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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사실 스마트폰도 없는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는게 어불성설일수도 있지만
- 실제로 오프모임때 이야기는 둘만하고 나머지는 다 스마트폰 만지는 모습들을 싫어하는편이라
- 요샌 어딜가도 비슷한 풍경이 보이더군요
- 게다가 컴퓨터 끼고 사는 직업이고 이동할때 영화보고 음악듣는거 외에는 특별히 쓰는게 없어서리
그닥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남의 싸움이 재밋기는 재밋는 모양입니다.
물론 이게 단순히 스마트폰 문제는 아니겠지만 말이죠
많이들 아시는내용이니까 요약을 하자면 최초에 애플이 디자인을 가지고 독일법원에 삼성을 제소했었죠
물론 삼성이 카피캣이다 뭐다 말은 많지만 솔직히 옆에서 봤을때 소송건 내용은 좀 무리수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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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6가지 부분에서 삼성전자 갤럭시탭 10.1이 아이패드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특허라는거 잘 모르지만 이쯤되면 조금 황당했죠
하지만 독일법원에서 일단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은 받아들여졌습니다.
때문에 이거땜에 이미 말 많았었죠. 앞으로 자동차 바퀴 네개달린놈들은 모두 판매금지 뭐 이런식으로요
예전에도 다른데서 특허로 퀄컴에게 털린적이 있던 삼성 엄청나게 열받았던 모양입니다.
- 이후에 특허부분 엄청 보강해서 지금은 꽤 많은 특허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단단히 벼르고 있다가
소송을 걸게되었고 이것이 어제 저녁 네덜란드 법원의 공판을 모 기자가 트윗으로 중계하면서 사건은 더욱 흥미진진해집니다.
http://twitter.com/#!/andreasudo
----------------------------------------------------------------------------------------------------- 삼성 : 니네 특허료 안 냄. 협상하자 해도 계속 거부했잖아. 판사님 쟤네 판금요. 애플 : 우리 인텔에서 칩삼. 니네 특허 거기 포함됨. 삼성 : 인텔껀 니네가 쓰는 부품 중 일부에 불과함. 니네 부품 어디서 공급받는지 공개 안하잖아.
삼성 : 인텔한테 특허 실시권 준건 09년도 까지임. 그 이후로는 특허료 안내고 쓴거 맞지? 애플 : .................................................;;;;
삼성 : 그리고 그 칩셋 인텔에서만 납품 받은거 아니지?? 한 10개 회사는 더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걔들도 불법 사용이지? 애플 : .................................................;;;;
삼성 : 방청객 퇴갤 요청합니다.
이후 방청객 없는 상황 여기까지 정리 애플은 인텔에게서만 칩을 구매한 것이 아님. 삼성에게 라이센스 받은 적 없음
추가
삼성 : 우리가 특허 계약 요청했는데 니들 거절했잖아!!! 모르고 침해한 것은 아닌 걸로 추정, 판매금지 가능성 포풍증가
추가 삼성 : 비공개 계약 안해 임마 이제 어떤 결과가 나와도 공개됨
추가 삼성 : 니네 통신칩셋 공급 업체 인텔 포함해서 10 곳이잖아! 10군데로 부터 받는 칩셋이 동일한 규격의 형태라서 비슷한 구조일텐데, 애플은 자기네 원하는데로 커스터마이징 된 칩셋을 주문하기 때문에 인텔과는 관계없이 삼성 특허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 아니 삼성은 그렇게 주장.
추가 애플 : 저 생키들 매복된 특허로 우리 괴롭히는 중.
추가 삼성 : 판사님, 저 쉐키들이 지금 특허 사용권 얻을라고 안하고 법만 뒤지면서 빠져나갈 궁리하고 있음. 판매금지 먹여주세요 뿌잉뿌잉
추가 삼성 : 쟤들 파는 모든 3G 제품 판매금지 요청이요~
추가 휴정 중
이후에 10월 14일로 공판이 연기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런저런걸 떠나서 이거만 봤을때는 애플 좀 치사하네요.
물론 삼성도 옴니아사건 등으로 인해서 비판여론도 많고 하지만 그거와 이건 좀 별개로 봐야할듯하구요.
아무래도 젊은학생들이 많은곳에서 일하다보니 오가다가 학생들 폰도 가끔 보는편이고
아이들도 관심이 많아서 가끔 이야기를 듣는데
전체적으로 아이폰성능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거 같습니다.
