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네요...

오랜만에 타포와서 기분좋게 글을 쓰고싶은데... 제가 아무래도 되팔이에게 시계를 판듯 싶습니다.

거래할때도 사실 찜찜했지만 이왕 거래잡힌거 제가 거래를 완료한거에서는 할말이 없지만... 뭐 그냥 전 적정선에는 팔았으니 뒷일은 알아서 하겠지 했는데.

저한테 시계 사가신분이 호언장담하건데 말씀하시길 절대로 사간가격보다는 비싸게 팔 이유도 없다는 식으로 말하더니.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모르는분한테 그냥 뒷통수 쳤나보네요. 예전에 봤던말인데 우스겟소리로 진짜 로렉스 시계 가지고 있으면 제테크가 되긴 되나봅니다. 지금 뜬 매물이 100%다 장담은 못하지만.

구매이력을 보아하니 제가1차로 구매했던곳 스탬핑에 날짜에 난수단위에 코도 그대로 그분손목에 맞아서 그냥 가져가서 착용했을것이고... 80%는 제가 판 시계가 맞는거 같습니다.

제 손을 이미 떠나간 물건 터치하고 싶지도않고 그렇지도 않는데 다른분들이 당한거 생각해도 제가 다 화가나네요. 무슨 저한테 사갈때는 솔찍히 업자보다 비싸게 파네마네,

업자한테 구매하면 일본스탬핑 국내리테일가보다 100만원정도 싸게사네 마네 그냥 잠깐 경험해보려고 사간다네마네 했었는데... 그분이 맞다면 그리고 이글을 본다면...

저보다 나이 10살이나 많이 드셨던데 나이 정말 거꾸로 드셨나봅니다. 저도 커뮤니티에 속해서 뚜렸하게 활동하는것도 없고 불만도 없지만... 자기는 이쪽 불만 많다니 뭐니.

약속장소 약속시간 자기가 바쁘다고 내 피같은 시간 버려가고 쪼개가면서 솔찍히 말해 기분 좀 많이 드러워도 거래를 했건만... 여하간 오랜만에 옆장터 지켜보다가 타포봤는데.

괜히 기분 씁쓸하고 안타깝기만 하네요. 시계생활 오래하지도 않았고 시계 잘 모르지만... 이번 계기로 진짜 시계에 오만정 다 떨어진건 분명하네요. 이런 글 올려 죄송합니다.

요세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많이 찹니다. 외투하나씩 꼭 챙겨서 외출하시고 환절기인데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취미도 좋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