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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18년산 해외스탬핑 블랙섭마 데이트 노 오버홀 노폴리싱(뭐 사업자 걸고 오프라인 매장 주인이니 믿을수 밖에..) 제품을
피주고(거의 400~500)샀습니다..
사실 쭈욱 알아보고 있었는데...성골 하려고 5번 정도 일요일에 가본거 말고는 없고...그냥 돈을 모으다 보니 어느덧 이제 피골해도 되겠네...랄 정도로 돈이 모여서..
필웨이에 수많은 업체들이 단합이나 한듯 21년산 신형이 2290만원(딱 피1000) 붙은걸 보니...스냥 구형이나 신형이나 거서 거기인데..(구구형은 인덱스가 작아서...)
알아보던중 해외스탬핑에 18년 12월에 1600후반대로 구매했네요...
사실 그냥 중고나라나 네이버 카페나 여기 포럼 마켓에서 사려다가....
친구가 구정전에 블랙콤비 짭을 들고 왔는데...박스에 보증서에 카드에..심지어 메달까지..시리얼넘버도..일치...와 이건 진짜...
전 도저히 자신없더라구요..도저히 짭인지 모르겠습니다..뭐 6시 방향 왕관이나 12시레 3선일치 이런걸로 몰라요...진짜..
그래서 사업자 걸고 하는 그런 보석방??에 가서 오차측정도 하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받고 각서 받고 대표자 신분증 사본 받았습니다...ㅡㅡ;;;;
들고 오면서 느끼는 건데...
롤렉스는 참 대단한 회사인거 같아요...
일자리를 창출하는거 같아요..되팔이라는 직업을요.. 5번 밖에 줄안서봤지만 딱 보면 누가 진짜 찰 사람인지...그냥 되팔러인지...아님 되팔러가 고용한 알바인지 느낌오잔아요.
근데 되팔러나 알바나 수익은 나오니 어쩌면 직업이죠...다만 세금을 안내니까 나쁘긴 하지만...정규직은 아니니까...4대보험도 안되고 퇴직금도 없는 직업이니 이해가 되구요..
롤렉스매장의 매장가는 의미가 없는거 같네요. 그냥 롤렉스에서 베풀어주는 무료급식?월급이고 그걸 받아다가 파는사람이 곧 롤렉스의 물류 직원(되팔이들)이고
그걸 진열해 놓고 파는 곳의 가격이 곧 소비자 판매가격인거 같아요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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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02.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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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l81
2022.02.16 16:12
다섯번이면 많이 간 것 아닌가요? 저는 로렉스 사러 일반적인 시간에 두번 간 게 다인데...
로렉스의 전략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갑니다. 원체 사람들이 많이 차고 다니면 윗에 쓰신분이
말씀 하신 것처럼 아무나 사는 시계가 될 테니까.
2주전인가? 친구랑 간만에 중국 대사관 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밥먹고, 술 한잔 하고 나와서
이동을 하는데 어떤 여자가 버스 정류장 앞에서 샤넬백을 소중히 들고 있더군요. 그레서 샤
넬이 루이비통 처럼 되겠다는 생각은 했습니다.
그래도 로렉스는 좀 빨리 좀 만들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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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츠키
2022.02.16 16:22
저희가 시계쟁이라 롤렉스에 민감한 것일뿐….
리셀러라는 일종의 신 직업군은 오래전 부터 존재하고 있지 않았나 합니다 ㅎㅎ
비싸지기 전에 빈티지 사야지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는 저도 어찌 보면 신 직업군이라 할 수 있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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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롱
2022.02.16 16:28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롤렉스는 장점도 뚜렷하고 단점도 뚜렷한 회사입니다만, 가장 큰 장점은 롤렉스 구입으로 어느정도의 암묵적인 커트라인에 들어갔다라고 하는 안도감 같습니다. 사실 과거 지금처럼 롤렉스를 보지 않고 시계를 좋아하는 애호가의 입장에서도 롤렉스까지 갔으면 그래도 어느 정도 해냈다(?)라는 기분이 있었죠. 요즘은 커트라인도 좀 변질된 느낌이고 럭셔리 구매력이 급상승해서 한참 위의 브랜드도 소비되고 있지만 말이죠. 오늘 좀 제가 말이 좀 많군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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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군
2022.02.16 21:15
저도 느끼고 있었지만 정리되지 않았던 생각들을 명확하게 기술하신거 같습니다. 예전에는 롤렉스 정도면 더 이상 안가고 멈춰도 괜찮아 였지만, 요즘은 롤렉스가 마치 시계질의 첫번째 단계처럼 인식되는 느낌입니다.
