니.. 글 남기느라 잘 시간을 넘겼네요. 이제는 자야겠습니다. 올 한해 모두들 재미있는 일들만 많으시길 기원하며 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