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 마피아 창립식을 무사히 마치고 집에 왔습니다.

시계오덕후이신 시월의 눈님을 모시고 여행 소감과 향후 시계 오덕후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했던 

번개 자리는... 보드 마피아 창립 기념식으로 변질되어 기쁜 마음으로 보드 마피아 설립을 축하하며 

죽어라고 술을 마시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자세한 후기는 사진을 곁들여.. 내일쯤에나 올리겠습니다만 부푼 마음으로  간략하게나마 글을 남깁니다.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져도 어딘가 2% 부족한 마음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지난주 맥주 무제한 번개의 2차에서 진실로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고 '아, 모임의 재미는 이거구나..'

라는 걸 느꼈지요.  

시계와 술과 인생을 나누는 모임. 그것이 보드 마피아의 나아갈 길입니다. 

큰형님이신 보드님을 두목(Don)으로 삼고.. 우리는 시계와 술과 인생을 탐구하는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오늘 모인 회원들은 자동 가입이구요. 보드형님과 술자리에서 딱 한잔의 술을 나눴던 모든 사람을 조직원으로

영입합니다. 

1차 사업으로 보드 마피아 출범 기념 티셔츠 제작을 의뢰했어요.  마침 오늘 나온 막내가 티셔츠 제작 전문 회사에

다니더군요. 로브루찌.. 너의 임무를 자각하고 빠른 시일내에 시안을 올리기 바란다. 형이 니 전번 가지고 있응께..-_-

오늘 모인.. 보드 마피아 여러분, 집에는 잘들 들어가고 계시겠지요?? 타임포럼의 거대 세력, 보드마피아 포럼이 

생기는 그날까지 우리 모두 일로 매진합시다. 오늘은 위대한 보드 마피아의 창립 기념일입니다. 

                                                                                                   - 보드마피아 행동대장 로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