게다가 취향의 차이겠지만 IOS가 폐쇄적이다보니 규칙만(?) 지키면 안정성과 앱활동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거 같구요
안드로이드 진영은 실제로 사용자가 급증했습니다. 하드웨어 성능과 스펙으로만 봤을때는 이미 애플은 따라오기 힘든 정도구요
다만 개방형이다보니 일반 컴퓨터처럼 사용하다보면 느려지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 줘야한다는게 중론이었습니다.
SW / 최적화 : 애플 > 안드로이드 HW / 응용성 : 안드로이드 > 애플
물론 역사적으로 봤을때 쇄국(?)을 한 정책이나 나라들은 거의 멸망의 길을 갑니다.
애플도 실제 그런적이 한번 있었죠.
때문에 또다른 역사의 반복일지, 진화일지
효도폰, 15만원짜리 7인치 PMP, Tvus DMB플레이어, 캐논960디카 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게는 아주 흥미진진한 불구경입니다. ㅋㅋㅋ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
댓글 19
-
밥먹고합시다
2011.09.27 10:04
-
굉천
2011.09.27 10:05
이것땜에 애플 주가도 타격을 입고 있는 것 같던데요ㅎ
흥미진진합니다ㅋ -
크로노~~
2011.09.27 10:15
직접 이렇게 일목 요연하고 재밌게 구성해 주시니.. 보는 재미가..
과연 법적 공방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왠지 삼성의 한판승이 될듯한데요~ ^^ -
토리노
2011.09.27 10:24
몇군데 둘러보다보니 제일 글이 많은곳은
이고
간단요약정리는
여기네요 ㅋ
-
최성수
2011.09.27 12:00
삼성이 수세에 몰렸다가, 지금은 애플이 수세에 몰린 형국이죠.
웃긴건 소송에서조차 애플의 "감성"이 들어가고 있습니다.
"삼성측에 지불하는 (해야 할) 비용이 인간적인 측면으로 너무 과중하다"라는 언플을 하고 있으니..
흥미진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삼성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
-
로키
2011.09.27 12:02
재미있네요. 흥미진진합니다.
-
토리노
2011.09.27 13:21
삼성이 애플에 소송한 프랑스와 네델란드 특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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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 7,675,941, 이동 통신 시스템에 사전 정의된 길이 표시기를 사용하여 패킷 데이터를 전송 / 수신을위한 방법 및 장치.
특허 # 7,362,867,
UMTS 모바일 통신 시스템에서 스크램블링 코드를 생성하는 장치 및 방법,
특허 # 7447516
향상된 업링크 서비스를 지원하는 모바일 통신 시스템에서 데이터 전송을위한 , 방법 및 장치
특허 # 7,200,792,
HSDPA 이동 통신 시스템에서 심볼 매핑에 대한 인터 리빙 장치 및 방법
특허 # 7,386,001,
코딩 및 CDMA 통신 시스템에서 채널 다중화 장치 및 방법
특허 # 7,050,410,
장치 및 디멀티플렉서 및 이동 통신 시스템에서 검색 속도에 사용되는 멀티플렉서를 제어하는 방법.
특허 # 6,928,604
터보 인코딩 / 디코딩 장치 및 QoS 보장에 따르면 프레임 데이터 처리를위한 방법. -
천지인
2011.09.27 14:00
판정이 어떻게 날지 궁금합니다.
재판가면 서로 타격 받는건데,,,
-
jmin
2011.09.27 14:22
삼성측에 지불하는 (해야 할) 비용이 인간적인 측면으로 너무 과중하다...
---삼성측에서 주장하는 특허침해는 독점특허가 아닌 표준특허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특허기술당 로열티가 일정액으로 정해져 있어서.. 삼성측에서 주장하는 비용이 일정액을 넘어선다는 의미라고 하더군요..
또한 침해를 주장하는 칩은 아이폰 4까지만 사용되어 만약 판매금지가 받아들여지더라도 퀄컴칩을 사용하는 차기 아이폰은 해당되지 않는다는 글도 있구요..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지만.. 삼성측이 승소하여 애플이 지불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면 최대 140억 정도라고 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애플입장에서 봤을 때.. 그깟돈 줘버리라는 리플도 있지만.. 솔직히 자존심 싸움이겠죠..
아.. 그리고 애플측에서 삼성에 대해 주장했던 디자인 침해에 관한 6가지 글은...
지적재산권에 관련하여 명세서만을 보면 일반사람이 보기에 말도 안되는 어처구니 없는 글로 보일 수 있습니다.. 기술내용을 몇줄의 글로는 표현하기가 너무 부족합니다..
