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질문은 TF지식인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

안녕하세요? 지미헨드릭스의 Purple Haze 입니다.

보메당에 올 해 4월 입당신고한 후 눈팅만 하다가 약 4개월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어느덧 시계가 늘어났습니다. 슬슬 보관이 문제가 되더라구요.

와인더 구입을 한참 고민하다가.. 특히 와인더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냐..란 측면에서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타포 및 타 싸이트들 검색 결과..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스스로 내렸습니다.

(갓 입문한 시계 초보들이 고민하는게 와인더 필요여부랑 적정 시계갯수이지요. 아, 물론 지금도 초보입니다만..ㅋ)

 

그리하여.. 와인더 기능이 없는 단순(?) 보관함을 구입했습니다.

일단 와인더 기능이 있는 제품에 비해 가격이 매우 저렴하고 선택의 폭도 넓죠.

무슨 해외구매 싸이트에서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이 곳 타포에도 잠깐 올린 적이 있습니다.

 

1. 기존의 시계보관함

뭐, 가격대비 적정한 마감상태와.. 본연의 기능에 매우 충실한 제품입니다.

a8e13ef774d928c459cf41837a652f94.jpg

 

 

전 시계를 매일 바꿔 차고 다닙니다. 회사 드레스코드가 자유로운 편이어서요. 정장 입고 회사가는 날은 1년에

몇 번 없습니다. 평소엔 피케셔츠에 면바지를 주로 입지요. 피케셔츠에 면바지면 왠만한 시계는 다 잘 어울립니다.

그래서 그냥 기분에 따라, 손 가는대로 차는 편입니다. 아.. 오몬은 잘 안차게 되네요.. 참..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은 하지만.. 아무래도 물놀이(레프팅 등등)나 빨간 계통의 원색 옷을 입을 때만 착용하게 되더라구요.

 

세 점 정도 돌려차고... 또 러그사이즈별로 스트랩만 몇 개 구비해 놓으면.. 참 다양한 조합이 나오죠. ^^

대단한 포스를 가진 녀석들은 아닙니다만.. 나름 만족하며 잘 지내고(?) 있답니다.

 

잠깐 얘기가 샜는데..

3~4개를 돌려차니.. 죽는 시계가 자꾸 생기더라구요. 위의 보관함 살 때만 해도.. '그래 매일 아침 죽은 넘 찰 때는 감아주면 되지 뭐'

였는데.. 날이 갈수록 원.. 귀찮아져서요. 고민 끝에 우선 1구짜리를 들여봤습니다. 복X와인더도 고려했었는데.. 일단 좀 장난감 느낌이..;

 

2-1. 정면입니다.

   제가 사진을 좀 못찍어서 화밸이 안맞은 걸 좀 보정하다보니.. 실물이랑 약간의 차이는 있는데요..

   겉면의 마감상태. 칠 상태. 등이 균일하지 않습니다. 신경 쓰일 정도는 아니지만 약간은 아쉽습니다.

c44840bdf08dd1712f88828faeaf741e.jpg

ab423ecfffe0be453651fb4aee40e1c5.jpg

 

2-2. 뒷면입니다.

   상단 왼쪽 두 버튼은 여러조합을 통해 회전수나 회전방향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상단 맨 오른쪽 버튼은 전원버튼이구요.

   누르는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아래는 잘 안보이는데.. 아답터 구멍입니다. 5V짜리를 사용하지요.

77011f58c6880a4f5d4e0fb3c18670a1.jpg

 

 

2-3. 바닥입니다.

   배터리를 삽입하는 부분이 있네요. AAA 4개가 들어갑니다. 문의결과 20~30일 정도 지속된다던데.. 지금 시험 중이에요.

   배터리 박스나 덮개도.. 보시는 바와 같이 조금 아쉽네요. 박스 메이드 인 차이나... 라는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446d0f65f646fc2efa5b7ebca459f88d.jpg

 

 

2-4. 필러입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이네요. 보시다시피 마감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본드도 잘못 발린 부분이 좀 있고 접히는 부분 중

   찢어진 부분도 있습니다. 안에 스프링이 있어서 크기 조정이 됩니다.

7acfcc5ae3ac610b03c659ea31cdafc8.jpg

20bc7f528942b25967a59cf0a63622ec.jpg

ce5cb8aa54bde220268d44253988e26a.jpg

65bbc9ecd38af52493bb4da2da9d47f4.jpg

 

 

2.5. 시계를 넣은 모습이네요.

   보메는 원래 들어있던 필러에 끼운거고, 까레라는 시계보관함(와인딩 기능 없는 기존의 것)에 있는 필러에 끼운겁니다.

   어차피 보관함과 와인더 동시에 사용할거니까.. 조금이라도 덜 귀찮으려면 기존 필러를 같이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긴한데..

   사이즈가 안맞아 유격이 생기는군요. 물론 잘 돌아가긴하지만.. 시계가 퉁퉁 벽과 부딛히죠.(물론 상처나진 않겠지만..ㅋ)

   그래서.. 안쪽 옆면에 뭘 좀 붙여주고 기존 보관함에 있는 필러를 사용해볼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3fbecaf6077bc248a7c45c9fade8e6cd.jpg

c43819798a7f6764e99b6b4e1bdde22f.jpg

 

 

3. 가족샷 및 보관한/와인더 합동샷 입니다.

edf74fce8a83afa1639a3635ec2c62c7.jpg

214eb603a8efcbde73bc2a3c13d763cd.jpg

 

 

 

4. 총평

   1) 장점

      - 나름(?) 적당한 가격

      - 귀여운 디자인(어디에 놓든 예쁨)

      - AS가 국내에서 된다는 점

      - 조용함

      - 친절한 직원(전화 응대 및 Q&A응대), 빠른 배송

 

    2) 단점

      - 만듦새의 아쉬움(레자 붙임새나 필러의 가공 수준이 떨어짐)

      - 앞에 유리가 없다는 점(경우에 따라 장점이 될 수도)

      - 어쩌면 비쌀 수도 있는 가격..(단가가 과연 그렇게나 나올까..)

