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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쭊마시쪙 1183  공감:5  비공감:-3 2021.02.11 01:38

지난달에 후임한명 들어왔습니다


다른건 잘 모르겠는데요 시계를 안차고 다니네요


일은 배우는중이고 점심먹다가 나중에 카시오 수능시계라도 하나 사는게 어떻겠냐고 물어봤는데  후임왈 핸드폰보면 된다고 합니다


맞는말이긴 하지만...


딱히 할말은 없네요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으니


시계 입문했던 계기가 친척형이 면세점시계테크 실패해서 놔두면 썩는거고 팔아도 차익내기도 뭐하고 해서 인심이나 써야지 식으로 구찌시계(타임데이트) 넘겨받은거였고 꾸준히 차고다녔습니다


당시엔 그냥 시계는 악세서리였고 시계를 안차면 선비가 도포 갓 다갖춰입었는데 부채 빼먹은 그런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그랬는데


취업을 하고 보니 시계가 있고 없고 차이가 매우 컸네요 

몇시인지 알고싶은데 

1.핸드폰을 잡고 들고 시간보기

2.그냥 손목 쳐다보기


취업하고 돈이 생기니까 시계다운 시계를 사보자 해서 산게 prs200이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제가 크로노성애자였더군요 


크로노그래프를 쓰고보니까 정말 신세계였습니다

그냥 스탑워치기능있는 아날로그시계라면 그럴수도있는게 크로노그래프지만 


논크로노와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주변이 관리됩니다


예를 들면


너무 바빠서 시계 볼새도 없을때 크로노그래프켜놓고 어느정도 정리되고 시계를 보면 아 내가 몇분전에 이일을 했구나

카카오맵상 도보시간을 보고 이거리는 실제로는 몇분이면 가는구나

이건 몇분짜리 일 저건 몇분짜리 일


식으로 시간이 관리가 되는겁니다


이런 경험이 있어서 시계부터 사라고 조언해줬는데 


핸드폰하나면 다돼요 하는 말을 들으니


세상이 많이 바꼈나 봅니다


이미 외국은 아날로그 시계도 못읽는 아이들도 많다는데 


어쩔수 없는 흐름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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