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친구 잡담

저도 시계에 관심이 깊어지고 안목이 생길수록 같은 생각이 드네요 ㅎㅎ

유튜브에서 연예인이 시계 컨텐츠 찍은 영상을 본 지인이 저에게 링크를 퍼오면

조목조목 따져가며 오류를 짚어주고 있기만 합니다 ㅋㅋㅋㅋ

가장 많이 하는 말은 '어그로끌려고 썸네일에 계급도같은 시덥잖은 소리하는 건 안 보는게 이롭다'.

그 다음은 '무조건 롤렉스가 짱이 아니다. 아니 롤렉스가 후지다는게 아니고 이사람아 그것도 좋은데'

일방적인 정보전달이 아닌 상호전달이 이루어지는 장이 필요하다는 건 모든 취미생활에 공통적인 것 같아요

어찌 이런 좋은 건전한취미와 재미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ㅠㅜ

지내다보면 언젠가 친구들이 어떻게든 빠져들거라생각하고 기다려야될거같습니다 뭐 없더라도 대신 타임포럼 회원분들이 계시니까요^^

주변을 둘러볼 수록 참 마이너한 취미라는 생각이 들어요

(전화포함) 온라인이 아니면 이야기 나눌 사람이 없는게 참 ㅎ

정말 한번빠지면 무섭도록 빠지는데 정신차리고 둘러보면 주변사람들은 시계에대해 관심이 거의 없드라구요 

신기하게도 제 주윗사람중 시계에 관심갖은사람 몇 없더군요..

길가다 지나치는 사람 손목에 "저시계 뭘까"라고 생각하는건 저밖에 없다는생각을 가끔 하곤 합니다ㅋㅋㅋ

시계 관심있는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 언제나 한 수 배우는 느낌입니다.

까르띠에 탱크 콤비를 차고 있으니 저희 고객중에 한명이 (시계매니아인듯) 촌스럽다고 로렉스정도 차라고하네요 ...

데이저스트 집에 모시고있는데 그냥 예예 하고 넘겼네요... ㅋㅋㅋ

네버엔딩 스토리지요^^

시계 좋아하는 친구 있어 좋긴한데 둘다 돈을 너무 많이 쓰게되네요. 만나면 시계 얘기 밖에 안해서요 ㅎㅎ

저는 시계 좋아하는 친구 영향 덕에 시계질 본격적으로 자극받아 시작한 것 같습니다. 컬렉션이 어마어마한 친구라 빌려차거나 구경하는 맛이 있어 좋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걸로는 친구가 5711 청판 노틸을 6~7년 전에 영입했었는데 지금 가격 치솟은거 보면... 친구 넘이 부럽습니다 ㅋㅋ

랑에를 차는데 알아보는 사람 

두명 봤습니다

시계는 자기만족감인것 같아요

동감합니다. 시계 알아보는 사람들은 만나는 것도 기쁨이지요. 

잘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