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의 홍대 베이커리카페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 joe78님께서 홍대에 베이커리카페 여셨다고 올린 글을 보고 다녀왔습니다.

일이 늦게 끝나 좀 늦은 시간에 들렀더니, 사모님께서 영업마감하고 계시더라구요.

원래는 차도 한잔 마시고 빵도 먹고 하려고 했는데, 10시 정도에 마감을 하신다고 하더군요...^^ 아쉽..

가게 정말 예쁘더군요...^^ 가게 안이 더 예쁜데, 쑥스러워서 밖에서만 몰래 두장 찍었습니다. 데이트 하기 참 좋은 장소 같어요...자주 가야지...

지금 보니 주차도 가능하겠군요..저는 큰 길 쪽에 세우고 걸어들어갔는데...

아쉬운 마음에 크로와상 등 빵 몇개 사왔습니다. 사모님께서 직접 만드신 빵맛 정말정말 환상이더군요.. 정말 멈출 수 없는 맛...

인상깊었던 점...

1. 타포회원임을 밝힐까 말까 망설이다 계산할 때 밝히니, 사모님께서 너무너무 반겨주셨습니다.

   너무너무 맛있던 커~~다란 계피파이를 서비스로 주시더군요...크흐...나중에 얘기하겠지만, 이거 예술..

   타포회원이라고 밝히시는 데 너무 망설이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참! 회원들께는 커피 리필 등 다른 혜택도 있는 듯 합니다.ㅋ

2. 빵맛이 정말 예술입니다. 집에 들어오다가 차안에서 가벼운 마음에 서비스로 주신 계피 파이를 조금 뜯어먹었는데, 컥....

   집사람과 저...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순식간에 다 먹었네요..집사람 말로도 정말 맛있다네요..허..일본에서 배워온 솜씨라 그런가? 신기하고 맛있는 빵이었습니다.

   크로와상 종류도 참 맛나게 먹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커피하고 삼켜버렸네요...ㅋ 안에서 뭐가 막 잡아당겨서 씹을 수가 없었어요,...

3. 사모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미인이세요....^^

    빵접시도 직접 만드실 정도로 재주가 많으신 분....

빵 사가지고 나오면서 근처 카페에서 맥주 한잔 하고 들어왔습니다.

저 맥주 마시는 동안 집사람은 사진 삼매경....

회원님들도 근처 지나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러보세요...

커피프린스 1호점 건너편 작은 골목 안에 있답니다.

참, 건의사항 하나!

골목 입구에 조그맣게라도 안내판이 있으면 좋을 듯 합니다.^^

처음 찾기는 조금 힘들었어요..^^흐흐..

아무튼 한번 들러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팍팍 듭니다. 좋은 장소 알았다는...

이번 주말도 그쪽으로 바람쐬러 갈 생각입니다.

책 한권 들고 커피와 크로와상 시켜두고 여유 부릴 생각입니다.

- 옴마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