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 수집만한 취미 활동이 없네요. 잡담

물론 그 말씀도 맞죠:) 만물은 변하기 마련이고 개중에 더 변하기 쉬운 것이 인간의 마음이니 말입니다. 다만 앞으로 제 관심사가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당장은 삶의 낙이 되는 취미생활을 충분히 만끽하려고 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경험에서 우러난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저는 국민 여가활동인 게임을 제외하면 수집벽 때문인지 한때 영화 DVD 및 블루레이를 모으는 것을 취미로 했습니다만 어느 순간 회의감이 들어 그만둔 이후로는 이렇다할 취미를 갖진 않았습니다. 

그간 악기 연주나 운동 등 활동적인 분야를 접해도 막상 흥미를 취미로 발전시킬 만큼 길게 한 적도 없었습니다. 다만 드러머님의 경험담에 더해 지인인 댄서 누님을 통해 유추해본 바로는 인생을 걸 만큼 대단한 만족감을 준다는 것은 알겠네요. 

아무쪼록 주신 조언은 달게 받겠습니다. 삶의 낙을 찾는다는 측면에서 저도 수집 이상의 활동적인 영역에 눈을 돌려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취미에도 만족감에도 개인차가 있는것 같습니다.

Adamah 님한테 음악이나 운동보다 시계가 더 만족감을 준다고 한다면 , 시계야 말로 Adamah 님께 ‘큰 가치’가 아닐까 합니다^^

수집이 평생 취미이신 분들도 많으실테고 , 감히 조언도 아니며,그냥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정도로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겐 드러머님께서 본인의 경험담을 나누고 이야기해주신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현재 저 스스로 가치있게 여기는 물건이나 기술 및 일 등은 있지만 아직 무언가 몰입하면서 희열을 느끼고 가슴 뛰는 분야는 찾지 못했고 어느 순간부터는 기대도 접었었습니다.

그런데 드러머님 말씀을 접하고 나니 저 또한 그러한 분야를 시간이 걸리더라도 언젠가 꼭 찾아야겠다는 바람이 생겼네요. 귀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탁월한 비유와 견해이시네요:) 저의 경우도 훌륭한 기술이나 제품을 접하고 나면 때로 감탄을 넘어 경이를 느낍니다.

그렇지만 그러한 즐거움을 느끼고 즐기는 데에는 반드시 소유라는 행위가 필요조건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주신 것처럼 밀리터리 매니아분들이 계시는 것도 그러한 연유가 아닌지 감히 추측을 더해봅니다. 아무쪼록 의견을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와닿는 비유네요 ㅎㅎ