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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볼(Ball) 이라는 시계가 가격대비 스펙이 상당하더군요..
엔트리급의 모델에도 자성방지 기능과 충격방지기능, 적당한 방수, 그리고 COSC 인증받은 ETA 2836을 쓴다는 메리트..
그래서 좀더 알아보고 있는데 이 브랜드, 레벨이 어느정도 되나요?
브라이틀링, 태그호이어 보단 한단계 아래인건 알겠는데..
론진, 오리스, 모리스라크르와, 포티스, 보메 메르시에, 프레드릭 콘스탄트.. 이 중에 나열해보면 어느정도에 위치할까요?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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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폭풍남자님 이시군요^^ 주옥같은 리플 잘읽고 갑니다^^ (시계에는 엄연한 급이 존재한다는말씀 정말 100% 동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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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갠지
2011.11.13 23:30
예전부터 질문글을 올릴때마다 정말 상세히 답변을 달아주시네요..^^
정말 매번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도 역시 정말 명쾌한 대답이 된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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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와요쿨쿨
2011.11.12 19:10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했는데 잘 말씀 해 주셧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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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같은 리플이 달려있군요......흐흐
폭풍남자님 감사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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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폭풍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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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i
2011.11.12 23:06
정성스러운 솔리드백은 정말 맘에 들더군요 ^^
저도 이번에 구매예정으로 구경을 갔지만 역시 무서운 포스를 자아냅니다 ^^
다만 손목이 얇으면 볼은 살짝 힘들어보이긴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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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한때나마 소유했던 시계인데.
우리나라에서 인지도가 없어서 그렇지 시계 자체만 놓고보면 아주 훌륭한 시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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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남자님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다만 제개인적인 견해로는 볼이 태그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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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ios
2011.11.13 00:02
폭풍남자님 리플 잘 보았습니다. 엄연히 급이란걸 부정할 수는 없겠지만 볼워치 등의 트리튬사용모델들은 좀 다른 선상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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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1.11.13 00:04
폭풍남자님 댓글 보면서 항상 느끼는건데 자주 보이시진 않지만 한번 댓글 다시면 포스팅 수준의 폭풍댓글을....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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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뽕
2011.11.22 23:36
한방에 정리해 주시는군요 개념 확 잡히네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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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l 시계...저도 궁금한 브랜드였는데...폭풍남자님의 주옥같은 글을 보니, 감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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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머대
2011.11.26 10:40
폭풍남자님 댓글 굿이네요 ㅎㅎ ㄳ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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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댓글까지 잘 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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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비치
2012.03.09 11:33
역시 폭풍남자님글은 주옥과 같습니다. ^^
BALL은 일반적인 시계라기보다는 특수도구에 가깝다고 봅니다.
물론 이러한 설명은, 볼의 장점이 고스란히 반영된 간판모델의 경우에 한해서입니다.
EX) 하이드로카본 스페이스마스터 글로우
하이드로카본 스페이스마스터 글로우모델이 가장 볼스러운 볼시계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철도역사에서 시작된 볼시계의 이미지는, 말그대로 과거일뿐, 현재 BALL의 아이덴티티는 오버스펙으로 중무장한 특수기능시계죠)
333M방수능력과 본문에서 언급하신 불필요하다싶을정도의 오버스펙들로 중무장한 이 시계는
400만원을 호가합니다. 오메가의 씨마스터와 비견될만한 가격이죠..
특수기능은 훨씬 많고요.
그렇다고해서 160여년 역사의 전세계 시계인지도의 양대산맥중 하나인 오메가와 동급이라는 허황된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메가는 분명히 볼을넘어 저위쯤에 위치해있겠죠..ㅎ
서두가 길었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개인적 견해로, 요청하신 브랜드VALUE를 정리해보자면,
BALL시계는
태그호이어보다는 아래.
이것은 가격대와 브랜드이미지 내지는 가치로만 봤을때 그렇게 나열한 것이지.
시계의 만듦새나 완성도로 볼때는 또 다른 얘기가 될 수 있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BALL시계의 견고성과 완성도는 엄지손가락이 치켜질 정도였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그 존재자체가 고맙더군요.
그리고 BALL시계는 오리스보다는 확실히 윗급입니다.
론진 / 모리스 / 보메와의 비교시,
이 브랜드들이 중급라인에서 나름의 포지션을 지녔으면서 드레스워치에 주력을 하다보니
객관적 비교가 어려워 비교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BALL과의 확연한 차이도 없으면서, 같은 CATEGORY의 시계를 만들지도 않아서 비교가 정말 어렵네요.
포티스보다는 미세하게나마라도 볼이 상위에 위치해있다고 봅니다.
포티스도 알람크로노등의 1천만원이상의 고가모델이 있습니다만,
평균적으로 <같은 기능을 가진 모델이 포진한 가격대를 비교>해봤을때 볼이 더 높습니다.(세세한 마무리 역시도 볼이 우수)
간혹 브랜드별 비교는 무의미하다며 제품별 비교만이 합당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브랜드는 엄연히 급이 있고,
제품을 제외한 브랜드이미지만으로도 상대비교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태그호이어와 브라이틀링의 경우 어떤 브랜드가 상위일까요?
오메가와 롤렉스는요?
10중 팔구는 뻔한 답을 할겁니다.
위의 질문들에 대한 뻔한 답은 결국, 이러한 브랜드 상대비교에 있어
객관성이라는 것이 존재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그 대신 예외는 있습니다.
컨셉이나 수준이 서로 비등비등하여 뚜렷이 갈리지 아니하는..
구분하기 애매한 브랜드들의 경우입니다.
이경우에는 개개인에 따라 브랜드가치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봅니다.
예를 들자면..
론진 VS 보메메르시
오리스 VS 해밀턴
예거 VS 블랑팡 VS 율리스 VS 쇼파드 VS 지라드페르고
같은 것이죠..ㅎ
P.S BALL의 시계들.. 그 정성스러운 솔리드백은 정말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