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게시글 중에 방출한 예전 시계사진을 올리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충분히 이해합니다.
떠나보낸 시계와의 추억이 그립고 아쉬울수 있겠죠. 후회할수도 있겠고요..
나름 시계를 좋아하지만 새시계는 금전적으론 부담스러워 저도 중고거래를 조금 해봤습니다.
중고에 대한 선입견도 적은편이라 시계생활엔 괜춘했어요..
누군가에겐 동의하기 어렵겠지만,,
방출한 시계사진은 헤어진 여친사진을 올리는것과 비슷한것 같아요.
특히 레어한 고가의 시계는 새로 입양한 구매자가 금방 알아볼듯 합니다.
별로 유쾌한 기분은 아닐듯.. ㅎㅎㅎ
맘에드는 시계를 득템했는데, 전 판매자가 아직도 주인행세하는 기분..
제경우 팔린 시계는 게시글 지워버리고, 구매한 경우는 게시자가 삭제하는게 좋더군요..
떳떳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중고구매를 굳이 밝히고싶진 않더군요.,
그냥 좀 오래된 생각입니다..ㅎㅎㅎ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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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바
2023.06.1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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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mi
2023.06.28 19:16
있을 때는 몰랐는데 떠나보내고 아쉬운 시계들이 몇몇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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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ofkids
2023.06.29 21:56
팔까말까 고민중인데... 그냥 소장하고 아들 물려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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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와치
2023.07.24 22:08
오우 보통 자식처럼 생각하던데 애인처럼도 여길 수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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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치럽90
2023.07.25 16:40
떠나보내면 종종 생각나는 시계가 다들 있으시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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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블레스유
2023.08.19 15:44
한번씩 남들이 올린 시계 사진 보면 생각나곤 하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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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마냐
2023.09.01 10:19
앞으로는 못보네겠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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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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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썬
2023.09.17 20:10
급전이 필요해 시계 보낼때 정말 씁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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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타도르
2023.12.15 10:53
ㅠㅠ 맞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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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리버리맨
2025.03.10 11:57
수많은 시계들이ㅡ 생각나네요
ㅜㅜ
ㅋㅋ.. 맞는말이네요.. 전 반대로 제가 판매한 시계를 사진올리면 조금 씁쓸하긴 하더라구요,, 아 물론 그분은 되팔렘이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