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안녕하세요, 아롱이형입니다.
어제는 타임포럼 송년회가 있었습니다.
처음 나간 오프라인 자리라서 아는 분은 한 분도 안계셨습니다만,
첫 대면부터 맘 편하게 대해주신 스위스포럼 모더레이터 토리노님, 그리고 같은
테이블에 앉아 즐거운 대화를 나눈
jaco522, 이현이님, 박준상옆자리님, 권오현님, 그리고 권오현님 여자친구분!
정말 무척이나 반가웠습니다.
jaco522님은 편안하고 푸근한 인상에, 100일이 조금 넘은 아드님이 있다고 하셨고,
이현이님은 건장한 체격에 잠수기능사를 생각하고 계시는 싹싹한 분이였구요,
박준상옆자리님께는 꼭 여쭤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박준상이 대체 누군가 하는 것이었지요.
ㅎㅎ
그리고, 홍성시계에서 오신 미래의 시계장인을 꿈꾸시는 권오현님, 네 살 차이 나신다는 너무나도
예쁘신 여자친구분. 두 분이서 잘 어울렸습니다. ^^
다른 분들처럼, 저도 송년회에서 받아온 선물들 모듬샷을 올려봅니다.
안 오신 분들, 후회되시죠? ^-^;;
저 선물들 중에서
요 스트랩은, 권오현님께서 당첨되서 받으신건데, 홍성시계에서 근무하시는 관계로 스트랩은
크게 필요없다시면서 저에게 주셨습니다. 포스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잘 쓰겠습니다! 근데 살색이라 어떤 시계에 어떻게 매칭하면 좋을지 계속 생각중이에요.
매칭하기 힘든 칼라인 것 같습니다. ㅎㅎ
그리고, 송년회에서 무려 1/80의 확률로 당첨된 G-SHOCK!!!
뽑기운이 그닥 신통치 않은 제가 이런 온리 아이템을 득템할 줄 전혀 생각도 못했습니다.
스카이워치에서 협찬해 주셨다고 하네요. 감사히 잘 쓰겠습니다. ^-^
개봉샷입니다.
이 녀석의 이름은
DW-6900RC- 1DR 이라고 하네요.
탐크루즈가 미션임파서블1에서 착용하고 나와 유명해진 씨리즈가 6900 모델들이라고 합니다.
일명 '탐크루즈 시계'로도 불리운다고 하더군요.
기존에 제가 가지고 있던 쥐샥이와도 다정하게 한 컷.
하양이와 까망이 커플이 탄생했군요. ㅎㅎ
이녀석의 가장 큰 특징은 나토스트랩이 장착 가능하다는 점인데요,
제치 스트랩도 벨크로(찍찍이)가 있는 특이한 소재의 화려한 스트랩이었습니다.
쥐샥이에 줄질이 가능할 줄 생각도 못했는데요,
얼마전 슈타인하르트 오션원 GMT에 사용할 나토스트랩들을 질러 두었기 때문에,
요녀석에게도 여러 줄질을 시도해 봤습니다.
이녀석 득템기 및 줄질기는 저팬포럼에 올려놨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따라가서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
https://www.timeforum.co.kr/2946766
오늘 낮에 와이프와 이태원의 한 커피숍에 잠깐 나갔다 왔는데, 그 새를 못참고 쥐샥이에 깔맞춤으로
오렌지 컬러 나토밴드를 입혀주었습니다.
사실 전 이번 송년회가 타포 오프라인 첫 모임이기도 했고, 늘 오프라인에서 뵙던 분들을 실제로 뵐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큰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시계들을 실제로 구경하고 착용해 볼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물론
있었습니다. ㅎㅎ)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많은 분들이 오셨고, 경품도 푸짐한 즐거운 송년회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다소 부족해서 많은 분들과 얘기 나누지 못하고, 많은 시계들을 구경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네요.
즐겁긴 했지만, 아무래도 경매와 경품추첨에 상당 시간이 할애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여러 분들을 한꺼번에 봐서 좋았고, 다음 번엔 조금 더 소규모의 모임에서 보다 많은 얘기를 나눴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이번 송년회,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던 운영진들과 모더레이터분들, 고생 너무 많이 하셨습니다.
사진을 찍어주신 Picus_K 님도 고생 많이 하셨구요, 무엇보다 분위기 메이커이시고 편안하게 대해주신 토리노 모더님,
반가웠습니다.
스위스포럼 테이블에 같이 앉아 말씀 나누셨던 분들도 모두 반가웠고, 동갑내기이신 상더맨님도 다음 번에 뵐 땐 좀 더 많은
얘기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로키님, 우승하신 것 축하드리구요.
주말이 벌써 다 지나갔네요.
저도 어서 자고 또 새로운 한 주를 맞이해야겠습니다.
모두들, 좋은 꿈 꾸세요~ ^-^
Fin.
댓글 24
-
빈센뚜
2011.12.12 01:00
-
아롱이형
2011.12.12 11:00
경품추천이 큰 만족감을 준 건 사실이지만, 시간을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참석하신 분들과 얘기 나눌 시간들이 많이 모자랐던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그래도 집에 가져온 경품들을 보고 있자니 맘이 뿌듯해지는건 사실입니다 ^-^
다음번엔 빈센뚜님과도 얘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
박준상옆자리
2011.12.12 02:22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
다음번엔 아롱이도 데리고 나오세요 ㅋ
-
아롱이형
2011.12.12 11:02
아롱이는 낯을 많이 가려서. ㅎㅎ
저도 즐거웠습니다. 티쏘르로끌과 포티스 플리거 라인이 겹쳐서 더 반갑게 느껴지네요^-^ -
위하여
2011.12.12 07:47
멋진 시간을 보내시고 오셨다니 부럽습니다.
