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t 게시글은 조회수1000 or 추천수10 or 댓글25 이상 게시물을 최근순으로 최대4개까지 출력됩니다. (타 게시판 동일)어제에 이어 오늘도 글을 쓰네요. 쓸때는 몰아쓰고 안쓸때는 한참 쉬고 그렇습니다.
나른한 오후를 어떻게들 보내고 계신지요?? 바람이 좀 심하긴 해도, 황사가 조금 섞여있는 느낌이
드는 뿌연 공기를 보니 봄이 성큼 다가왔구나 싶습니다.
이번에 추천해 드릴 책은.. 잡지입니다. 타포 동지들이라면 가끔씩은 보실 GQ라는 잡지 3월호인데요.
잡지보다는 10주년 기념으로 딸려오는 저 페이퍼북때문에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오래된 소설가(이제하, 김원우) 당대의 입담꾼(성석제, 박민규) 젊은 피중에 최고(백영옥, 김사과)
외에도.. 4분이 남자의 수트와 관련된 재미있고 찡하고 묘한 이야기를 펼칩니다. 최고라고 생각하는
작품은 박민규의 - 여, 이게 뉘시란 말인가? 와 백영옥의 - 굿바이, 보스 였습니다.
단편을 읽고 백영옥의 장편을 찾아 읽어 보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민규야 예전부터 좋아했구요.
서점에는 아직 3월호가 많이 남아 있습니다만.. 이제 중순이 되면 품절이 되어 버리겠지요.
소소한 읽을거리가 필요하신 분께 추천합니다. 함량높은 단편들을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한번 서점에가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