첨부된 도면이나 사진, 샘플 등과 함께.. 구체적인 치수나 R값등을 함께 봐야 어느정도 이해가 되겠죠..
소비자 입장에서는 재판결과도 궁금하지만.. 좀더 좋은 가격의 편리한 기기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
토리노
2011.09.27 15:58
네 맞습니다. 서두에도 밝혔듯이 저같이 스마트폰도 안쓰는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할 내용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좋은가격에 좋은제품을 써야함은 당연하겠죠.
다만 아이폰이 국내에 등장하기까지 짜증나게했던 우리나라 통신사들과 삼성의 행보(?)는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반대로 이후의 애플의 행보는 사실 좀 실망스럽습니다.
너무 거만했다고나 할까요. AS문제, 폭스콘에 대한 문제라던가 각종 소송남발은 대표적인 사례겠지요.
국내언플은 둘째치더라도 애플에 대한 추종만큼 세계적으로 안티도 많이 끌어모은거 같습니다.
로열티에 대한 부분도 독일법정에서 갤탭 10.1소송 제기했을때 대당 30만불인가를 요구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물론 실제 그 돈을 달라는게 아니긴 하겠습니다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열받는 상황이었겠죠.
게다가 디자인건도 이후에 원본사진 조작 논란에 휘말렸고
첨에는 유럽전체 판매금지 → 독일판매금지 로 바뀌었었지요.
그리고 칩 관련된것도 단순히 칩이 어디꺼다의 문제가 아니라 3G기술의 문제이므로 퀄컴칩이던 어디던 기술적으로 걸리는 문제이고
- 참고로 이번에 출시된다고 알려진 아이폰5도 3G라고 합니다.
이후에 4g, LTE로 넘어가도 이번에는 LG가 버티고 있네요.
그전까지는 언플이다 뭐다 서로 투닥거리는 모습자체가 재밋었는데
어제 소송하는걸 보니까 애플도 인정한 상황이더군요. 다만 이게 다가 아니라 이후에 HTC등이 대기하고 있는 줄소송들과
시장의 동향인데 현재 전체적인 분위기는 '애플 너무 깝치다가 잘 걸렸다'뭐 이런 분위기인거 같습니다.
뭐든 독점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서로 견재가 되어야 겜이 재밋죠. ^^
-
블루11
2011.09.28 01:15
퍼온 글입니다.
정반대되는 내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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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번역이 완전 잘못되있네요.. 이건 삼성이 유리해 보이게 번역된거고요 ..
대충 내용을 정리하자면
애플이 인피니온이란 회사에서 3g칩셋을 구매해서 사용(인피니온이 삼성에 특허료 지불 애플은 낼 이유가 없음
-> 10년 인피니온을 인텔이 구매 이때 인피니온이 삼성에 지불하던 로열티 계약이 공중으로 붕뜸
-> 인텔도 그 계약이 공중에 붕떠버린지 모르는 상황 애플은 당연히 알수 없음
(참고로 삼성이 "그리고 그 칩셋이 인텔에서만 납품받은건 아니잖아~거기말고 10개 회사가 더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걔들도 다 불법사용한거지?" 이부분은 웃긴게 번역이 완전 잘못되있습니다
3g칩셋 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삼성포함해 10개회사인거지 삼성이 독점으로 가지고 있는 특허가 절대 아닙니다)
-> 삼성이 특허계약 공중에 떳을때 로열티를 지불하라고 애플에 요구함( 삼성이 방청객있는 상황에서 애플은 라이센스료를 지급할의사가
없다고 깜 ... 이에 애플이 무슨소리냐 우리 뒤에서 라이센스 협의중이지 않았느냐 라고 반문함 이에 삼성이 그건 기업비밀사항아니냐며 왜 밝히냐고 또 깜..)
