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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보드마피아 송년회를 앞두고 기념 음반을 만들어 봤습니다. 참가자들께 배포할 한정판 음반인데요. 해설지를 만들어서 넣으려다가.. 인쇄하고 자르고 하기가 귀찮아
여기다가 올립니다. ^^;; 이제 기념품만 고르면 편한 마음으로 독일에 다녀올 수 있겠네요.
1. 시간을 거슬러 _ 원모어찬스
2. 맨 인더 미러 _ 제임스 모리슨
(마이클 잭슨의 맨인더 미러를 제임스 모리슨이 어쿠스틱하게 해석해서 부른 노래입니다. 잔잔한 애수가 느껴져요)
3. 인터내셔널 러브송 _ 검정치마
(올해 인디씬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검정치마의 노래입니다. 세련된 멜로디와 애잔한 필링이 독특한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4. 기름같은걸 끼얹나 _ 버벌진트
(버벌진트는 특히나 올해에 각광받은 힙합아티스트죠. 말끔한 외모와 성우 경력, 로스쿨 재학중인 재원이라는 걸 떠나서 재기있는 가사와 예사롭지 않은 실력이 빛을 발합니다.)
5. 파라다이스 _ 인피니트
(아이돌 그룹의 노래지만.. 귀에 착 달라붙어서 넣었습니다.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이랄까요..)
6. 베러데이 _ 클로버
(은지원의 프로젝트그룹 클로버의 노래입니다. 들어보면 압니다. 스타일리쉬한 힙합의 정석)
7. 서쪽하늘 _ 울랄라세션
(슈스케의 감동이 아직도 진한 여운으로 남습니다. 개인적으로 울랄라세션의 음원중에 서쪽하늘이 베스트가 아닌가 싶네요)
8. 롤링 인더 딥 _ 아델
(Adel의 21 음반 첫곡입니다. 스물한살에 이런 노래를 쓰고 부를 수 있다면 천재라는 찬사가 아깝지 않습니다.)
9. 안을까 말까 _ 비스트
(역시 아이돌의 노래, 리듬과 멜로디가 흥겨워서 넣었습니다)
10. 티얼스 드라이 온데어 오운 _ 에이미 와인하우스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에이미, 눈물은 그 스스로 말라간다는 제목이 왠지 마음을 짠하게 하네요.)
11. 웬 악토버 고우즈 _ 케빈 마호가니
(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노래입니다. 배리 매닐로우가 부드러운 솜사탕같다면 케빈 마호가니는 잘 익은 오래된 와인같은 목소리, 커피향도 그윽합니다.)
12. 알앤비 _ 불나방스타쏘세지클럽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이 공연을 봤을때 포복 절도했습니다. 꼭 들어봐야할 명곡. 장기하의 싸구려커피를 능가하는 페이소스와 위트의 작렬)
13. 런어웨이 _ 카니예 웨스트
(카니예 웨스트는 천재입니다. 이 노래 한곡으로 그걸 증명합니다.)
14. 말하는대로 _ 유재석
(교훈도 있고 진정성도 있는 노래입니다. 이적과의 듀엣도 물론 좋구요.)
15. 로스트 인 더 월드 _ 카니예 웨스트
(역시 카니예 웨스트의 명곡, 화음이 죽여줍니다.)
16. 윈터원덜랜드 _ 제이래빗
(청아한 목소리의 제이래빗은 다음 음반이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 겨울에 딱맞는 노래. 크리스마스가 어느새 옆에 다가온 느낌이지요.)
17. 무브스 라이크 재거 _ 마룬 파이브
(마룬파이브의 흥겨운 팝넘버. 올해 가장 인기있는 팝송중에 하나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18, 베이비 돈 크라이 _ 대성
(빅뱅의 대성만큼 올해가 암울했던 가수가 또 있을까요?? 목소리가 참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곡 자체도 좋습니다. 우리 모두 울지말고 열심히 살자는 뜻으로 엔딩곡으로 넣었습니다.)
음.. 로키군 내꺼도 한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