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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지금 무상급식에 관련된 서울시 주민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꽤 흥미진진합니다. 투표율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만약 유효투표 인원이 충족된다면 찬반 결과는 어떻게 나올런지..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어떤 일들이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되네요.
저는 경기도민이라 투표 자격도 없고 딱히 이번 이슈에 대해서는 깊은 지식이 없어서 뭐가 맞다 안맞다 하기도
어렵지만 사상 초유의 일들을 제 시대에 보게 된다는 감흥 같은 건 있네요. 대통령 탄핵이라던지.. 서울시 주민투표라던지
어찌보면 나이들어서 우리는 참 격동의 역사속을 헤쳐나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많이 선선해지고 습도도 낮아졌더군요. 처서가 어제였는데 계절이 이렇게 확~하고 바뀌는게
참 신기하다 싶습니다. 맑은 가을 하늘이 보기 좋은 아침이군요.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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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1.08.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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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건이~
2011.08.24 11:14
잘 지내시죠?
뭐...민감한 정치얘기라 이곳에서 언급하긴그렇지만 초등생이상 자녀를둔 부모(특히어머니들)님들 마음이야 거기서거기아닐까합니다.
우리 귀한새끼들 질 떨어지는 음식먹이지않겠다하는...^^(물론 벌이가 있으신 분들에 한해서겠죠?)
전 아직 큰애가 다섯살이라 해당사항이없지만...암튼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다려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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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ee
2011.08.24 11:20
저는 다른건 모르겠고...만약에 반대 의사가 있다면 당당하게 반대..를 투표를 통해서 밝히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만..
찬성하시는 분은 뭐 뜻대로 당연 찬성표 던지시는거고..
투표해야 한다..라는 말만 나오면 무조건 한나라당 알바 취급을 하더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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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사카스
2011.08.24 23:01
참 아이러니한 현상이죠... ㅎㅎ 투표한다 = 한나라당 지지 로 몰리니...
그러나 투표를 실현코자 시민들 서명받은 게 한나라당 지지하는 모임에서 한 것이기 때문에
투표를 실현시키고자 서명을 한 사람들은 무상급식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렇기에
투표 한다는 것 자체가 무상급식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고 결국 투표율 = 한나라당의 무상급식 반대 의사에 동참
이라는 공식이 만들어지는 것이죠... 참 정치적으로 잘 이용된 케이스라 봅니다.
이번 투표는 참 이해관계가 많이 얽혀 있지요... 아이들은 뒷전인듯.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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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turn
2011.08.24 11:37
:) 찬반을 떠나, 투표는 소중한 권리입니다. 행사하셔야지요- 저야 해외에 있으니 어쩔 수 없습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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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꾸
2011.08.24 11:55
정치적 사안이라 머라하기는 쫌 그렇지만,,,
주변에 투표하시겠다는분이 없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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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후니훈
2011.08.24 12:28
저또한 인터네상에서 정치얘기하는게 부담스럽지만 국민으로써 소중한 권리는 행사하는게 맞지않나싶습니다. 그리고아침에투표하고출근했는데 은근뿌듯하더라구요^^ -
소고
2011.08.24 12:49
아아... 저는 일부러 안했는데... =_= 아직도 고민중입니다..^^; -
rudy
2011.08.24 13:11
이슈선정이 잘 못된 것 같고, 특정인 호감도 조사하는 것 같아 씁씁합니다... 세금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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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탕물
2011.08.24 14:26
뉴스에서는 10시 10프로 2시 20프로가 넘어가야 전제 33.3 가능성이 있을거라고 하는데 지금 강남, 서초, 송파구는 20%가 넘어있네요..
뭐 다들 안될 줄 알았는지 그냥 발빼고 오세훈시장이 독박쓰는 분위기네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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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수
2011.08.24 14:49
오후 2시 기준 현재 투표율 17.1%입니다.
대체적으로 "오세훈 시장, 빠염~" 이란 말이 많이 나오고 있네요.
점심 시간이 이미 지난 시간이라 더이상의 급격한 투표율은 바랄수 없을 것 같고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퇴근후 투표에 기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은 논란의 소지가 있어서 적질 않겠습니다.
다만, 이토록 치열하고 처절하고 흥미 진진한 투표는 처음 본 것 같습니다.
오늘의 영향이 내년 대선까지 이어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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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하여
2011.08.24 17:05
저도 경기도라서 자격은 없지만 상생하는 타협과 중도의 묘가 참으로 아쉬운 과정이 펼쳐 지네요!
