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일오차 진동각 비트에러 시계관련

그래프라뇨??

타임 그래퍼는 화면에 아래처럼 점들이 찍히면서 시간 흐름이 보여야 합니다.

그래프의 기울기를 보면 흐름이 빠른지 느린지를 알 수 있고,

그래프의 짝수번째와 홀수번째 점이 일렬로 흘러가는지 벌어져서 2중으로 보이는지에 따라 편진동(비트에러)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그래프가 요동친다면 톱니바퀴에 문제가 있는 것이고, 기타 여러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위에 올려주신 사진에는 이런 그래프 화면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진각은 보통 280 이상을 정상으로 보고 많이 올라가면 300정도까지도 올라갑니다만, 318은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그걸 여기에 물어보셔도....

물건 도착하면 작동시켜 보시고, 제조사나 구입처에 문의해보세요.

헉 확대해서보니 하얀점들 왼쪽에있네욬ㅋㅋㅋㅋㅋㅋ사진이구렸네요 우와 발견했어요!!!

진각이 저렇게높은데 뭐가문제라도있을까요?일오차0에 비트에러0.2면 나쁘지않은거같고

진각은 팰릿포크의 1,2,3차 충격음을 통해 간접적으로 계산해서 산출되는 값이며, 팰릿포크의 리프트 앵글(lift angle)에 대한 함수가 됩니다. 즉, 리프트 앵글값이 달라지면 진각도 다르게 산출됩니다. 리프트 앵글은 무브먼트의 설계 단계에서 부품의 지오메트리 (기하학적 위치관계)에 따라 결정되는 값입니다.

쉽게 말해 즉, 무브먼트 종류에 따라 리프트 앵글이 다르고, 이 값을 타임 그래퍼 설정에 올바르게 입력하지 않으면 올바른 진각이 표시되지 않습니다. 롤렉스 3035는 52도, 까르띠에 캘리버 1847은 50도, 밸쥬 7750은 52도입니다. ETA 2824는 구형/신형 버전에 따라 약간씩 다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무브먼트의 실제 리프트 앵글보다 계측기 입력 앵글값이 클 경우, 진각은 실제보다 크게 표시됩니다. 참고하세요.

위 사진의 경우 무브먼트 이상인지, 계측기 설정 미스인지는 제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만약 완전히 감아서 저렇게 나왔다면 시간이 조금 지나서 곧 300 초반대로 떨어질 것이고, 태엽을 완전히 감았다가 몇시간 지난 시점에서 318도 라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감았을 때 그래프가 튀지 않으면 그냥 컨디션이 좋구나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상태로 그다지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