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페추얼 캘린더같이 작동 단위가 월이나 연쯤 되는 걸 상정하고 만든 기능들은 잡담

명백한 한계 안에서 노력하는 게 기계식 컴플리케이션의 매력이니까요 :)

당연한 말씀 입니다만, 그런걸 기계식으로 구현하는게 기술이니 오히려 기계식 PPC가 대단한거고 비싼거겠죠 ㅎㅎ 이미 기계식 시계는 실용성으로 접근 하는건 물건너 간지 오래니까요

솔직히 어울리고 안 어울리고를 떠나서, 

그런 시계들은 단가 올리기+ 소유욕 자극? 측면이 더 큰거 같아요.

솔직히 ppc 기능 있어도 핸드폰 보잖아요..;;

그런 넌센스가 누군가에겐 기계식 시계의 아이러니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누군가게에는 오히려 매력으로 느껴지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

오차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기계식 시계에 퍼페추얼 켈린더 기능을 넣을 수 있다는게 대단한거죠 그래서 기술장인이기도 하구요 이런한 매력에 기계식 시계를 구입하는 거 아닐까요?

시계가 하나뿐이라 매일 차고 다니니 몇 년이 지나도 멈출 일이 없고, 가끔 용두 뽑아서 미세한 오차를 바로잡아 주기만 하면 되던 시절에는 충분히 실용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의 오차는 기껏해야 몇 분 단위이지만, 퍼페츄얼 캘린더가 없다면 갑자기 3일의 오차가 발생하기도 하니까요. 저도 잊고 있다가 한참 지나서야 "으잉? 오늘이 5일 맞나?" 하고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ㅎㅎ

사실 그런 시계들은 아날로그 기술력이 어디까지 가나를 테스트하는 수준이랄까요ㅎㅎ

모두를 만족하는 기능일 수 있겠습니다 ㅎㅍㅎ

저도 딱 이 생각에... 티소의 퍼페추얼 캘린드 시계를 잠시 봤습니다만...

저도 딱 이 생각에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