프리미엄도 붙고 가격도 예전에 비해 더 비싸지만,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이미지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안 좋아졌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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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하나
2022.02.17 01:25
약간 핀트가 다르긴 하지만 알라롱님 말씀해주신 부분에 많이 공감됩니다 ㅎㅎ 타포에는 대단한 분들이 너무나 많으시지만, 제 기준에서는 그리고 제 가치관에서는 다수 고가의 기계식 시계 보유는 사치의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는 당연히 다르지만 저는 정확성, 여름에도 찰 수 있는 메탈, 헤리티지, 그리고 자사무브 이 네 가지를 중점적으로 봤고, 여러 매장과 긴 고민 끝에 롤을 첫 기계식으로 구매하자고 생각했었습니다. 이제는 한 7년된 것 같은데, 그때 웨이팅할 때는 지금보다 제 생활의 안정성도 적었기에 뭔가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고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지만, 신형 무브를 핑계로 그 불편함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ㅎㅎ 이제는 조금 무리해서 롤리 살 정도는 된다고 생각할 때 쯤 신형 업그레이드와 결혼이 겹쳐 결국 입문하게 되었고, 7년 전 느꼈던 불편함보단 작지만 묘한 성취감과 고향 떠나 타지에서 했던 고생들이 떠오르더라고요 ㅎㅎ 기계식 감성을 좋아하는 저 같은 일반인이 조금 무리해서 접근 가능한게 딱 롤 스틸 수준이라 생각해서, 댓글 읽다가 공감되기도 하고 옛 생각에 말이 길어졌네요 ㅎ
현재의 광풍은 매장 직원분들과 소비자 모두 피로감이 너무 큰 것 같은데,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예상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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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o
2022.02.16 18:25
할말이 많은 브랜드죠 ㅎㅎ 사석에선 꽤 과격하게 말하는데, 전 물질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능력이 안되서 해당 브랜드 관심 딱 끊었습니다. 최근 소비되는 이미지도 싫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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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1987
2022.02.16 20:44
어쩌고 보면 되팔이들을 통해 유통과정이 더 생긴거라고 볼 수 있죠.
그런데 되팔이들은 세금을 내지 않는다는 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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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liner
2022.02.16 21:40
롤랙스가 시계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많다는건 인정을 해야겠지요..마케팅 방법이나 일반 대중에게까지 각인된점 그리고 데일리 워치로서도 어느정도
굴려도 되는 내구성은 인정합니다. 고가 시계중에서 그렇게 굴릴 수 있는 시계는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매장 직원 말로는 고객층이 많이 젊어졌다고
하네요. 저는 시계에 대한 관심을 유발시키고 다른 브랜드로까지 그 낙수효과가 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시계취미 생활이 아닌 투자수단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예전의 분위기랑은 많이 달라진것 같습니다. 꼭 필요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결국 인간의 허영심에 의해 키워지는
고가 시계 시장인데 남들이 알아주는 재미를(?) 버리고 취미 생활을 할 수 있다면 훨씬 저가의 시계 갖고도 충분히 만족감을 얻을 수가 있는데
나약한 인간이 그렇게 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옆동네에서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이 "이거 인기 있는거에요?"만 봐도 기본적인 지식 없이 그냥
무작정 뛰어든 분들이 많지요. 어떤 분이 시계가 멈췄는데 이게 정상이냐 묻는거 보고 좀 씁쓸했습니다..그 많은 돈을 주고 산 롤렉스인데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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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2022.02.17 13:20
집이 백화점 근처다보니 매장 앞에 텐트치거나 좌식의자 앉아서 줄서있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가끔 점심먹으로 가는길에 놀 매장 지나가는데 항상 waiting 마감되었습니다 라는 문구만 보았습니다
저도 하나 사고싶은 모델이있긴한데 구경조차 할수 없으니~ 실수요자는 피골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씁슬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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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2022.02.17 15:08
저도 와이프 선물때문에 최근에 롤렉스 매장을 2번 방문했습니다.
