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당황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시계관련
저번에 다른 장터에서 판매한 시계가 있었습니다.
쿨매이기도 했고, 문자 계속 보내시는게 정중하기도 하셨고, 멀리서 오시는거라 차비 명목상 네고를 좀 적당히 해드려서 팔았는데
타포 장터에서 그 시계 그대로 다시 되파시고 있더군요.
그것도 제게 구매했던거 보다 60이상 더 받으시면서 말이죠.
내가 잘못본건가 하고 눈 비비고 다시 봤는데, 확실히 제가 판매한 시계였습니다.
팔기전에 사진찍어놨던것과 구성품도 완전히 같고, 시계 케이스에 난 얼룩까지 다 일치하더군요.
뭐 리셀하는거야 기변하고 싶으시면 당연하고, 가격도 파는사람 마음이니 그거야 뭐 그렇다 치는데
같은 시에 살면서 저한테 멀리서 오신다고 사기쳐서 차비명목으로 네고한게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뭐 타인을 쉽게 믿진 않지만, 이런 네고에서까지 사기친다는거에 진짜 사람에 대해 불신감을 가지게 만듭니다...허허
그 시계 팔고 롤렉스 성골욕심에 3주동안 매장노가다하다 현타와서 멍하게 타포에 들어왔는데
깊은밤에 깊은빡침이 생성되네요.
댓글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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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205c63
2019.07.2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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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s8
2019.07.20 06:18
글 주제와는 별개로, "그 시계 팔고 롤렉스 성골욕심에 3주동안 매장노가다하다 현타와서 멍하게 타포에 들어왔는데" 는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입장에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
강남
2019.07.20 11:20
같은 시에 살면서 멀리서 온다고 거짓말한거 대박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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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엄
2019.07.20 12:16
본인 손을 떠난 시계는 누가 얼마에 팔거나 신경 안 쓰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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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에 되파는지는 이미 손을 떠난 물건이니 그러려니하겠지만
거짓말로 네고를 했다는게 참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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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라는게 팔고나면 신경끄는것이 가장 속편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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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bro
2019.07.21 01:30
저도 몇 번 당한 적 있는데 참 어이없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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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이아빠
2019.07.21 11:36
와....좀 황당하셨겠네요
희안한 사람들 많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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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다호
2019.07.21 12:07
그런 사람 진짜 많습니다..^^
대구에서 온다고 네고해달라고해서 사전에 네고해주기로했는데
거래하기로한날 어디서 오시나요? 했더니 평택에서 갑니다 이러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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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whadong
2019.07.21 13:41
이구.. 마음 너무 쓰지마세요. 생각할수록 속상합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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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er
2019.07.21 23:27
시를 속인건 대박이네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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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번 당해보니.. 사람속은 알수없구나 싶더라구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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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2019.07.22 14:44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그 더x운 기분... 솔직히 자기 맘이지만 도의적으로 네고까지 해서 그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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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ten
2019.07.22 20:36
저도 판매하고 나서 구매한분이 다시 재판매 하던 분이 있었는데...
그분은 가격을 내려서 판매 하던데.. 가격을 올려서 파는 사람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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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도와낑깡
2019.07.22 21:26
양심이 없군요 시도 속인게 어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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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둘인가요뭐.... 떠난 시계는 그냥 잊어버리는게 서로 맘편한듯 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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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듯이
2019.07.23 14:09
댓글로 응징하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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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리리
2019.07.23 15:04
같은지역살면서 멀리서왔다고한건 좀.. 웃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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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NGA
2019.07.24 09:32
양심없는 사람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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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손
2019.07.24 13:17
어이없습니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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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리셀은 아닌거 같은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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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셀을 떠나서 거짓말로 멀리서 왔다고 더 네고해 갔다는 사실이 충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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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쿰
2019.07.26 00:11
중고 거래시 참고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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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을 생각하셔서 잊어버리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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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어디에서나 인간 조심@사람조심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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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
2019.07.28 15:15
본인이 차다가 파는 것도 아니고 바로 리셀이라니... 문제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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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torino
2019.07.28 21:58
정말 황당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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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마쓰~
2019.07.29 00:03
위추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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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예전에 대구에서 KTX로 왔다고 10만원만 깎아달라기에 진짜 드릴 생각으로
그럼 돌아가시는 기차표 값은 드릴게요. 가시는 기차표 좀 보여주세요 라고 했더니
괜찮다고 그냥 가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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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번 당햇습니다. 분명히 이 근처에 사는데 밥값 교통비 요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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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보
2019.07.31 11:17
거래할때 보면 업자분들이 연락 자주오죠... 위추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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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팰리스IWC
2019.07.31 15:45
격하게 공감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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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블리333
2019.07.31 23:42
어떻게 그런 양심을;;;
댓글달고 연락하시지 그러셨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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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글만 봐도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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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죠... 장사하자 먹고살자 오늘도 방실방실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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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사야잘샀다고소문남
2019.08.03 02:11
하아..... 별의별 사람이 다있는거 같아요.. 힘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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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준
2019.08.07 15:03
많이 당황스러우셨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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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tanka
2019.08.13 10:39
그러게요 중고나라에서 몇번 안되게 거래할때도 같은 종종 비슷한 일을 당해서... 기분 나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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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이..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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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시안
2019.08.14 21:37
노양심이네요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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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RnfkRn
2019.08.16 10:17
진짜 별의별 사람이 다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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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롱2
2019.08.16 11:23
저도 한 번 당한적 있는 일이네요..쿨매하려고 기분 좋게 건네주고. 그래서 같은 모델 검색을 지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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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주미자
2019.08.17 21:31
잊어버리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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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and
2019.08.18 19:17
카메라나 시계나 양아치짓 하는 놈들은 똑같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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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아빠
2019.09.09 09:08
수급이 무너진 시계들이 다양한 현상들이 생기는거 같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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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
2019.09.16 09:28
그런 되팔이들 때문에 늘 문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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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뤡빠도리
2019.09.30 18:53
저도 저번에님과 비슷한 경험이 있었죠
그냥 빨리 잊고 툴툴 털어 내는게 정답입니다 . 맘 많이 상하지 마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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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제이11
2019.10.09 19:52
되팔이 참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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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STYLE
2019.10.27 12:34
잊으시는게정신건강억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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