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템기]보드마피아 티셔츠

안녕하십니까 회원님들. 단구 입니다.


드디어 보드마피아 공구 티셔츠가 나왔네요.
집에서 하릴없이 죽어있다가 빠른 택배로 무사히 받았습니다.

로브루찌님께서 특별히 신경 써서 제작해 주셨던 프린트 부분은,
예상대로 휼륭한 퀄리티를 보여 주었습니다.



아잉폰이라 화질은 죄송...

"아들놈아 니가 사준 시계 시간도 안 맞고 이 어찌된 일이냐. 당장 연유를 알아보도록 하여라"
라는 아버님의 어명을 받들어...센터갈 운명을 앞두고 있는 디제이의 찬조출연 입니다.



특히나 이 등판 부분의 그림은 참 마음에 듭니다. 센스가 넘쳐용.

받자마자 한 득템의 기쁨을 사진 촬영으로 잠시 억누른뒤...
드디어 입어 봅니다.


...





다...다행히 들어가기는 합니다 -_ - XL 사이즈 입니다.

참고로 저는 184 / 84 정도의 신체사이즈.. 최근 득템한 5키로에 티셔츠가 터질것 같습니다.
이제 슬슬 나오기 시작하는 인덕의 상징 뱃살도 사진엔 잘 안 나타지만 실제론 확 드러납니다...



터질것 같은 어깨.....
이정도 쫄티가 어울리려면 나팔바지에 백구두, 일수가방정도 옆구리에 끼워주면 폭풍간지 나올듯 합니다.




회원님들께 멋진 뒷 프린팅 실착을 보여드리려 했으나...혼자사는 남자는 사진 찍기 어렵습니다.

해서

자세를 좀 조정했습니다.



옆구리 뒷살이 보이는군요 ㅎㅎㅎ



암튼 개인적인 티셔츠의 전체적인 평은,

1. 제작자의 노고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기념비적인 티셔츠.
가격을 떠나 타포를 사랑하는 회원이라면 의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소장가치 100점

2. 다 입고 단체사진 찍으면 간지푹풍이 예상됨

3. 생각보다 덕후 느낌이 나지 않는다. 고로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재질 및 바느질도 좋다.

4. 다만 이 이야기는 사이즈가 맞을 경우이다.
몸집이 크거나 배가 나오신 분들은 사이즈에 신경쓰시기 바람.
다음에 제작할때는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XXL 가 가능하면 좋겠다는 염치없는 바람이 있다.





저는 어서 살을 빼서 몸을 티셔츠에 맞춰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멋진 티셔츠 제작에 신경써주신 보드마피아 보스 보드님.
로키님. 로브루찌 님 이하 관계자 분들에게 모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타포에서 얻어가는 추억이 하나 늘었습니다 :)


단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