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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ie 2480 2011.10.14 21:35

저는 일년에 한번 할까말까 합니다. 그래도 그렇게 아주 가끔이라도 하면 정말 리프레쉬됨을 느낍니다. 그게 등산의 묘미겠죠?

 

작년 가을에 등산복 풀세트로 구입을 했는데 정작 등산에는 한번도 못 써먹었습니다^^;; 그러신 분들 많으시죠?

 

비도 추적추적 내렸지만 그리고 꽤 늦은 시기지만 올해의 첫 등산을 오늘 다녀왔습니다.

 

P1110963.JPG

 

여기가 바로 입구입니다. 어디인지 잘 모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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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고 가는 도중은 비가 참 많이 왔지만 강화도에 오니 비가 그치더군요. 날이 넘흐넘흐 좋았습니다. 여기는 마니산이랍니다.

 

약 한시간 정도 올라가니 정상에 올랐습니다. 저질체력이라 아주머니 군단에게도 추월을 여러번 당했습니다 -_-;;)

 

P1110974.JPG P1110975.JPG P1110981.JPG

 

정상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오늘 함께한 쥐쇽이도 함께입니다. 올라가는 길도 꽤 아름답고 정상에서 본 바다도 너무 멋집니다.

 

썰물이라 물이 빠진 바다를 보고나니 예전에 가보았던 몽쌩미셸이 생각나더군요. 물이빠진 바닥을 수평선까지 걸어보고 싶었습니다.

 

정상에 오른 뒤에 제 심장의 박동이 뒤통수까지 울리더군요. 간만에 제 심장도 살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순간입니다.

 

하산을 하니 점심시간이 되었습니다. 근처의 전망 좋은 횟집으로 이동합니다.

 

P1110987.JPG

 

식당의 전망이 이렇게 좋습니다. 화창할때 오면 정말 회먹을 맛 나겠더군요.

 

P1110989.JPG

 

오늘의 점심입니다. 스끼다시는 그리 훌륭하지는 않지만 역시 바다가 훤히 보이는 곳에서의 식사라 그런 건 개의치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회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처가집쪽에서 횟집을 해서 회를 너무 많이 먹어서요. 아마 남들 평생 먹을 거 한 3년 동안에 먹은 거 같네요.

 

근데 오늘은 산행을 한 후라 그런지 나름 맛있게 먹었습니다. 특히 전어구이는 꽤 맛나더군요. 뼈채 꼭꼭 씹어먹었습니다. 정말 가을전어는 Good~~~

 

쐬주 한잔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서울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는 길에 맛있는 강화속노랑고구마를 친구가 한 박스 집에 배달시켜주더군요.  고구마 엄청 맛나다던데 기대됩니다.

 

 

흠....다리에 쥐가 슬슬 올라오고 있습니다. 역시 몸관리는 평소에 해줘야하는 거 같습니다.

 

위탄과 슈스케를 모두 시청해야하는데 아마 그 전에 잠이 스르르 들지 않을까 싶네요.

 

내일부터는 또 쌀쌀해진다고 하네요.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좋은 주말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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