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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 2643  공감:1 2011.10.06 15:10

개강하고 과제하느라 그저께 5시, 어제 4시 오늘 6시에 자고 9시 수업을 듣는 소고입니다.

 

뭐 별일은 없구요. 간간히 소개팅 잡혀있는거 중간고사라고 미루고 미루다가.. - _-; 내일 하나 하러 갑니다. 이대 건축학과에 다니는 친구라는데.. 굉장히 활발한 성격의 ㅊㅈ입니다. 또 재미있게 놀다올 것 같습니다. 뭐.. 그리고 중간고사가 끝나면.... 연대 정외를 다니는 동생 하나랑 만남이 계획되어있는데. 뭐 이것도 그냥. 재밌겠네요.

 

지금 이 글을 쓰기 10분 전에 외국 친구들이랑 얘기를 하다 왔습니다. 학교가 글로벌하다보니... 부쩍 외국인들이 많아졌는데요. 경영학하는 프랑스 친구와 아시안-차이니스, 필리핀 친구, 미국인 한녀석 이렇게 다섯명이서 남자들의 얘기를 했습니다. - __-; 뭐 평소엔 이 친구들과 카라 얘기도 하고, 동영상 얘기도 하고 이런 녀석들이라.. 별로 거리낌은 없습니다만... 프랑스 친구가 이번 개천절을 끼고 금-화 부산-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더군요. 그리곤 진짜 음악이 듣고 싶어서 클럽엘 가서 음악만 듣고 있었는데... 왠 만취한 여성분 두명이 자기를 계속 쳐다보는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이상한 사람인 줄 알고(마약이나 뭐 그런) 맥주나 마시면서 리듬을 타고 있었는데, 슬금슬금 자기쪽으로 오더니 손을 덥석 잡더랍니다. 깜짝 놀라서 고개를 들었더니 아니나다를까 등 뒤에서 푸드득 푸드득 하고 닭의 횃소리가 야단이다. 점순네 수탉은...... 이 아니고. -_-;

 

 딱 봐도 만취한 것 같은 여자가 자기에게 말을 걸었으니... 처음에는 마약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 _-; 그러더니 말도 안되는 영어로 손짓 발짓 해가면서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뭐 자신은 어디 살고, 이름이 뭐고, 넌 어디서왔니, 뭐하러왔니.. 등등... 그러다가.. 설명이 어려웠는지, "아! ㅆ.. wait a second." 하더니 화장실로 가더랍니다. 같이 있던 다른 여성분은 조용히 있다가 조곤조곤 말을 걸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그 분 역시도 떡실신... 술 취하면 말 없어지는 분들 있죠? 딱 그런분 같았답니다. 뭐 그래서 조곤조곤 얘기를 해 주고 있다가. 음악을 듣고 있는데... 아까 화장실 간 여성분이 다시 돌아오더니 자기 팔을 떡 잡더랍니다. 그리고는. let's go ok?라고 하곤 클럽을 나가자고 했고, 동행한 여자도 그냥 가만히 있길래. 뭐 별 일이야 있겠냐 싶어 따라나섰고, 택시를 타고............

 

아, 여긴 자유게시판이죠....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결론만 이야기하자면, He is leg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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