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시계에 대해 궁금한게 하나 있습니다.. 시계관련

고수는 아니지만 해외에서 시계생활을 시작한 일인으로 답변드리자면..제가 생각하기엔 두가지 경우가 있네요.

1. 해외에서는,특히 미국, 리테일가 뿐만 아니라 병행가도 훨씬 쌉니다. 말씀하신 4천대의 제품도 매장 스탬핑 찍힌 제품으로 그 정도로 구매 가능합니다.

간단히 이베이 가격만 보셔도 감이 잡히실듯요. 문제는 세금이죠.

2. 금통시계는 사는순간 다음날 내놓다도 굉장히 많은 손해를 볼수 밖에 없습니다...중고가 되는거죠.

그나마 롤렉스 같은 제품은 덜해도, 다른 금통시계도 중고가격 쭉 보시면.. 천정도는 그냥 눈물 흘리며 손해보시고 판매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금통시계는 보통 필드워치로 쓰시기보단 중요한 날 아껴가며 차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서..상태도 물론 좋지만요.

(그정도 가격의 시계를 그냥 차시는 정도의 엄청난 재력가 분들은, 굳이 시계 중고싸이트에 많이 오시지 않는 이유도 있는듯 합니다 ㅎㅎ)

다른 이유는 진정한 고수님들께서 (_ _)

한국 리테일가가..비싸죠...

시계들 한국 판매가가 유독 높기 때문에

이런 현상들이 발생합니다.

시계 리테일 가격은 미국이 가장 싼건가요?? 질문 묻어갑니다. ^^ 

로렉은 조금 덜한데 오메가나 태그는 미국가격이 훨씬 쌉니다..

미국에 사는 사람 입장으로서 정말 뉴욕 세금이 현재 8.8% 인데도 불구하고 그걸 가담하여도 한국 매장가 보단 훨씬 저렴합니다..

한국은 좀 비싸게 팔기도 하고 세금을떠나 프리미엄이 붙기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비싸게 산 시계일수록 더더욱 아끼면서 잘 차지 않을까요?

그래서 롤렉스의 병행수입가가 국내리테일가와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