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안녕하세요
평소에 시계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이였는데
수업 프로젝트로 오메가 와 롤렉스 를 비교 분석하는 주제를 선택하였는데요
70년대 쿼츠 혁명이 있기 전까지 둘은 동등한 위치였고
두 회사 다 모든 부품을 자체 생산하였지만
70년대 이후 오메가와 롤렉스의 달라진 행보 즉, 롤렉스는 전과 별 변화가 없었고 오메가는 재정난으로 인해 무브먼트 생산을
ETA에 수주하는 수 많은 스위스 시계 회사들과 마찬가지로 되버렸죠, 물론 2007년 코액시얼 무브로 자체 생산체제로 돌아왔지만..
오메가가 쿼츠혁명에 민감하게 반응한 반면 롤렉스는 자신들의 방식을 유지했고
이로 인해 두 회사의 갭이 벌어지게 된걸로 조사하였는데요
그 이유는 오메가는 쿼츠혁명 시기에 세이코나 시티즌을 쿼츠시장에서 경쟁해보려 하였고
이는 실패로 끝났다로.. 조사했는데 사실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거의 ~라더라 라는 정보가 토대가 되버려서 좀 정확한 자료를 찾고 싶습니다
이 시기에 롤렉스가 다른 수많은 스위스 업체들과 다르게 재정위기를 넘길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어째서 오메가는 롤렉스와 비슷한 위치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시기를 극복 하지 못하고 재정위기를 겪게되고 합병 인수를 반복하게 되었는지
혹시 이에 관련한 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는 곳이나 책 같은게 있다면 타포 회원님들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저 부분이 너무 애매해서 지적을 많이 당했거든요
댓글 2
-
모던아트
2011.11.07 11:04
잘팔렷고 안팔렷고의 차이? -
알라롱
2011.11.07 13:30
둘의 포지셔닝은 지금과 반대였다고 보시면 됩니다. 굉장히 긴 이야기라 간단하게 말하면 오메가는 아주 거대한 메이커였고 롤렉스는 성장기(?)였으니까요. 지금처럼 역전이 된 이유는 쿼츠 등장과 그 이후의 타격 정도 때문이라는 하나의 이유가 있습니다. 롤렉스는 아시아권(특히 일본)에서도 각별한 존재였기 때문에 피해 정도가 오메가 비하면 양호했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롤렉스 70년대 제품의 퀄리티는 개떡 같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스위스 시계 산업자체가 제대로 안돌아 갔으니까요) 이 정도가 포인트가 될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