행운의 득템기 까지!! 내년에는 같이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
-
아롱이형
2011.12.12 11:04
네. 내년에는 꼭 함께 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구요~ ^-^ -
Eno
2011.12.12 09:41
일전에 가신다 하실 때부터 멀리서나마 당첨 기원하겠다고 한 보람이 있네요. 제가 다 흐뭇합니다. ㅋㅋ
화이트 지샥과 커플을 이루는 걸 보니, 역시 님의 시계가 되려고 했나 봅니다.
로키 형님도 그렇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분들이 굵직한 상품을 타셔서 기분이 좋네요.
송년회 여러번 나가는 사람도 타기 힘든 경품 당첨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PS: 아래 후기 올라온 사진들 중 윌리를 찾아라 같은 심정으로 큰눈 뜨고 님을 찾아 봤더니 ㅋㅋ 이날 보타이를 하셨더라구요?!
역쉬... 존재감있는 디테일한 아이템으로 송년회 분위기 물씬 나는 맞춤 컨셉을 하신 걸 보며 다시 한번 그 센스에 경탄했습니다! ^^
-
아롱이형
2011.12.12 11:08
ㅎㅎ 이노님. 나오셨으면 한층 즐거웠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쥐샥 득템은 생각지도 못했던거라 더 기쁘더군요. 사실 우산을 노렸었는데. ㅋㅋ
보타이는 꼭 한 번 해보고 싶었던 아이템이라 요번 겨울에 장만했습니다. 그래서 쥐샥이가 저한테 온걸까요? ㅎㅎ
다음 기회에 또 뵈요. 연말 마무리 잘 하시구요~ ^^ -
SANGTHEMAN
2011.12.12 10:11
아롱이형님 조만간에 좀더 작은규모로 한번 더 뵙죠 ^^
엄마쟤흙먹어, 돈건이 등등 타포내 양띠들 끌고 가겠습니다 ㅋㅋ
-
아롱이형
2011.12.12 11:13
양띠들을 끌고 오신다 하니, 타포의 목동(!)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
근데 양들 이름들이 한 말썽 할것 같은 이름들이네요. (아직 얼굴도 못 뵌 분들인데, 농담이니 기분 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약속 잡히시면 연락 주세요. 시간이 허락하면 꼭 참석토록 하겠습니다~ -
토리노
2011.12.12 14:28
멋쟁이 '아롱이형'님 혅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미남자이시고 얼핏 '영구'님인줄 알고 저랑 틱톡 모더가 놀랠정도로 닮으셨던.. ㅎㅎ
비록 이것저것 행사때문에 말씀은 많이 못 나눴지만 담에 또 좋은자리 기약하구요
좀 이르지만 결혼도 축하드립니다. ^^
-
아롱이형
2011.12.12 15:06
좀 이른건 아니고 조금 늦으셨습니다. ㅎㅎ 이미 6월에 결혼했구요, 저랑 닮으셨다니 영구님이 무척 궁금해지네요.
푸근한 인상에 강군님의 따님과도 서로 눈이 맞으셨던 토리노님. 제가 주로 활동하는 곳이 스위스 포럼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는~
힙한 패션 센스에 수염도 기르시고 해서 예술 쪽이나 스포츠 관련 일을 하고계시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의 일을 하고 계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첨 뵜는데도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하구요, 다음에는 좀 더 많은 얘기 나눌 수 있는 시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 -
타임러버
2011.12.12 18:23
맘 속으로 늘 참가하고픈데 시간이 잘 안맞아서..ㅠㅠ
-
아롱이형
2011.12.12 19:34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만, 한 번 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음 기회는 놓치지 마세요! ^^ -
천지인
2011.12.12 20:18
너무도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 이었습니다.
다만 시간이 조금 짧았던게 아쉬움으로,,,
쥐샥 당첨 축하 드립니다.
-
아롱이형
2011.12.12 22:20
아, 천지인님. 저도 말씀도 제대로 못 나눠 봤네요.
아쉬움이 많습니다.
다음 기회에 뵈면 이것 저것 많은 말씀 듣고 싶습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
-
XXIV
2011.12.12 23:56
에고 배가 아파서 댓글남기기가 쉽지 않군요,,,ㅅㅅ;;
-
아롱이형
2011.12.13 08:09
^-^; 못오셨었나요? 다음 기회는 놓치지 마세요~ ㅎㅎ -
사막의풀
2011.12.16 00:32
다들 즐거우셨군여~~ 부럽네요~
-
아롱이형
2011.12.17 12:16
사막의 풀님도 다음엔 꼭 참석하세요 ^^
-
강한남자박훈
2011.12.23 17:05
부럽네요~ㅋㅋㅋ
-
아롱이형
2011.12.27 21:13
다음엔 꼭 나오세요~ ^^
-
앙뜨완
2011.12.23 23:07
내년에는 꼭....
-
아롱이형
2011.12.27 21:14
내년에 꼭 뵙겠습니다~ ^^
참 즐거운 송년회였습니다.
아쉬웠다면 3시간이 너무도 후딱 지나갔던점과 좀더 많은 분들과 인사를 했으면 했는데
테이블에서만 있다보니 인사도 못드리고~ 인사좀 할까 했는데 시간이 다되버려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