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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요즘 타포에 푹 빠진 나머지 시간만 나면 맨날 여기 들어와 삽니다.^^;;
회원님들 간 훈훈한 분위기에 실지로 경험 할 수 없는 다양한 시계들 보면서 간접 경험도 하고...
슬슬 타포 중독 현상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여기 까지는 좋습니다.
뭐 좋은 취미 생활 하나 생긴 거니깐요.
그런데!!!
타포에 거주하면 거주할수록 못된(?) 지름신이 절 자꾸만 자극하네요.
이 전엔 제가 가진 시계들만으로도 충분히 현재 저에게 과하다 생각하고 만족하며 잘 지내왔건만....
수많은 회원님들의 뽐뿌질에 이제는 하이엔드 게시판까지 가서 눈팅하고
그러면서!! 제 눈은 히말라야 산맥처럼 높아질대로 높아지면서
이건 뭐... 감당이 안됩니다.
몇 백만원은 이제 껌으로 보이기 시작하고
천 만원대가 슬슬 담담하게 느껴지는 상황까지 오게 되네요.
현재 제 전재산 통채로 쏟아 부으면 아마 하이엔드 준수한 넘으로 갈 수 있겠지만
지르는 순간 전 거지 중에 상거지가 되겠죠.
물론 현실을 충분히 직시하고 있구 그 이상은 안 갈것을 아니 "못" 갈것을 잘 알고 있지만 그 현실을 몽롱하게 만드는 타포!!!
끊어야 하나요? ^^
이상 요즘 지름신에 매일 괴롭힘 당하면서 힘겹게 살아가는 jazzmatazz의 넋두리였습니다.
꾸벅
횐분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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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ks
2011.11.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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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득도의 길로 들어서야 할거 같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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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넘흐 공감되는 글입니다..ㅠ.ㅜ
아마 타포분들 90%가 같은증상이아닐까합니다.
지금 하나 노리는게있는데 올해는 지나야 좀 수월할것같은데 두달을 못참겠습니다..
지르고 그지생활을하느냐...참고 순리대로 가느냐..어째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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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참아보세요. 힘드시겠지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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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마음에.... ^^
소유와 비소유는 종이 한장 차이입니다.
사실 시계라는게 정말 특이한 모양이 아니면 거의 비슷한 컨셉으로 나오는데
비슷한 컨셉 중에서 가장 저렴하면서 가성비 좋은 모델 사면 전 그나마 사고 싶은 욕구가 어느정도 해소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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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해요.
종이 한 장이라... 근데 그 종이가 보통 종이가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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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느끼는점이 시계에 관심없을땐 왜그리 지갑 여자 핸드백이 비싸 보이던지.....지금은 100~200하는 여자 가방보면 싸네 생각 드네요...
코xx코(?)갔더니 가방이 몇십만 이런게 진열되어 있길래 와 가방 대땅싸네 했다가 눈만 더럽게 올라가는 제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저도 지금 총알 모으는 중인데 적당한 선에서 가지고 싶은 시계 하나 득하고 시계득템에서는 빠질려고 계획 중입니다 ^^;;;;잘 될런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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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랑 비슷하시네요. 자켓 하나 사려고 보니 600불 정도 하는데 예전 같으면 음 비싸네 이랬던게 이젠 살만하네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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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베젤
2011.11.12 10:14
저도 100% 동감합니다... 처음 순진할때 기십만원짜릭 여자 가방도 넘 비싸서
말도 안되게 생각했는데 요샌 그 정도 가방녀는 넘 착하고(?) 순진해 보인다는 ㅡ..ㅡ;;
어디선가 본것 같은데 남자 지르는건 여자 보다 보통 0 이 하나 더 많다고 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하나만 더지르고 말아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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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2011.11.11 15:44
근 두 달 타포 출입하면서...
늘어난 건 시계요...
줄어든 건 돈이요...
그 돈을 매꾸느라 빠듯한 시간이요...
줄어든 통장을 보며 늘어난 한숨이라
그래도 팔뚝에 매달린 녀석 쳐다보며
웃음짓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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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한편의 시네요..ㅎ 역시 타포인의 감성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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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도 허리띠를 졸라맨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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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다만 시계사고 거지될 정도면 자제 하셔야돼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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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자제 또 자제 하고 있습니다. 득도의 선인의 길에 오를 날이 곧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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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중의 상거지라... 올바른 표현입니다ㅋ
지름신도 꾹~ 참아보면 견딜만 하던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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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윳돈만 조금 생기면 시계에 눈이 돌아가니 어쩔수 없는 병인것 같습니다. 저는 아예 빼도박도 못하게 일정금액만 빼고 전부 적금드려고 생각중입니다. ^^
올인하면 곤란하시고요~~ 여유돈으로만 취미생활을 즐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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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합니다.
저도 지름신이 왕림해서 앞뒤안가리고 질렀다가 한동안 폐인 생활을 못 면했습니다.
참는게 남는건데,,,(질러야 남는건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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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엄청 공감합니다....지름신에게 져서 시계 구입했네요 ㅠㅜ
부들부들.....떨면서 10만원짜리 결제할때도 있었는데.....이제는 저또한 별감흥이 없고
통이 커진건지;;
암튼 기계식 시계의 매력에 빠진건 확실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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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eios
2011.11.11 23:07
이곳은... 어떻게보면 서로 뽐뿌를 주고받는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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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11.11.12 02:00
시계 처음 입문할땐 정말 정말 무리해서 오메가 씨마 한번 사보겠다고 다짐할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시계 200-300만원대는 그냥 마음 편하게 싸다고 말하면서 살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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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구매후고민
2011.11.12 05:14
갈망하시는 물건이 있으시면 사세요 그리고 다시 파세요.
판다는 전제하에 렌탈비라고 생각해보시면 생각보다 가격 부담도 안되고, 건강에 좋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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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아트
2011.11.12 14:11
렌털비가 더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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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리
2011.11.12 09:20
저도 신입인데 곧 이렇게 되겠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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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빗
2011.11.12 09:43
타포끊으려해도 끊기가힘들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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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타포를 끊는게...
아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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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말아요
2011.11.12 23:30
타짜들 사이 이야기겠지만..
손목을 건다는게... 정말 타포를 끊으려면 손목을 거는게 가장 확실할지 몰라요..ㅎㅎ
(손목이 없으면 시계를 못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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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지름신때문에 많은시계를 접했는데요 충고하나 하자면요 시계가 있으시다면 (((그냥 사지마세요))) 쿼츠시계하나면 충분충분합니다.~ 쓸때없는 낭비 입니다. 솔직히.이제와서야 씁쓸하지만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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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asic
2011.11.14 09:04
타포를 떠날때가 된거 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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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랑
2011.11.15 14:22
아 이번달에도 통장에 월급이 스치는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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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씨큐터
2011.11.19 02:04
시계를 사랑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
타포 검색해보시면 지름의미학에 관한 글이 있었던거 같네요. 한번 읽어보시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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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gu 예거
2012.02.13 19:24
계속 내지르다보면 거지중에 상거지라 ...꼭 저를두고 하시는 말씀같습니다. 그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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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비옹
2012.03.12 17:43
타포에 머물수록 지름신은 더욱 찾아오는 것 같아요...
누구나 다 그런 과정을 거치는 모양입니다.저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