처음엔 경비가 막아서 아예 들어가지도 못했습니다. 판매원이 2명있는데 손님도 2명만 매장에 들이더군요. 줄 서서 시계매장을 들어간 일이 없어 잠깐 볼일을 보고 돌아왔더니 손님이 1명만 있길래 매장 문을 여는 순간, 경비가 또 막더군요. 판매원 1명이 휴식시간이니 기다리라고 해서. 제가 안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몇일 후 다른 시계매장(편집샵이나 롤렉스 공식 retailer)에 갔는데 원하는 모델이 없더라구요. 주문하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엘로우골드와 핑크골드 색감을 비교해보고 싶은데 다른 모델이라도 볼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반응이 거의 꺼지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직원은 몇 년전에 제 시계 구매할 때 굉장히 친절했던 직원이라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예전에 섭마가 구하기 어렵다고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결국 불쾌함에 대기자명단에 이름도 적지 않고 나왔는데 나오고 나니 마땅히 살만한 시계가 없더라구요. 저는 해외에 있습니다만, 데잇저스트 콤비조차 이렇게 사기 어려운게 현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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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렉스사구퐁
2022.02.17 17:39
로렉스매장 공기만팔기로유명하죠... 로렉스매장안간지오래됬습니다 ㅎㅎ p주고사는게 속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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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조
2022.02.17 18:02
해외 매장에도 로렉스 시계 보기 힘듭니다....판매전략을 일부러 그렇게 하고 있는듯합니다..에르메스 따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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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7665
2022.02.19 22:15
저도 서브마리너 있지만 감가 이빠이 되서 편하게 살수 있는 브랜드가 되었음 하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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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밀
2022.02.21 10:09
들리는 말로는 국내보다 해외가 구하기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나마 국내가 구하기 쉽다보니 업으로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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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가낙타낙타
2022.02.21 11:48
롤렉스 다이버워치는 착용감이 영 별로인데.... 피가 겁나 붙는게 조금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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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수
2022.02.27 20:00
참 좋은 브랜드 좋은 시계인데 요즈음 작태가 별로 좋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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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좋아하네
2022.03.13 18:44
저도 롤렉스로 입문후 쭉 즐기다 다른 브랜드도경험해보니
세상에 이쁜시계는 끝도없는거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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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로렉스
2022.03.19 17:17
직업 창출이 아니라 특출이라고 봐야됩니다.
되팔이들은 원래부터 있었어요. 되팔아서 돈이 되는 모든 물건을 사다 되파는데 신발, 레고, 각종 한정판 상품에 다양하게 말이죠.
그런데 그게 이번에는 명품쪽에 몰린것이죠. 되파는 가격이 크다보니까요.
각 제조사들의 출고관리, 중국의 수요 등이 겹치다보니 공급보다 수요가 많아졌는데 그게 어쩌다 특출나게 맞아떨어져서 이런 현상이 생긴거지.
창조된게 아닙니다.
롤렉스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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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멧로
2022.06.01 21:16
이게 참 .... 사고싶은 시계는 있는데 가도 사질못하는 상황이 답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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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dals1369
2022.08.06 00:25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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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절세미남자
2022.09.28 10:05
로렉스 한번 차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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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ma89
2023.01.03 12:46
그러게요 18년도만하더라도 100만원 예약받아주고 그랬던것 같은데 요즘은 뭐 구경할 시계도 없지요
어제인가 뉴스기사를 보니 샤넬 리세일가가 많이 떨어졌다죠. 타포 고인물 관점에서 보면 어떤 시계 브랜드도 줄을 서서 샀던 적이 없었고 기계식 시계는 그런 물건이었습니다. 그렇게 과거로 가지 않더라도 롤렉스 인기모델을 백화점 매장을 지나가다 보이면 살 수 있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확실한 건 롤렉스를 위시한 기계식 시계라는 물건이 대중적인 관심사가 되었기 때문에, 고인물들의 라떼는 말이야는 라떼는 말이야가 될 것 같고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궁금하긴 합니다. 사족으로 저도 롤렉스를 싫어한다고는 할 수 없는데 요즘 돌아가는 판이 제 성향이 아닌지라 현행품을 보면 그 이미지 때문에 좀 피곤하게 느껴지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