-> 애플은 삼성이 요구한 칩셋가격중의 2.4퍼센트를 로열티로 낼수 없다고 이야기함 타사에는 더 저렴하게 주지 않느냐며 삼성이 frand를
위반하고 있다고 깜
(frand란 여러 회사들이 표준특허를 사용할시 공평하게 사용할수 있는 하나의 조약같은거임)
대충여기까지가 공판 내용입니다
참고로 삼성이 내건 특허로는 애플 판매금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간단한 예로
디자인 계열같은 경우는 비표준특허라고 합니다
3g칩셋같은건 표준특허라고 하고요
표준특허자체는 독점이 불가능한 특허구요 비표준특허는 독점이 가능한 특허구요
삼성 갤탭이 판매금지 된 이유는 독점하고 있는 특허를 침해한경우라서 그렇구요
표준특허는 로열티를 지불하면 누구든 사용할수 있는 특허입니다
그렇다고 삼성이 3g칩셋의 핵심기술을 가지고 있느냐... 이것도 아닙니다 삼성은 버그 픽스 수준의 특허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에 알려진것과 달리 애플과 삼성의 싸움은 인피니온이 인텔에 인수되는 과정에 생긴 라이센스 계약 손실때의 로열티로 싸우고
있는것입니다 애플은 2년간 사용료 156억원정도만 지불하면 되는 상황이구요
단지 애플이 우기는 내용은 인텔에 공급받는 가격에 라이센스료도 다 포함되있었다라고 이야기 하는거구요
삼성이 우기는 내용은 어쨋든 우리는 못받았다 돈내라 못낼거면 무단 사용한거다 이런내용이구요
누가 이기고 지고 이런상황이 아닙니다
아직 남은 특허권침해 3건을 더지켜봐야겠죠
까더라고 제대로 알고 깝시다
이 본문은 조중동과 다를게 없네요 자기 좋을대로 번역해 놓은 글입니다..
~
정궁금하시면 트윗 들어가서 직접 해석해보세요~ -
토리노
2011.09.28 13:33
네 덕분에 좀 더 상세한 내용을 알았습니다.
다만 중요한건 이런거 같습니다. 그동안 암묵적으로 서로 봐주면서 하던 휴대폰제조 특허판에서
애플이 먼저 소송이라는 악수를 둔 부분인듯합니다.
사실 어느회사던 다른회사가 가지고 있는 특허를 건드리지 않고 폰 만들기는 불가능한데
이런부분을 간과를 한건지 아니면 진짜 오만해서 잊어버린건진 모르겠지만
그 룰을 흔들다보니 기존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역으로 맞고 있는상황으로 보입니다.
말씀대로 이번 소송도 소송이지만 앞으로 줄지어있는 소송들이 단순 기싸움으로 끝날지
아니면 또한번 애플의 존폐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지 역사적으로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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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1.09.28 20:03
네, 애플이 악수를 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성공 때문에 오만해져서 자신들이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얘플은 원천 기술 개발이 아니라... 기존 기술들의 융합을 통해 사용성을 극대화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을 뿐인데요....(하긴 이 것도 큰 장점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어찌됐던 저도 이번 사태를 약간은 쌤통이라는 생각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
Pam Pan
2011.09.28 15:38
결론과 과정도 있지만...
이제는 한국도 소프트웨어라는 지적재산권 없이 살아남기는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하드웨어 생산으로 버티는 한국이지만...이미 올라버릴대로 올라버린 한국의 고정비용은 앞으로 국가 산업 전체에 큰 위기는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정서가 아직은 지적 재산권에 대해서는 인식도 미비하고....늘 언제나 원가가 얼마??? 라는걸 따지는 분위기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긴한데...
쉬운 이야기는 아닌거 같습니다...
역으로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는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여러가지 재미있는 상황이 많은거 같습니다...
애플의 과거 이야기가 회자 되기도 하지만...
기업용 소프트웨어 업계에서는 오히려 정확한 수익모델없이 오픈소스개념으로 진행했던것들이 각자 뿔뿔히 살아남지 못하고 인수 합병이 되어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있는 반대쪽도 있습니다.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제도 Java 관련 소송에 따라서 유료화 되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것이고...또한 구글도 분명히 모토로라 사업부 인수를 통해서 어플라이언스 제품이 출시 되면 안드로이드 쓰는 업체들도 생각이 달라질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범용이 전용의 퍼포먼스를 따라잡을수 없는 것은 이미 시장에서 받아들여지고 있고 H/W 로 아무리 퍼포먼스를 얼린다고 해도 S/W 가 따라주지 않으면 스펙은 무의미 하다는것이 또한 시장에서 받아들여 지고 있기 때문에...H/W왕국인 삼성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삼성도 S/W의 새로운 방향을 위해서 이재용 부사장이 백방으로 알려지지 않은 활동을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요....결론적으로는 긍정적인 미래가 있길 바랍니다...
반 대기업 정서도 있지만...
