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본 제 시계랭킹. 잡담

일전에 토리노님의 게시글을 보고 문듯..

' 와이프가 생각하는 내시계 랭킹이 있을까..? '

참고로 와이프는 시계브랜드를 거의 모릅니다.. 최근에 조금 알게된거 같아요 ㅎㅎ

(롤렉스.. 브라이틀링.. 오메가 정도?)

그래서..! 제 컬렉션 몇개를 두고 랭킹을 부탁했습니다 ~ ^^ ㅎㅎ

-꼴지-

지샥의 빅페이스 아이언맨 에디션.

이건 제가 서울에 있을때 구입한건데.. 와이프가 장난감스럽고 저한테 안어울리는 최악의 시계라며 뽑으셨습니다.. ㅜㅜㅎㅎ

-14위-

카시오 밀리터리 워치.

그냥 밀리터리라서 싫다고 했습니다;; ㅎㅎ

-13위-

에디피스 레이싱 워치?

메탈밴드로 아직 가지고있지만.. 안껴서 창고행으로간 시계인데, 와이프는 싸구려같고 감흥없다고 하네요;;

-12위-

닥스 문페이즈.

선물받은 시계인데, 몇번안차고 창고행으로 갔습니다..

와이프는 문페이즈 있는게 별로인거 같다고 하네요^^;

-11위-

 

롤렉스 데이저스트.

지금은 제 손에 없지만, 거쳐간 시계중 유일하게 36mm였던 제품인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와이프는 어르신 시계같다며 별로라고 했습니다..ㅜㅜㅎㅎ 

닥스의 문페이스 보다 못한거 같은데, 롤렉스라서 11위라고 하더군요 ㅎㅎㅎ

-10위-

태그호이어 아쿠아레이서 (쿼츠).

이 제품도 제가 잘안이용해서 팔고 없는제품입니다.

와이프는 검정색이니깐 나쁘지않다고 했습니다^^

-9위-

에독스 WRC 리미티드 에디션.

제가 가지고있는 쿼츠모델중 가장 비싼? 제품이면서 상경해서 기념으로 구입한 제품이라 애정이 가는 시계입니다.

와이프는 포인트가 독특하고 저랑 잘어울리는거 같다고 하더군요 ㅎㅎ 

-8위-

태그호이어 포뮬러1.

데일리시계로 자주 착용하는 시계입니다^^

와이프는 색상조합이 잘된거같다며 예쁘게 봐주더군요 ㅎㅎ

-7위-

갤럭시 워치3 티타늄.

데일리시계중 하나인데, 와이프가 호시탐탐 가져갈려고 하는 시계입니다 ㅎㅎ

그만큼 마음에 들어한다는 얘기더군요 ㅎㅎㅎ

-6위-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떠난지 좀 된 시계인데, 여전히 좋았다고 느끼는 데일리시계입니다.

와이프는 색감도 좋고~ 숫자가 예쁘게 잘 보여서 임팩트를 크게준 시계라고 하네요^^

(그런데.. 와이프는 시계의 다이얼에 숫자표기를 싫어했다고 하네요;; 알수없는 기준이셨습니다 ㅎㅎㅎ)

-5위-

아버지시계 (경찰청장시계)

저와 와이프나 가족모두가 깊게 생각하게하는 시계로.. 사연있는 시계입니다.

와이프는 마음으로 0위 라고 하였습니다 ㅎㅎ

-4위-

프레드릭콘스탄트 하트비트.

저의 우정시계로, 와이프는 디자인이나 모든게 예뻐보이는 최고의 드레스워치라고 했습니다^^

-3위-

튜더 펠라고스.

와이프가 직접골라준 시계로 다이버워치중에선 가장이쁜거 같다고 하였습니다 ^^

※참고로 와이프는 이사진을 보여주며 펠라고스가 가장 이쁘지않냐고 했습니다^^;; 

중간에 섭마가 보이는데;;ㅎㅎㅎ

-2위-

브라이틀링 네비타이머 콤비.

이 시계를 처음에 봤을때 와이프는 알아보기 힘들다며 안좋아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정말 멋진거 같다고 하며, 밴드도 특이한거 같다고 하네요 ^^ㅎㅎ

-1위-

브라이틀링 슈퍼오션 헤리티지.

와이프가 직접고른 예물시계로.. 그날 시계매장만 8곳을 5시간동안 보고 또 보고 고른 끝에 선택한 시계입니다.

자신은 이렇게 예쁜시계는 처음본다고 지금도 같은말을 하더군요 ㅎㅎ

(다이버시계라고 알려줬는데.. 본인기준에선 아닌거 같다고, 펠라고스만 다이버시계라고 하더군요;;ㅎㅎ)

펠라고스 = 다이버워치 

슈오헤 = 예술품

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이렇게 와이프랑 오랫동안 시계 얘기를 나눠본것도 거의없었는데, 정말 즐거운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1위 ~ 5위는 별차이 없다고 하네요 ㅎㅎ

회원님들도 가족이나 애인분과 함께 시간보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이미지는 초록창에서 가져왔습니다.

맞지않는 사진도 있음을 말씀드리며, 편안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