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크로노스

격월간으로 오기 때문에 잊을만하면 날아오는 크로노스가 집에 놓여 있더군요. 반가운 마음에 표지부터 보니 포르토피노

8days였습니다. 카리스마가 있더군요. 단아하면서도 뭔가 기품이 있다고 할까. 아무튼 그런 느낌. 대충 훌훌 넘겨보다 보니

크로노스위스 시리우스 광고페이지 하단에 체험단 모집한다고 적어놓고 타임포럼 사이트가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왠지 반갑기도 하고.. 체험단 경쟁이 무지하게 치열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ㅎ 이제 전국의 시계 매니아들은

타임포럼으로 몰려 오겠지요. 비록 제가 뽑히지 않는다고 해도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은 일입니다. 

지난주말에는 자동차동호회 전국 정모가 있어서 논산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차들을 눈앞에서 쭈욱 보고 있으니

컨버터블로 한대 더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내에서 철수한 브랜드라 중고로밖에 구할 수 없지만 그래도 참 예쁜

차들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많이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저 노란 컨버.. 탐나더군요.

제일 왼쪽에 있는 회색차가 제 애마. 모인 차중에 저 색깔은 유일하더군요.

날씨가 흐렸지만.. 분위기는 더 좋았습니다.

같은 브랜드의 시계를 모으는 분들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이렇게 쭈욱 세워놓고 보면 연식별로 차종별로 한대씩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눈이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행복한 아침 되시고.. 커피 한잔 맛있게 드세요. ^^

예를 들자면 요런 커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