 

헉.. 어느새 너무 포스팅이 길어졌습니다.

이상, 주로 사진 위주고 의견은 별로 없었던 개봉기 및 간략 사용기였습니다.

와인더에 대한 최종 판단은 보시는 분들이 ^^

 

 

그럼 전 이만 나가수 보러 갑니다. 헉 지금 보니 와이프가 혼자 빨래를 정리하고 있군요.

조금만 더 이따가 가야겠어요.ㅋㅋㅋㅋ

 

다들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감 수 조회 수 날짜
공지 타임포럼 영상홍보 [3] 토리노 3 365 2024.08.30
공지 타임포럼 회원분들을 위한 신라면세점의 특별한 혜택 [9] 타임포럼 4 853 2024.06.10
공지 글쓰기 에디터 수정 및 새로운 기능 안내 [11] 타임포럼 9 3336 2022.03.21
공지 추천, 비추천 시스템 개편에 관한 공지 [15] 타임포럼 23 3031 2021.06.28
공지 사이트 기능 및 이용가이드 (장터, 이미지삽입, 등업, 포인트 취득 및 가감, 비디오삽입, 알람 등) [11] TF테스터 381 599511 2015.02.02
Hot [정모 신청] 타임포럼 3분기 정모 관련 신청글 [25] 타임포럼 1 601 2024.09.12
Hot 서울 모 호텔 금고안에 보관중이던 예물시계 도둑맞았습니다. [10] 샤샤티티 2 7101 2024.09.02
Hot 2024년 2분기 타임포럼 정기 모임 포토 리포트 [31] 타치코마 14 1117 2024.05.16
Hot 타임포럼 2024년 2분기 정기모임 참석 및 경품 추첨 후기 [23] 오메가이거 13 1036 2024.05.15
16406 보드마피아 막걸리 급번개(오늘!!!) [4] 로키 0 174 2011.08.29
16405 보드 마피아 급번개 [12] 로키 0 2945 2011.08.29
16404 와인더의 대하여... [8] 난전설이다 0 2757 2011.08.29
16403 보드 마피아 연명부 [26] 로키 0 2699 2011.08.29
16402 통신주파수 [5] savini 0 2143 2011.08.29
16401 비토 벨포트 [10] file 토리노 0 3224 2011.08.29
16400 이사갑니다 [16] 로키 0 2520 2011.08.29
16399 회원님들 시계 고르실때 무엇을 보시나요 저는 무브입니다.. [8] 에스홀 0 3404 2011.08.29
16398 이 시간쯤이면.. [20] file 최성수 0 2399 2011.08.29
16397 힘들고 어려울때마다.........@@ [8] 마스크 0 3118 2011.08.29
16396 맥주한병 했습니다.. [15] file 소고 0 3102 2011.08.28
16395 로피시엘옴므(별책부록)를 구입하신 여러분 [17] file 폭풍남자 0 2765 2011.08.28
» 와인더 개봉기 입니다. [13] file Purple Haze 0 3642 2011.08.28
16393 막걸리 한잔 [10] file 윤쿠삭 0 2245 2011.08.28
16392 다듬은 시안입니다 ^^ [23] file 로브루찌 0 2359 2011.08.28
16391 보드당의 티셔츠 제작 시안건들 한번 보시죠^^ [19] file 로브루찌 0 2870 2011.08.27
16390 소소한 득템~ ^^ [12] file 크로노~~ 0 2426 2011.08.27
16389 중고장터요.. [5] 보면뻑가 0 2514 2011.08.26
16388 회원님들중 알파인 스노우보드 즐기시는 분 있으신가요? ㅎㅎ [9] file KILLBURN 0 3220 2011.08.26
16387 출출한 시간을 강타하는 하와이인 치킨 버거 [6] file 로키 0 2905 2011.08.26
16386 로피시엘 잡지 득템했습니다. [14] file 토리노 0 2597 2011.08.26
16385 [issue journal 4] 잘팔리는 그녀들 [part 2] [21] 소고 1 3699 2011.08.26
16384 오늘밤과 어울리는 알앤비 한곡 [14] 로키 0 2428 2011.08.26
16383 로렉스 용두 질문입니다. [5] 쓰리빠 1 8741 2011.08.25
16382 탑기어 코리아 1편하고 바로 문제생겼네요... [15] file 개굴개굴 0 2788 2011.08.25
16381 낙산사 풍경 [13] file 위하여 0 2698 2011.08.25
16380 보드 마피아 근황 [19] 로키 0 2616 2011.08.25
16379 오늘 노떼 본점 시계 구경하고 왔어요(사진없음ㅠ) [16] file 아카사카사카스 0 3235 2011.08.25
16378 이런 황당한 일이.. [16] 로키 0 2630 2011.08.24
16377 질문입니다. 국내스탬핑과 해외 스탬핑의 차이 [11] 승짱 0 5829 2011.08.24
16376 前 경북대 총장 박찬석님의 글입니다. [19] file 최성수 0 3315 2011.08.24
16375 요가의 유래.. [9] file 소고 0 3114 2011.08.24
16374 회원님들 가운데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호텔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3] 외로운강아지 0 3154 2011.08.24
16373 공항에서 시계를 도난 당했습니다.... [30] hwzzzz 0 4503 2011.08.24
16372 흥미진진합니다 [19] 로키 0 2996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