실제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삼성이라는 브랜드가 무너지면 상당히 큰타격은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시장은....여러모로 외국에서 보기에 매력이 없는 시장중에 하나고...몇몇 글로벌 대기업때문에 한국 시장에 그나마 관심을 보이는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기업의 횡포는 분명히 규탄 해야 하지만...국가 적인 측면으로 대기업이 없는 대한민국은 외국사람들에게 무관심의 대상이 될 측면이 다분합니다...물론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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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11
2011.09.28 20:20
IT 및 프로그램 차원에서는 제대로된 OS나 프로그램 개발은 아직도 요원할 것 같습니다.
현실은 .....프로그램 개발 용역시 개발된 프로그램의 수준에 상관없이
투입인원 X 맨아워 X 단가입니다. 이 단가들도 법으로 정해져 있고요.
이런 환경 속에서 좋은 프로그램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은 도둑놈 심보지요.
한마디로 미켈란젤로가 그린 그림이나 미대 졸업생이 그린 그림이나 그 수준에 상관 없이 납품가는 똑 같다는 얘기입니다.
삼성이나 대기업 내부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팽배해 있고요.
지금 그런 분위기를 바꾸고자 하지만..... 업계 전체가 바꾸기 전에는 많이 힘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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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2011.09.28 17:33
음.. 제 주위분들(IT업종, 교수님)과 가끔 얘기해봤지만 크게 다룰정도의 이슈는 아니였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ㅡㅡ;)
지금 토론과는 별 상관없지만 솔직히 제 생각을 얘기하자면.. 전세계적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통하여 판매하는 삼성의 경우 기껏해서 남의꺼 베껴서 판다는 자체가 좀 창피하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에 애니콜 핸드폰의 경우 많은 수요는 아니지만 명품 핸드폰으로 인식을 갖게 한건 좋았지만.. 지금의 스마트폰의 경우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다는게 UI 디자인등 애플과 거의 똑같게 만들려고 따라한 흔적 뿐 자체적으로 내세울 기술조차 부족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한술 더떠서 아이패드조차 따라한다는건 중국에서 짝퉁 아이폰 만드는것과 무슨 차인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번 소송이 실력있는 기업에 대한 애플에 일침이라고 생각합니다. 굳이 아이폰 UI와 디자인등 카피하지 않아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HTC와 같은 훌륭한 제품도 있으니까요
결국 삼성은 제대로된 스마트폰을 만들자가 아니라 최대한 비슷하게 만들어서 숟가락이나 같이 올려놓자는 못된 심보에 제대로 한방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신못차리고 특허소송을 애플에 걸었네요.. 결국 지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것 입니다. 방귀 뀐놈이 성내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저는 애플을 옹호하지는 않습니다. 애플도 a/s부분은 문제가 있으까요(이부분도 국내통신사와 결여됐으니 꼭 애플문제라고만을 할 수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원인을 제공하고 사고처리조차 국내스럽게 처리한다는게 그냥 창피할 뿐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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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zzman
2011.09.29 13:42
제 개인적인 의견이 브릭스님 의견과 같네요. ^^
잘나가는 애플이 배아픈 심뽀는 이해할 수 있겠습니다만,
제대로 투자해서 좋은 S/W, UI를 개발 할 의지는 없이 최대한 베껴서 시장 쪼개먹자...라는 정신상태로 국가 대표 브랜드 자리를 유지하려는 기업은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IT 쪽은 문외한이라 잘은 모릅니다만,
법조계 지인들로 부터 이것저것 주워듣다보니 삼성이 가지고 있는 특허라는게 그닥 critical한 특허는 없기 때문에 애플이 입을 큰 타격은 없으리라는 중론이던데요.
뭐 일단은 지켜보는 수 외엔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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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독
2011.10.03 18:15
무슨일인가 궁금해하던 사건을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전 애플제품이 이뻐서 좋아하지만 우리가 뭐한말로 어딘가를 응원해야 한다면 ...
애플 이든 삼성이든 기업이 소송으로 사라진다했을때 내가 옴팡 뒤짚어쓸 파장이 적은쪽이 졌으면 하네요..
인터넷상에 이 문제 다룬 글의 댓글에 사카린이니 밀수니 친일이니...하도 안좋은 말 많은걸 보면 원인이 어딨든 국가간에서 총성 없는 전쟁중 같은 조국을 외면하고 있는듯한 생각조차 드네요.
제가 낮잠 자다 일어나 심심했나 봅니다 ;)
-
강한남자박훈
2012.01.04 16:02
설명감사합니다..그래도 삼성이든애플이든 소비자들이 좋은물건을 쓸수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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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관심 없었는데 이렇게 보니 흥미진진하네요~~
이 글로만 봐서 애플이 영~무리수를 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