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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위스 시계 체험단 이벤트를 신청하신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이미 크로노스위스에 대한 지식과 애정을 듬뿍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소개 글을 올립니다.
앞으로 프리뷰, 리뷰를 쓰셔야 하므로 이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크로노스위스는 시간이란 의미를 가진 크로노Chrono와 이름 그대로 스위스Swiss를 뜻하는
단어를 가지고 만든 합성어입니다.
독일에 터를 잡은 독일의 시계 브랜드인데도 불구하고 왜 그럴까요?
창립자 게르트 루디거 랑의 배경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릴 적 독일에서 도제로 시계를 배운 그는 스위스로 건너가 그곳에서 시계제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의 태그호이어의 전 회사인 호이어-레오니다스에서 15년 간 근무했지요.
그 후 호이어사의 독일 프랑크프루트와 뮌헨 지점에서 일하다가
쿼츠 무브먼트의 밀물 속에 1981년 호이어사가 문을 닫자 1982년 기계식 시계의 전통을 이어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독일에서 크로노스위스를 창립합니다.
브랜드명을 크로노스위스란 이름으로 지은 것은
스위스식 기계식 시계의 전통을 잇겠다,
그리고 시계뿐만 아니라 시간을 재는 기구의 개발에 앞장 섰던 호이어사에서 일한만큼
정확한 기계식 시계를 제작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크로노스위스는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에니카, 유니타스, 발주, 에타 등 스위스산 무브먼트를 사용하고 시계의 컨셉과 디자인 또한 스위스 방식을 따랐습니다.
심지어 시계 다이얼 위에 스위스산swiss made을 표기할 정도였죠.
그러나 2005년부터 독자적인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해서 신 사옥 건립을 추진했습니다.
독일 뮌헨의 칼스펠트Karlsfeld 지역에 터를 잡았고
지반을 만들기 전 크로노스위스 직원들은 각자의 희망과 염원을 타임캡슐에 담아 넣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7년 크로노스위스 탄생 25주년을 앞두고 이를 공개했습니다.
한국의 몇몇 매체도 초대를 받아 취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지하수를 이용하는 그라운드워터 펌핑 시스템,
물의 온도를 이용한 에어 컨디셔닝과 히팅,
이를 통해서 건물 내에 공기 중 먼지를 최소화한 그곳은
기계식 시계 제작을 위한 완벽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크로노스위스는 인하우스 무브먼트를 탄생시킵니다.
이를 탑재한 시계 소테렐을 2010년 자랑스럽게 선보였죠.
소테렐의 다이얼을 보면 당당하게 독일산made in germany임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비단 시계만 제작하는 곳이 아닙니다.
오랜 기간 수집한 앤티크 시계를 전시한 박물관이 있고
기계식 시계 제작은 자체적으로 가르치는 학교도 함께 있습니다.
특히 박물관은 16세기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작은 시계 공방의 환경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 창립자 게르트 R.랑이 오랜 기간 수집한 앤티크 시계와 무브먼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ZEITPUNKT’
사진에서도 보이는, 본사 건물 정면에 쓰여 있는 문구입니다.
영어로는 'Point of Time' 뭐라고 해석하면 좋을까요? 직역보다 뭔가 괜찮은 해석 없을까요? 여러분의 상상력에 맡깁니다.
시계 체험단의 최종 2분에 당첨되신 분은
크로노스위스의 매뉴팩춰를 직접 가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자, 5월 12일 마감입니다.
벌써 100명 넘게 신청해주셨습니다. 여기 크로노스위스 포럼에 글을 남겨 주세요.
<크로노스위스 이벤트>란 태그 붙이시고 가장 좋아하는 크로노스위스 시계의 사진과 소감을 올려주세요.
시계 체험단 선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