경기도의회와 지사의 적절한 정치적 타협이 다행스럽기도 하고,,,,,,,, 아뭏든 이 소모적인 갈등이
서울 시민의 세금으로만 귀결되는 사안이 아니기에 속상하고 분란으로 인해 민심이 양분되니 그또한 안타까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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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도리안
2011.08.24 18:06
전 이미 화두를 언급하신 분이 있으니 한말씀 적자면
민주당도 이번에 투표 거부한건 잘못입니다.좋지 않은 선례를 남긴거죠. 다음번에 반대 상황에서 우파들이 투표 거부하면 투표하라할 명분이 없어요.
하지만 오세훈 시장에게도 분명한 잘못이 있는데 조정이 아니라 양자 택일을 강요한 것이 문제 입니다.
투표를 붙이려면 의회측이 주장하는 단계적 시행도 안에 넣어서 3가지 안을 가지고 투표를 하자고 했어야 합니다.
투표에 반대편 의사를 표연 못하게 전면 시행이냐? 아니면 중단이냐 두가지 안만 내놓으면 거부는 나름대로 한방법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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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요
2011.08.24 21:46
너무 쓸데없는데 돈을 쏟아 부은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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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o
2011.08.24 22:53
지금 보니 뚜껑이 드디어 열렸더군요. 오 시장 참 안쓰럽습니다. ㅋㅋ 내년 대선까지 포기한 마당에 애초 너무 무리수를 두었지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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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사카사카스
2011.08.24 23:03
개인적으로는 정말 진지하게 투표를 진행시킬 생각이었다면 양당 모두가 발의한 상태에서
결과를 기다려야 정상인 것 같은데 투표 자체를 찬성/반대 하는 양국이 참 아이러니하지요...
그래서 투표의 유무가 투표한다->무상급식 반대/ 투표거부->무상급식 지지 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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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2011.08.24 23:38
정치적 이슈로 확대될 수도 있는 주제라고 생각했는데 댓글들 보니 타임포럼은 역시 성숙한 커뮤니티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정치 성향이 있기는 합니다만 취미 커뮤니티에서 정치색이 확연히 드러나는 포스팅이나 댓글은 자제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계기 역시 타임포럼에서였습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주장이 남에게는 다르게 느껴지고 불쾌하게 비칠수도 있겠다는 걸 배웠지요.
이후로는 많이 자제하는 편인데 댓글 주신 모든 분들 역시 저보다 성숙한 자세로 댓글을 달아주셨군요. 감동했습니다.
사실, 정치에서 왼쪽이냐 오른쪽이냐의 문제보다 더 심각한 건 나, 혹은 우리만 옳다고 생각하고 반대쪽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거나 말살하려는 전체주의라고 생각합니다. 이 파괴적인 무브먼트는 파시즘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진보냐 보수냐를 논하기 이전에 전체주의의 색깔이 얼마나 강하냐의 문제가 더 중요하게 판단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주장이 다른걸 수용하기 위해 민주주의라는 제도가 있는거니까 말이죠.
이번에 보여진 일련의 일들에서 제일 안타까운 건 역시 편을 가르려는 태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거냐 저거냐. 내편이냐 아니냐..는 자세로 뭔가를 성취하려고 한다면 역시 국민들의 냉철한 답변을 보게 되지 않을까요. 그만큼 시민 의식이 성숙했다는 반증이 아닌가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는 희망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위하여님 말마따나 적절한 정치적 타협도 필요하고 그를 통해서 소모적인 논쟁이나 민심을 가르는 행위는 앞으로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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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2011.08.25 13:31
게시판에서 원래 종교, 정치관련 문제는 기본적으로 금지시키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아실듯하구요.
이번건도 그래서 어떻게 할까하다가 수위가 높아지지 않기에 그냥 뒀습니다.
앞으로 참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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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
2011.09.07 15:36
이문제로 다들 찬반논란이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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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급식문제를 떠나서 너무 일이 커진 느낌이라..
저도 경기도민인지라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궁금한건 사실이네요
11시 현재 투표율 11.5%정도
http://info.nec.go.kr/electioninfo/electionInfo_report.action?electionId=0020110824&requestURI=%2Felectioninfo%2F0020110824%2Fvc%2Fvcvp01.jsp&topMenuId=VC&secondMenuId=VCVP&menuId=VCVP01&statementId=VCVP01_%232&sggTime=20%EC%8B%9C&cityCode=1100&timeCode=0&x=17&y=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